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5-12 13:17
서울에 번쩍, 대구에 번쩍…전동차 낙서는 누구 장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82  

<지난 10일 새벽 2시7분 대구 수성구 사월동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주박기지 회차선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 2량의 외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하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지방경찰청 제공2015.5.11/뉴스1 2015.05.11/뉴스1 © News1 배준수 기자>


'CRUDE'(대충의, 막된, 상스러운).


2013년 말부터 최근까지 라트비아 국적 H(23)씨와 스페인 국적 P(27)씨 등 외국인 3명이 서울, 인천, 안산 등지의 지하철 전동차에 22차례 낙서를 하며 새겨 넣은 문구다.

'Blind'(눈이 먼, 볼 수 없는, 눈에 띄지 않는, 맹인).

지난 10일 새벽 2시7분 대구 수성구 사월동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주박기지 회차선에 정차해 있던 전동차 2량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외국인 남성 2명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쓴 문구다.

앞서 지난 8일 인천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 유치선에 있던 전동차 외벽과 지난달 24일 인천지하철 계양역 유치선에 서 있던 전동차에도 누군가 'Blind'라는 글자를 그렸다.

최근 수도권과 대구 등지에서 지하철 전동차에 스프레이 페인트(래커)로 낙서를 하고 사라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유럽 등지에서 '거리의 예술'로 인정받고 있는 이 '그라피티(Graffiti)'에 대해 우리 경찰은 재물손괴와 현주건조물 침입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공공시설물 낙서'에 대해 전문가와 경찰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불만을 품은 외국인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보면 덩치 큰 외국인으로 추정된다"며 "현장에서 발견된 독일산과 스페인산 래커 뿐만 아니라 범행을 종합하면 그라피티를 전문적으로 하는 외국인의 짓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대구에서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환기구 잠금장치를 절단한 뒤 사다리를 타고 17m 깊이의 선로로 내려가 정차해 있던 전동차 2곳에 'Blind'를 그려놓고 도주했다.

