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8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1-21 14:32
미생(未生) 원조 송도로…기업이전 호재에 전세난↑ 집값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831  

<송도 푸르지오 월드파크 7차 전경/사진=오경묵 기자© News1>


집값·거래량 동반 상승, 시장 회복세 '뚜렷'

시장 분위기 좋지만, 6만 가구 공급 남아…'공급폭탄' 우려도



#. 최근 노처녀 딱지를 뗀 대학 동기 결혼식에서 만난 친구 K씨.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의 배경인 대우인터내셔널에 근무하는 그는 "김동식 대리가 등장했다"는 환대에도 어두운 낯빛을 감추지 못했다. K씨는 "회사가 송도로 이전하는데 전셋집 찾기가 어려워 당분간 통근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송도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지 확신이 서지 않아 빚내서 집 살 엄두가 안 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달 말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종합상사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린 이 회사는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생에 등장한 원인터내셔널의 실제 모델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포스코A&C, 코오롱글로벌, 셀트리온, 동아제약 등 기업들도 조만간 송도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인근 주택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지난해 4분기 총 538개(계약 기준) 아파트가 거래됐다.

월별 거래량은 지난해 7월 63건에 이어 △8월 91건 △9월 139건 △10월 122건을 기록하는 등 주택 거래량이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85건, 12월 38건을 기록하며 연말에는 거래가 다소 줄었지만 매물 부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송도의 주택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대기업 이전을 앞두고 주택매매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 둥지를 틀면 1500여명의 직원이 서울에서 송도로 이전하게 된다. 이 빌딩에 근무하는 포스코 계열사 직원만 5000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주택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송도 W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소유권이 대우인터내셔널로 이전이 완료되며 매물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면서 "보통 규제완화 방안이 나오면 거래는 늘지 않고 호가만 오르는 착시현상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송도의 경우 아파트 가격은 물론 거래도 함께 늘었다는 점이 주택시장 회복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월 2316가구를 기록했던 인천 연수구 미분양 물량은 같은해 11월 610가구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3.3㎡ 평균 1120만원 안팎을 오가던 송도 아파트값은 1170만원까지 상승했다. 송도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꼽히는 1공구의 더샵 센트럴파크(170㎡)는 1년 사이 가격이 최고 1억원 정도 올랐다.

