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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7 13:00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미쳤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828  

<제주시 이도2동 소재 한화 꿈에 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 전경. © News1 이석형 기자>

신·구도심 가리지 않고 고공행진…중산간 3.3㎡당 1000만원 육박
업계“적정 건축비 적용해야”-시민단체“분양가 심사 투명화 해야”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프리미엄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른 분양가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구도심권과 신도심권에 있는 아파트까지 분양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중산간에 짓는 프리미엄급 아파트도 3.3㎡당 1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를 신청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분양가 논란을 해소하고, 적정 수준의 분양가 책정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이 요구된다.

▲택지비 낮아져도 분양가는 ‘고공행진’

17일 뉴스1이 제주도와 제주시로부터 받은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가 심의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 사이에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아파트단지는 20009년 이도 한일베라체, 2010년 KCC 아라스위첸, 2011년 아라 아이파크, 2012년 노형2차 아이파크, 2015년 한화 꿈에 그린 등 5곳이다.

이 아파트단지의 3.3㎡당 택지비와 분양가를 보면 △한일베라체 351만원과 702만원 △KCC 아라스위첸 238만원과 719만원 △아라 아이파크 238만원과 730만원 △노형2차 아이파크 485만원과 902만원 △한화 꿈에 그린(신청액 기준) 116만원과 965만원 등이다.

특히 3.3㎡당 분양가에서 택지비를 뺀 실제 건축비용을 보면 △한일베라체 351만원 △KCC 아라스위첸 481만원 △아라 아이파크 492만원 △노형2차 아이파크 417만원 △한화 꿈에 그린(신청액 기준) 849만원 등이다.

이렇게 볼 때 제주지역 아파트 3.3㎡당 건축비용은 2012년 417만원에서 2015년 849만원으로 3년 사이에 432만원이나 치솟은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금액은 제주시내권 아파트 3.3㎡당 건축비용이 택지비와 상관없이 400여 만원선인 점을 감안할 때 갑절가량 높은 수치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같은 프리미엄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치솟은 분양가가 다른 지역 일반 아파트의 분양가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신도심권인 제주시 신제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택지비가 저렴한 제주시 구도심권 아파트의 경우 2009년 이도 한일베라체가 3.3㎡당 702만원을 기록한 이후 제주시 이도동 아이린아파트(2011년) 727만원, 용담동 이타스아파트 735만원(2012년), 용담동 헤르지아아파트 905만원(2012년) 등으로 700만원선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는 2000년대 중반 일반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400만원에서 500여 만원 이하였던 점을 감안할 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한라산국립공원과 불과 3㎞ 남짓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가 370m나 되는 중산간에 건설이 예정된 한화 꿈에 그린 아파트단지의 경우 지난 16일 제주도에 아파트 3.3㎡당 분양가로 965만원을 신청해 고분양가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분양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건축 가산비 등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택지비 및 분양가 현황.© News1

▲업계·시민단체 분양가 현실화 주장

이에 대해 제주지역 건설업계는 택지비에 비해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제주지역 A종합건설업체 대표는 이와 관련, “단독주택의 경우도 외면에 대리석을 붙이면서 고급화 시켜도 3.3㎡당 건축비용이 500여 만원에 불과하다”며 “가가호호마다 개별적으로 택지가 필요한 단독주택과는 달리 아파트의 경우 일정 규모의 토지에다 집을 올려서 짓는 만큼 택지비를 제외하면  3.3㎡당 건축비용은 400여 만원선에서만 적용돼야 한다”며 고 지적했다.

B종합건설업체 대표는 “중산간에 위치한 한화 꿈에 그린의 경우 도심지에다 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수적인 공사 경상비도 들지 않을 것이고, 공사에 들어가는 각종 자재비용이 2년 전과 비교해도 두 배가량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분양가 신청액은 너무 과도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그동안 분양가 추세를 보면 원가나 적정이윤 개념 없이 분양가를 부풀리기 해 온 측면이 강하다”며 “일부 건설업체들은 분양가 심의 과정에서 이미 깎일 것을 예상하고, 분양가를 적정 수준보다 높게 책정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

제주경실련은 이어 “제주도 분양가심의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또한 소비자들이 분양가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만큼 알권리 충족을 위해 분양가심사위원회의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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