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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5 13:00
응답하라 1988…피어리스·나드리 화장품 어디로 갔을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803  

추억의 '아모레·쥬단학 아줌마', 명맥은 유지
스킨푸드 전신 '피어리스'…90년대 주름잡던 코리아나·소망화장품은 고전 중


# "띵동~ 아모레 아가씨에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추억의 화장품 방문판매원이 깜짝 등장했다.


극중 이일화, 김선영, 라미란은 집에 누워 화장품 방문판매원에게 얼굴 마사지를 받고 마스크팩을 붙였다. 아모레 아가씨는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을 것 같다"는 서비스 멘트도 빼놓지 않았다.

'K-뷰티' 열풍이 글로벌 시장에 불고 있지만 10~2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는 많지 않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980~1990년대에는 아모레퍼시픽(옛 태평양)을 비롯 피어리스, 쥬리아, 쥬단학, 나그랑, 에바스, 라미 등 화장품 브랜드들이 활약했다.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나드리화장품은 1979년 한국야쿠르트가 만든 화장품이다. 당시 야쿠르트화장품으로 출발했다가 1990년 회사명을 나드리로 바꿨다. 전도연 등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하고 한때 연 매출 1000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사세는 급격히 기울었다. 나드리화장품은 경영권이 여러 차례 바뀌다 2012년 2월 최종 부도 처리됐다.

외환위기 이후 피어리스, 쥬리아, 에바스 등 10위권 내에 들던 중견 화장품 기업들도 줄줄이 부도가 났다. 쥬리아는 1956년 시작해 '꽃샘화장품'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1995년 연 매출 1000억원, 해외수출 300만달러를 달성했다.

부도 후 퇴사 직원들을 중심으로 아이쥬리아가 설립됐고 2013년 예전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다시 사명을 쥬리아로 바꿨다. 현재 대표 브랜드는 '리아체', '미그린' 등이 있다.

쥬단학은 1990년대 호황기를 누렸던 한국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다. 방문판매원 '아모레 아줌마'와 '쥬단학 아줌마'는 한때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쥬단학은 아직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화장품은 6년째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2년 미샤가 등장한 이후 브랜드숍(단일 브랜드 매장)이 중심이 되자 한국화장품 또한 2010년 '더샘'을 출시했다. 하지만 더샘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총 55억2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피어리스는 브랜드숍 스킨푸드로 다시 태어났다. 조중민 전 피어리스 회장 장남인 조윤호 스킨푸드 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2004년 설립했다. 스킨푸드는 로고에 피어리스 창립년도인 1957년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브랜드숍 순위 10위권에 들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회사 1세대로 꼽히는 한국화장품, 소망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의 명성도 예전만 못하다"며 "브랜드숍 등 각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히트제품을 꾸준히 내는 브랜드들이 장수하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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