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실서 불륜 행각…유부남·미혼여교사에 장수군 발칵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12-28 01:07

초등 교실서 불륜 행각…유부남·미혼여교사에 장수군 발칵

글쓴이 : 시애틀N

전북교육청 "사안 중대" 감사 착수…전북교총 "사실땐 엄중 조치해야"

전북교육청이 최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장수 모 초등학교 교사 불륜행각’ 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직접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초등 교사들을 상대로 직접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통상 유·초·중학교에서 발생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번 건의 경우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판단, 직접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직접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만약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에 합당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이들의 학습활동까지 침해하면서 교내에서 수차례 불륜행각을 일으킨 두 교사를 고발합니다’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청원인은 “장수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유부남 A교사와 미혼녀 B교사는 수업시간 뿐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중에도 애정 행각을 수차례 벌였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0월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 A교사가 6학년 교실 복도 소파에 누워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B교사가 촬영하며 장난치는 장면이 나온다”며 “당시 주변에 있었던 사춘기인 5~6학년 학생들이 두 교사가 부적절한 관계임을 감지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썼다.

청원인은 해당 교사들이 외부 문화체험 시간에 아이들을 강사에게 맡기고 자리를 이탈해 둘만의 시간을 가졌으며, 수업시간에도 메신저를 통해 연인들이 사용할 법한 은어와 표현들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실 안에서 50장 가량의 사진을 찍는 등 교실을 연애 장소로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초등교사는 타의 모범이 될 정도로 도덕성이 높아야 함에도 신성한 학교에서 교육활동 중에도 부정한 행동들을 서슴지 않은 두 교사는 교육자로서 전혀 자질이 없다”며 “두 교사를 파면하고 이후 교단에 서는 일이 없도록 교육계에서 영원히 퇴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해당글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전북교총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다.