그라피티에 쓰인 독일제와 스페인제 빈 래커 13개는 현장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수성경찰서는 12일 독일산·스페인산 래커를 수입, 판매하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업소 등 4곳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하철에 속속 등장하고 있는 '그라피티'에 대해 계명대 이유경 서양화가 교수는 "그라피티는 미국 뉴욕의 소외받거나 차별받는 청소년, 사회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낙서로 의견과 불만을 표출하면서 시작됐다"며 "'CRUDE'나 'Blind'라고 새겨 넣은 문구는 자신들을 알리는 닉네임(별명)이나 불만의 표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몰래 지하철 역사에 침입하거나 대중이 이용하는 전동차에 낙서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이 교수는 "그라피티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한 곳이나 접근이 어려운 곳,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옥상이나 지하철 등에 낙서를 한 행위를 자랑으로 삼는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보면 최근 낙서를 한 사람들도 자기만족감과 자부심을 드러내기 위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철 전동차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인천과 대구의 사례를 보면 그라피티를 하는 외국인들이 마치 인터넷 게임에서 경쟁하는 것과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래커 색상이나 문양 등을 봤을 때 전형적인 외국인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대구에서 그라피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 대학생은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그라피티 크루(모임)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어쩌면 경쟁체제에 있는지도 모른다"며 "자신들의 낙서 행위를 알리기 위해 'Blind' 등 태그네임이나 크루네임을 적어놓은 것을 보면 자기들 끼리는 누구의 소행인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60 [동영상] 무대 위에서 빛나는 100살 할머니의 "웰 두 잇" 시애틀N 2015-05-11 2414
20459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 지시"-美 CNN 시애틀N 2015-05-11 2407
20458 GM, 불량 점화스위치 관련 사고 사망자 100명 넘어서 시애틀N 2015-05-12 3210
20457 아시아나항공 A380 3호기 도입 시애틀N 2015-05-12 2331
20456 사장이 팬티만 입고 여직원에 "주무르라" 지시…강제추행 무죄 논란 시애틀N 2015-05-12 2972
20455 서울에 번쩍, 대구에 번쩍…전동차 낙서는 누구 장난? 시애틀N 2015-05-12 3084
20454 특별수사팀 vs. 홍준표, 공판 대비 '수싸움' 치열 시애틀N 2015-05-12 2153
20453 OECD "美, 성장둔화 신호 지속…유럽은 강세" 시애틀N 2015-05-12 2092
20452 檢 '3천만원 수수 의혹' 이완구 전 총리 14일 소환 시애틀N 2015-05-12 3202
20451 신들의 반란인가..네팔 또 7.3 강진에 최소 48명 사망 시애틀N 2015-05-12 2477
20450 [사진]세기의 거래,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시애틀N 2015-05-12 2885
20449 국정원 "현영철 北 인민무력부장 '불경죄'로 지난달 30일 총살돼" 시애틀N 2015-05-12 2531
20448 軍 "예비군 총기난사…사망 2명, 부상 3명" 시애틀N 2015-05-12 2409
20447 국정원 "北 현영철, 반역죄로 공개총살…김정은 공포통치" 시애틀N 2015-05-12 2414
20446 [기사 속 틀린 맞춤법] ‘황금락카’의 장본인(X)은 루나…뭐가 틀렸지? 시애틀N 2015-05-12 2580
20445 "김정은 앞서 졸았다"는 현영철 '운명의 그날' 사진 보니 시애틀N 2015-05-13 3116
20444 [종합3보] "다 죽이고 싶다" 유서남긴 예비군, 총기난사…3명 사망 시애틀N 2015-05-13 2410
20443 싸이, 총기사고 30분전까지 있었다…장수원·정석원도 현장에 시애틀N 2015-05-13 2180
20442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 수색 해역서 난파선 발견 시애틀N 2015-05-13 2245
20441 갤S5, 출시 1년 지나도록 美 소비자평가 1위 '기염' 시애틀N 2015-05-13 1759
20440 또 사고친 기무사…레바논 테러단체에 탄창 팔아넘겨 시애틀N 2015-05-13 2448
20439 靑, 새 총리로 '非정치인·법조계' 출신 물색 중? 시애틀N 2015-05-13 2278
20438 필리핀 고무 슬리퍼 공장 화재…최소 28명 사망·67명 실종 시애틀N 2015-05-13 2415
20437 [카드뉴스] 한국의 삶에 대한 미국인들의 6가지 오해 시애틀N 2015-05-13 3215
20436 시속 50마일 구간서 100마일로 달려 탈선해 7명 사망 시애틀N 2015-05-13 2512
20435 '유서대필' 강기훈, 무죄 확정…"필적감정 신빙성 없다" 시애틀N 2015-05-13 1773
20434 '서정희 상해' 서세원, 집유…법원 "화해 시간 가져라" 시애틀N 2015-05-13 2418
20433 '총기난사' 최씨 유서보니…"연쇄살인범과 공통된 필적" 시애틀N 2015-05-13 2504
20432 배용준·박수진 측 "올해 가을 결혼, 새로운 출발 축복 부탁" 시애틀N 2015-05-14 2116
20431 보스턴 테러범 선고 재판…'사형 or 종신형' 그의 운명은? 시애틀N 2015-05-14 1730
20430 페이스북 '미디어 지배자'되나…NYT BBC 등 9개사 뉴스 제공 시애틀N 2015-05-14 1549
20429 中언론 "美 남중국해 함정 파견 주권 침해 단호한 보복" 경고 시애틀N 2015-05-14 2291
20428 무인車시대 개막…자동차 첨단안전장치·자율차 기술 공개 시애틀N 2015-05-14 2231
20427 북한군으로 몰린 '복면한 5·18시민군' 찾았다 시애틀N 2015-05-14 2467
20426 국민연금 막전막후…전두환, 알프스 상공 전용기서 도입 결정 시애틀N 2015-05-14 2819
20425 이완구 전 총리 15시간 조사..."성완종 독대, 기억 못한다" 시애틀N 2015-05-14 1709
20424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재용 부회장 이사장 선임 시애틀N 2015-05-14 2198
20423 [뉴욕마감] S&P '사상최고치'…마이크로소프트 '매수'의견으… 시애틀N 2015-05-14 2663
20422 최지우 아닌 박수진?…'욘사마' 배용준 결혼 소식에 日 들썩 시애틀N 2015-05-14 2396
20421 '백두산 호랑이'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송환 추진 시애틀N 2015-05-14 2400
20420 부리 대신 주둥이 달린'공룡닭' 배아 성공…공룡 새 조상 맞다 시애틀N 2015-05-14 3210
20419 현대차 '짝퉁'에 몸살…中이어 日업체도 베낀다 시애틀N 2015-05-14 3015
20418 이재용 부회장, 부친 직함 2개 넘겨받아…공식 승계 시작 시애틀N 2015-05-15 2105
20417 쌀집 주인한테 받은 돈, 꽃집 주인 통해 다시 받아 시애틀N 2015-05-15 2836
20416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 공연장서 감전사고…2명 부상 시애틀N 2015-05-15 2419
20415 UN공원에 막걸리·쥐포 들고 나타난 가수 이승철 시애틀N 2015-05-15 3278
20414 "거리에서 무료로 문화 즐겨요"…서울시내 곳곳 지붕없는 공연장 시애틀N 2015-05-15 2770
20413 朴, 현직대통령 첫 '스승의 날' 기념식 참석 시애틀N 2015-05-15 2313
20412 유명 가수 '전속 모델 이중 계약'…식품회사 고소당해 시애틀N 2015-05-15 2119
20411 성과따라 CEO 보수 천차만별…1Q '보수킹'은? 시애틀N 2015-05-15 2788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