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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4 14:41
현대차그룹 공격 엘리엇 속내는 "현대차 주가 띄우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84  

29일 모비스 주총 현대차그룹에 유리하지만 "예단 어려워"



엘리엇매니지먼트(엘리엇) 공격을 받은 현대차그룹 내부 분위기는 "일단 지켜보자"다. 

과거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 합병을 반대했던 때와 달리 뚜렷한 공격 카드가 없는데다 엘리엇의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유 지분율도 높지 않아서다. 내달 29일 예정된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이 행사할 수 있는 입김이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다만 엘리엇이 물밑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소액주주 반대표를 결집하는 방식으로 영향력 행사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지배구조 재편 방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엘리엇 현대차 지분 주로 매입한 듯, 결국 "주가 띄우기"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현대차그룹 3사(현대차·기아차·모비스) 지분 대부분은 현대차에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분할·합병하는 방식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예상하고 현대차 위주로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엘리엇은 지난 4일 현대차그룹 3사 지분 1조원(10억달러)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니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된 주주권익 제고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지분율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으나 엘리엇 보유 주식이 현대차에 몰려있다고 가정하면 노림수가 보다 뚜렷하게 드러난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지배구조 개편 방안은 대주주 즉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계열사가 보유 중인 현대모비스 지분을 직접 사들여 순환출자 구조 고리를 끊는 방식이다. 계열사 사업·투자 부문 분할 후 투자부문끼리 묶어 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식을 배제하고 정공법을 택했으나 현대차가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서 소외됐다.

엘리엇 입장에서는 지주사 전환을 예상하고 사들인 현대차 지분가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합병 후 지주사 전환, 현대차 중심의 자사주 소각 등 보유 지분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 내달 29일 주총이 관건, 현대모비스 주주 환원정책이 '승부수'

관전 포인트는 현대모비스 주총에서 사업·분할 합병 안건 찬반 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다. 엘리엇의 모비스 지분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외국인 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을 끌어 모아 반대 의사 표명에 나설 수 있다. 

현대모비스 지분 중 정몽구 회장(6.96%)과 기아차(16.88%), 현대글로비스(0.67%), 현대제철(5.66%) 등을 더한 오너측 우호 지분은 30.17%다. 모비스의 사업 분할 안건은 상법상 특별결의에 해당한다. 의결권 있는 주식 보유 주주 3분의 1 참석 및 참석 지분의 3분의 2가 찬성해야 안건이 통과된다.

주주총회 참석률이 80%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결권 있는 주식 중 46%에서 53%의 동의를 받으면 안건 가결이 가능하다. 최소 17% 이상의 추가 찬성이 필요한데 국민연금(9.82%)이 가세해도 7% 이상의 우호지분을 확보해야한다. 

현대차그룹에 유리한 게 사실이지만 엘리엇이 외국인 투자자와 소액주주 반대표 결집에 대대적으로 나서면 표대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은 1분기 실적발표 후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비전 및 주주 환원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납득할만한 주주환원 정책이 나오면 모비스 일반 주주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업 분할합병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모비스 보유 지분율이 많지 않은 엘리엇 움직임에 굳이 동조할 필요가 없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결국 5월 말 주총을 앞둔 모비스가 제시할 중장기 비전 및 주주 환원정책이 주주를 설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로이터 통신은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에 요구한 제안들이 "지나치다"고 혹평했다. 지주사 전환의 경우 그룹 금융계열사 처리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이에 대한 해법 없이 무리한 요구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엘리엇의 공격을 실제 기대하는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전통적인 협상 전략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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