교총은 “전북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면서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전체 교육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위해서라도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510	상세히 공개했다지만…여전히 설명 부족한 '대통령의 시간'	시애틀N	2020-09-29	3830
20509	홍콩 커플의 '운수좋은날'…도로서 '횡재'했다가 체포	시애틀N	2014-12-25	3829
20508	WSJ "트럼프, 우크라 대통령에 바이든 아들 조사 8차례 압박"	시애틀N	2019-09-21	3829
20507	美남부 6주만에 또 허리케인 "이런 재앙 본 적 없어"	시애틀N	2020-10-11	3828
20506	초등 교실서 불륜 행각…유부남·미혼여교사에 장수군 발칵	시애틀N	2020-12-28	3828
20505	한국 성평등 세계 117위 최하위권…여성 대통령 '무색'	시애틀N	2014-10-27	3827
20504	낙관하는 트럼프 "中과 협상 잘 되고 있어…3~4주후 발표"	시애틀N	2019-05-14	3827
20503	탤런트 김자옥씨, 폐암 별세…항년63세	시애틀N	2014-11-15	3825
20502	北, 열병식서 '신형ICBM' 추정 발사체 공개…대미 '위력 과시'	시애틀N	2017-04-15	3825
20501	중미 이민자 캐러밴 100여명, 인신매매조직에 납치돼	시애틀N	2018-11-07	3825
20500	"정두언 심정 이해"…검찰청 '1인시위' 김성태의 눈물	시애틀N	2019-07-23	3824
20499	차관 집무실에 스탠드바가?…서서 일하는 공무원들	시애틀N	2015-07-09	3823
20498	대검 감찰부장에 '판사 출신' 한동수 변호사 임명	시애틀N	2019-10-16	3821
20497	'성관계 불법촬영·유포' 정준영 입건…출국금지·조만간 소환	시애틀N	2019-03-12	3820
20496	'인터뷰' 성탄절 온오프 '융단폭격'…매진사례 "생큐 북한"	시애틀N	2014-12-25	3819
20495	‘희대의 촌극’ 폭스콘, 美공장에 중국인 데려다 쓴다	시애틀N	2018-11-07	3819
20494	'갑질' 조양호회장 부인 이명희 피의자 형사입건	시애틀N	2018-05-06	3818
20493	文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行…트럼프와 정상회담	시애틀N	2019-09-13	3817
20492	[펫카드] 인간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생살뜯기는 동물들	시애틀N	2015-11-28	3816
20491	공지영, 진중권에 "돈·권력 주면 한국당 갈수도 있겠구나"	시애틀N	2019-09-24	3816
20490	무허가 주택서 대북전단 가스시설 운영한 단체대표…가택 철거 추진	시애틀N	2020-06-20	3816
20489	'유엔과 일체'였던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 별세	시애틀N	2018-08-18	3815
20488	인천 어린이집 ‘주먹폭행’ 교사, CCTV영상 혐의 인정	시애틀N	2015-01-21	3814
20487	[아시안게임] 김학범호, 말레이시아에 1-2 충격패…황의조 빛바랜 만회골	시애틀N	2018-08-17	3812
20486	이재명 지사, "신체공개" 맞불…‘여배우 스캔들’ 새 국면	시애틀N	2018-10-13	3812
20485	"국정혼란·탄핵책임" 박근혜 1심 징역 24년·벌금180억	시애틀N	2018-04-06	3811
20484	[뉴 디지털 여풍①]엄마 댓글 "중대장님, 우리 애 어깨에 왜 파스?"	시애틀N	2014-11-14	3810
20483	연말정산 결국 두번...비겁함·부주의가 부른 대란	시애틀N	2015-01-21	3810
20482	미국 자동차 관세부과 6개월 연기, 한국 한숨 돌려	시애틀N	2019-05-16	3810
20481	윤석열 28.2% 오차범위 밖 1위…이재명 21.3%·이낙연 18%[한길리서치]	시애틀N	2020-12-09	3810
20480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찬성 88.2% vs 반대 7.8%	시애틀N	2018-10-18	3809
20479	애플, 아이폰 시대 종언…"서비스와 기술을 판다"	시애틀N	2019-02-19	3809
20478	응답하라 1988…피어리스·나드리 화장품 어디로 갔을까	시애틀N	2016-01-05	3807
20477	미-멕시코 국경 폐쇄되면?…"美서 아보카도 3주 안에 바닥"	시애틀N	2019-04-02	3807
20476	오염 정화비용 일단 떠안고 용산기지 2.6% 반환 …남은 쟁점은	시애틀N	2020-12-12	3807
20475	스리랑카 덮친 14년 만의 폭우…200여명 사망·실종	시애틀N	2017-05-28	3806
20474	출근길 60대 男, 13층 투신 50대 여성에 부딪혀…둘 다 숨져	시애틀N	2017-11-03	3806
20473	북한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첫 등재	시애틀N	2014-11-26	3804
20472	'그림 대작 유죄' 조영남 2심서 '무죄' 선고	시애틀N	2018-08-17	3804
20471	中 인터넷 스타 국가 불손하게 불렀는 이유로 철창행	시애틀N	2018-10-15	3803
20470	귀성일, 무알콜 맥주도 과음하면 단속 대상	시애틀N	2015-09-27	3802
20469	만취 외국인, 이태원서 차량 10대 들이받고 폭행까지	시애틀N	2016-02-07	3802
20468	시어즈, 결국 파산보호 신청...아마존에 쓰러진 '과거의 영화'	시애틀N	2018-10-15	3802
20467	6세 부동산임대업자 연 3억8850만원·0세 아기 월 140만원 벌어	시애틀N	2018-10-08	3801
20466	정부 日 수출규제 WTO 제소…"韓 주력산업 정조준했다"	시애틀N	2019-09-11	3801
20465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역사적인 만남(+동영상, 화보)	시애틀N	2018-04-26	3799
20464	페북 '왜 이러나'…이번엔 5000만명 이용자 정보 뚫렸다	시애틀N	2018-09-29	3798
20463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는 인종주의자"과거 발언 논란	시애틀N	2020-05-09	3797
20462	美캘리포니아 대형 산불…5명 사망·15만명 대피 명령	시애틀N	2018-11-10	3796
20461	세종 추가 확진자, 천안 댄스강사 워크숍서 감염 추정	시애틀N	2020-03-06	3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