송도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매매가격은 물론 전셋값도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억7000만원 선을 오가던 송도 자이 하버뷰1단지(84㎡) 전셋값은 6000만원 이상 오른 3억3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송도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늘었지만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매물을 찾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아파트 10만 가구가 들어서는데 아직 6만 가구 공급이 남아있어 장기적으로는 공급과잉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7년 2만3621명을 기록했던 송도 인구가 현재 8만5000여명(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공급이 예정된 가구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K씨 역시 이같은 점을 우려해 선뜻 집을 사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입주폭탄으로 송도 집값이 곤두박질친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매를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560 국내 최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판교서 운행 시애틀N 2018-08-31 3844
20559 또 인도네시아…폭우가 학교 덮쳐 20명 사망 시애틀N 2018-10-15 3844
20558 [동영상]진돗개 차에 매달고 1.3km 질주…제2의 '악마 에쿠스' 사건 시애틀N 2016-02-17 3843
20557 류현진, 워싱턴전 5이닝 3K 2실점 호투…PS 통산 3승 달성 시애틀N 2019-10-07 3843
20556 서울대 총장 "2017년부터 수시 우선 선발제 폐지" 시애틀N 2014-10-23 3842
20555 美日 영부인들은 '쇼핑외교'…긴자 진주 매장 찾아 시애틀N 2017-11-05 3842
20554 유나이티드항공 대표 "사퇴없다"…피해승객 소송불사 시애틀N 2017-04-14 3841
20553 정윤회 재조사에 정유라 귀국까지…국정농단 규명 새 국면 시애틀N 2017-05-25 3840
20552 트럼프, 김정은 신년사 화답 "나도 만남 기대해" 시애틀N 2019-01-02 3840
20551 부하 여군 강제추행 전 사단장에 징역 6월 실형 선고 시애틀N 2014-12-24 3839
20550 네팔 안나푸르나서 실종된 교사 4명 수색 ‘난항’ 시애틀N 2020-01-18 3839
20549 <속보> 선박 뒤집힌 뒤 35시간만에 한국선원 4명 생존 확인 시애틀N 2019-09-09 3838
20548 "美 슈퍼리치 세율이 소득하위 50%보다도 낮다" 시애틀N 2019-10-10 3837
20547 김성주 MCM, 하자제품 협력사에 배상받고 직원에 판매 시애틀N 2017-06-25 3836
20546 14살 킥복싱 유망주 '악몽의 스파링'…꿈은 꺾였다 시애틀N 2020-12-07 3836
20545 바이든의 이이제이…중국계 여성을 USTR 대표로 시애틀N 2020-12-10 3836
20544 승용차 엔진룸에 몸 구겨 넣고…목숨 건 난민 탈주 백태 시애틀N 2015-09-02 3835
20543 "항공기 조종사 해외 유출 심각…이직자 86% 중국이 흡수" 시애틀N 2018-10-08 3835
20542 왜 우리만 55세부터 임금피크 적용하나…소송 냈지만 패소 시애틀N 2018-10-28 3835
20541 [PGA] 배상문, 최경주-양용은과 어깨 나란히…역대 3번째 '멀티우승' 시애틀N 2014-10-12 3834
20540 오마바 "이번 시위 68년 폭동과 달라…트럼프 재선 힘들 것" 시애틀N 2020-06-04 3834
20539 미생(未生) 원조 송도로…기업이전 호재에 전세난↑ 집값도↑ 시애틀N 2015-01-21 3833
20538 미국 오늘 내일 복권 ‘쌍끌이 잭팟’ 열풍 분다 시애틀N 2018-10-16 3833
20537 내년 4월부터 300석 이상 영화관 수화 피난안내 상영 의무화 시애틀N 2019-05-15 3833
20536 '콘텐츠 왕국' 넷플릭스, 게임쇼 E3 첫 등판…게임까지 넘본다 시애틀N 2019-05-18 3833
20535 '윤석열 접대 의혹' 보도 기자 "검찰조사 없었다는 게 문제" 시애틀N 2019-10-11 3832
20534 안철수 등장에 野 경선, 미스트롯 물건너가 '왕중왕전' 변질 시애틀N 2021-01-09 3832
20533 트럼프 편집증?…웨스트윙 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시애틀N 2018-09-11 3831
20532 [월드피플]'나이트클럽 기도'가 이스라엘 '킹메이커' 되다 시애틀N 2019-09-12 3831
20531 치명적 합병증…조국 부인이 투병 중인 뇌종양·뇌경색이란 시애틀N 2019-10-16 3830
20530 촛불집회 시민들, 광화문 全차로 평화행진…건국이래 처음 시애틀N 2016-11-12 3829
20529 일본 100세 이상 인구 7만명 최초 돌파 시애틀N 2019-09-13 3829
20528 조국 동생 영장 기각한 대법원 홈페이지 오전 한때 '먹통' 시애틀N 2019-10-10 3829
20527 美 해군기지서 교육생 총격으로 11명 사상 시애틀N 2019-12-06 3829
20526 쿠팡, 넷플릭스·아마존 잡는다…"월 2900원, 동영상 5회선 무제한" 시애틀N 2020-12-24 3829
20525 심상정이 받은 편지 한통…"지뢰사고 우리 아들은 빚내서 치료" 시애틀N 2015-09-23 3828
20524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미쳤다 시애틀N 2015-12-17 3828
20523 안보리 '대북 원유수출금지·김정은 자산동결' 제재 결의할까 시애틀N 2017-09-07 3828
20522 조국 딸, 고파스에 "저 80점대..ㅋㅠ"…낮은 MEET점수 '합격팁' 소개 시애틀N 2019-08-22 3828
20521 화이자 백신 너무 낮은 온도에 운반하다 반품…3900회분 시애틀N 2020-12-17 3828
20520 미 공화당, 오바마행정부 '행정명령 남용' 제소 시애틀N 2014-11-21 3827
20519 개 구하려다 참변 女 소방관 3명 4월 2일 영결식 시애틀N 2018-03-31 3827
20518 넷플릭스, 한국 소비자는 봉?…주요국 대비 이용료 높고 콘텐츠 적어 시애틀N 2020-06-18 3827
20517 호주 투표율 90%이상 비결은 '벌금과 소시지' 시애틀N 2019-05-14 3826
20516 손흥민, 통산 100호골…토트넘, 리즈 완파하고 3위 도약(동영상) 시애틀N 2021-01-02 3826
20515 러시아 빈민가서 루이비통 며느리로 '신데렐라 탄생' 시애틀N 2020-09-22 3824
20514 초등 교실서 불륜 행각…유부남·미혼여교사에 장수군 발칵 시애틀N 2020-12-28 3824
20513 WSJ "트럼프, 우크라 대통령에 바이든 아들 조사 8차례 압박" 시애틀N 2019-09-21 3823
20512 스마트폰 주도권 중국이 삼키나?…폴더블폰 총공세 '채비' 시애틀N 2019-01-23 3822
20511 [코질환]코피 나면 고개 앞으로 숙이세요…"양 콧볼 누르면 지혈" 시애틀N 2019-09-22 3822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