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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6 23:51
조던·이효리 '추억의 스타' 재소환…뉴트로+레트로 동시 유행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89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나이키 농구화. 5월19일  이 신발은 소더비 온라인 경매에서 56만 달러(약 6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뉴스1>



MZ세대엔 '새로움', 기성세대는 '추억'…"절묘한 세대결합"


"조던운동화 하나는 가지고 싶은데 여자가 신으면 이상한가요? 외국 농구선수도 신었어요. 어디에 신어도 간지 나네요"


한때 SNS에서 '유머짤'로 떠돌던 글이다. 사진에 나온 외국 농구선수는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모르지만 조던 농구화는 알고 있었던 셈이다. 

그렇게 옛날 사람으로 잊혀지는 듯했던 마이클 조던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재소환됐다. 연예인들의 최전성기 수명이 짧은 편인 우리나라에서도 이효리와 비 등 왕년의 '대스타'들이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MZ(밀레니얼+Z)세대가 주도했던 뉴트로와 함께 '옛 것 그대로'를 추구하는 레트로 문화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레트로(Retro)가 복고 그 자체를 의미한다면, 뉴트로(New+Retro)는 옛 것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또다른 '신상'을 내놓는 현상을 뜻한다. 

◇'농구황제' 재소환되니…에어 조던 몸값도 '천정부지'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구황제 조던의 재부상과 함께 그의 시그니처 농구화인 '오리지널' 에어 조던 시리즈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의 중고나라격인 'stockX'에 따르면 조던 시리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조던1 OG 시카고(JORDAN1 OG Chicago)의 경우 15일 현재 시세 7819달러(한율 1200원 기준 약 9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스트댄스가 방영되기 전인 4월까지 이 신발의 평균 시세는 3000달러(약 360만원)대였다. 1985년 출시 당시 가격은 65달러. 현재 중고시세가 원가 대비 100배 넘게 뛴 셈이다.

조던 열풍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중고나라 사이트에는 지난 2월28일 출시한 조던1 하이 레트로 OG 바시티레드를 119만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지난 15일 올라왔다. 이 신발은 레트로 모델 중 오리지널 제품에 가장 가깝게 만든 상품으로 평가된다. 전 세계에서 2만3000족만 발매돼 희소성도 높다. 희소성 있는 다른 상품들 또한 45만~48만원대에 판매완료됐다.

마이클 조던에 다시 세계인이 열광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11일부터 방역을 시작한 마이클 조던과 소속팀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다.

라스트 댄스에서 가장 부각된 소재 중 하나가 조던의 시그니처 농구화인 '에어 조던' 시리즈다. 조던이 최전성기를 누렸던 90년대에 에어 조던은 하나의 농구화를 넘어 미국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MZ세대는 스니커즈·런닝화·슬리퍼 등 애초의 농구화를 넘어 다양하게 재창조되고 있는 에어 조던 후속 시리즈에 열광하고 있다. 뉴트로 문화를 상징하는 스니커즈 상품 '조던 델타'의 몸값도 계속 뛰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수입, 판매되고 있는 조던 델타는 나이키 공식 온라인몰에선 출시 2주만에 여성용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이즈들이 품절됐다.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경우도 현재 일부 사이즈 소량의 재고만 남아있어 곧 전량 소진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30일부터 전국 6개 지점에 200족 가량을 입고해 판매하고 있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이효리가 입으니 잘 팔리네"…레트로 인플루언서 거듭

국내에서도 레트로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000년대초 '국민MC' 자리를 굳힌 유재석과 최고 인기 가수이자 엔터테이너로 평가 받는 이효리와 비가 대표적이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로 의기투합한 이들은 담담하면서도 코믹하게 전성기때 에피소드와 비하인드스토리 등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일1깡'으로 상징되는 비의 노래 '깡' 등 이들이 내놓는 작품과 언행에도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원조 아이돌' 이효리는 방송을 통해 80~90년대 복고풍 패션아이템을 선보이며 '레트로 인플루언서'로 거듭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이들의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 5월15일부터 6월14일까지 한 달 동안 이효리가 방송에서 착용한 와이드핏 청바지는 전년 동기 대비 38%, 카고 팬츠는 22%, 링귀걸이는 34% 판매가 늘었다.

이같은 레트로 열풍은 극명하게 인식이 다른 '세대차'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코로나19 사태 또한 열풍을 확대시키고 있는 하나의 촉매제로 지목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MZ세대로 대표되는 젊은 층에선 과거의 문화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여겨진다. 반면 기성세대들은 과거 스타들을 TV나 OTT를 통해 접하면서 '좋았던 시절'을 추억하게 된다"며 "특히 과거에는 '다른 세계 사람'처럼 선망했던 스타들을 한층 더 친숙하게 접하며 인간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다는 점 또한 레트로 열풍의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유튜브 등을 통해 과거 정보를 더 많이 접하게 되고 그것이 다양한 피드백으로 재해석되고 있는 것"이라며 "실력이나 성품 등을 과거에 이미 '인증'을 받은 스타들이라는 사실 또한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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