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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2 01:37
日 새 '외교안보 사령탑' 기타무라 누구?…대북 강경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817  

공안경찰 출신 정보통…2000년대 초부터 아베와 인연
납북자 문제 관여한 대북 강경파…북일회담 집중할 듯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달 중순쯤으로 예정된 개각에서 '외교·안보사령탑'인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국가안보국장은 총리·관방장관·외무상·방위상 등으로 구성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업무를 지원·보좌하는 내각관방 산하 국가안보국의 수장으로서 한국 국가안보실장,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카운터파트'에 해당하는 자리다.

일본 국가안보국은 미 백악관 NSC를 본떠 지난 2014년 1월 출범했으며 '아베의 외교책사'란 별명을 가진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75)가 초대 국장에 임명돼 그동안 한국·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외교안보 분야 '물밑 협의'를 전담해왔다.

마이니치·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야치 국장의 후임으로 거명되는 인사는 경찰 관료 출신의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65). 

직업 외교관이었던 야치와는 일단 배경부터가 다르다.

기타무라는 도쿄대학교 법학부 졸업 후 1980년 경찰 생활을 시작했으며, 효고(兵庫)현 경찰본부장·경찰청 경비국 외사정보부장 등을 역임한 뒤 민주당 정권 시절이던 2011년 12월 내각 정보관에 임명돼 정권이 바뀐 뒤에도 계속 현직을 유지해 왔다. 내각 정보관은 내각관방 산하 내각정보조사실(CIRO)의 수장으로서 한국 국가정보원장·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특히 기타무라는 작년 7월 이후 베트남·몽골 등지에서 김성혜 북한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북한 측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아베 총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협의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기타무라의 국가안보국장 내정은 아베 총리가 북일정상회담과 이를 통한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을 남은 임기(2021년 9월까지) 동안의 최우선 외교 과제로 꼽고 있음을 방증해준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베 총리가 기타무라와 처음 연을 맺은 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정권에서 관방 부(副)장관으로 일하던 2000년대 초로 알려져 있다. 

이때 아베는 2002년 9월 고이즈미 방북 및 제1차 북일정상회담에 동행하기에 앞서 납북 일본인 관련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던 사이키 아키타카(齋木昭隆·2016년에 외무성 사무차관으로 퇴임)와 함께 공안 경찰로 잔뼈가 굵은 기타무라 당시 경찰청장관방 총무과 기획관을 자주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관방장관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다나카 히토시(田中均)가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를 우선시한 데 반해 아베·사이키 등은 '납북자 문제 해결' 등 강경 노선을 견지해 후쿠다 측과 계속 대립했다.

기타무라가 고이즈미 방북 한 달 전인 2002년 8월 도쿠시마(德島)현 경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이 같은 후쿠다와 아베 간의 노선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란 얘기가 있다.

후쿠다는 이후 2004년 5월 제2차 북일정상회담을 앞두고 고이즈미가 대북 강경파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고, 기타무라는 3개월 뒤 경찰청 경비국 외사정보부 외사과장을 맡으며 중앙에 복귀해 납북 일본인 문제 등에 관한 북일실무협의에 참여했다.

기타무라는 2006년 9월 아베 총리 집권과 함께 총리 비서관으로 기용돼 아베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2012년 12월 재집권 뒤에도 두터운 신임을 바탕으로 내각 정보관직을 수행해왔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베 총리 재집권 이후 신문 '총리 동정'란에 가장 자주 이름을 올린 인물이 바로 기타무라다.

기타무라는 2017년 마에카와 기헤이(前川喜平) 전 문부과학성 사무차관의 폭로로 촉발된 아베 총리의 '가케(加計)학원 스캔들' 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지시로 마에카와 등 관련 인사들에 대한 뒷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총리 관저의 아이히만'(나치 독일의 정보 장교로 유대인 학살 실무 책임자였던 아돌프 아이히만에 빗댄 말)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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