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4주째 상승…'집값 바닥론' 힘실리나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7-05 02:27

서울 집값 4주째 상승…'집값 바닥론' 힘실리나

글쓴이 : 시애틀N

강남 재건축 상승세 견인 비강남권 확대
"정부의 추가대책 경고 지켜볼 필요 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고 그 영향력이 비강남권까지 확대됐다. 집값이 바닥권을 벗어났다는 인식에 ‘내 집 마련’ 실수요가 거래에 나서자,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는 분위기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0.18%)와 일반 아파트(0.05%) 모두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매매가격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가세하면서 △송파(0.15%) △강남(0.14%) △양천(0.13%) △강동(0.12%) △노원(0.10%) △서초(0.0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25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낸 △도봉(-0.02)에서는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500만원 내렸다.

신도시는 실거주 수요가 거래에 나서면서 △분당(0.04%) △김포한강(0.01%) △위례(0.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평촌(-0.04%) △동탄(-0.03%) △일산(-0.01%)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1%) △부천(0.07%) △구리(0.05%) △수원(0.03%) △용인(0.03%) 순으로 오른 반면 △이천(-0.12%) △평택(-0.07%) △시흥(-0.07%)은 하락했다.

전세값은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2%, 0.01% 올랐지만 경기ㆍ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성북(0.14%) △강남(0.10%) △종로(0.08%) △강서(0.07%) △광진(0.02%) 순으로 올랐다. 강남과 종로에서는 입주 5년 이하의 대단지 중심으로 전셋값이 강세다. 반면 △관악(-0.10%) △도봉(-0.01%) △구로(-0.01%)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1%) △분당(0.06%) △동탄(0.05%) 순으로 올랐고 △일산(-0.11%) △산본(-0.03%)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용인(-0.18%) △시흥(-0.08%) △평택(-0.08%) △고양(-0.04%) △군포(-0.03%) △남양주(-0.01%) 등이 하락했다. 입주가 몰린 평택과 고양은 전세값이 약세다. 반면 △광명(0.11%) △양주(0.10%) △안양(0.07%) 등은 상승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더 이상 집값이 떨어지지 않으리란 인식이 형성된데다 정비사업 지연에 따른 신규공급 감소가 예상되면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는 모습"이라며 "다만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 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금융 규제 등 추가대책을 내놓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에 대기수요는 시장의 향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60	北평양 고려호텔 화재…최상부 43층 검은 연기 목격-로이터	시애틀N	2015-06-11	1684
20459	중견기업 회장님이 왜? '8억 필로폰 미스터리'	시애틀N	2015-10-16	1684
20458	'판돈 11억' 걸고 30조원 번 구글…'세기의 대결' 대박	시애틀N	2016-03-15	1684
20457	'침묵 깬' 노벨 문학상 밥 딜런 "할 말 잃었었다…수상 영광"	시애틀N	2016-10-29	1684
20456	LG전자 '주 52시간' 시범운영…재계 근로시간 단축 '확산'	시애틀N	2018-02-02	1684
20455	태극기 태운 20대男 영장 '기각'…"우발 충동적 행위"	시애틀N	2015-06-01	1685
20454	TV에 매달려 살면 폐색전증 위험 최고 6배 증가	시애틀N	2015-09-01	1685
20453	'조선인 강제노역' 日발언문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공개	시애틀N	2015-10-11	1685
20452	[LPGA] 리디아 고,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시즌 5승째	시애틀N	2015-10-25	1685
20451	과자값은 옛말?…국내 제과업체 '도미노' 가격 인상	시애틀N	2016-07-22	1685
20450	美 공습으로 아프간·파키스탄 IS 지도자 사망	시애틀N	2016-08-13	1685
20449	[정국 관전]潘 불출마에 줄어든 유동성…대선 다자구도로 확정?	시애틀N	2017-02-02	1685
20448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치, 2만달러 향해 달려간다	시애틀N	2017-12-13	1685
20447	구직자 3명 중 2명 "中企취업 가능성 높지만…처우 기대 안해"	시애틀N	2020-08-24	1685
20446	위메프도 송혜교 초상권 침해 논란… "中디자이너 실수" 해명	시애틀N	2016-04-28	1686
20445	"비닐봉지 가스 터졌어요"…부산 지하철 멈춰세운 '묻지마 난동'	시애틀N	2016-06-03	1686
20444	[요즘 군대] 불 사용 불가·통풍도 안되는 잠수함에선 무얼 먹지?	시애틀N	2016-06-25	1686
20443	'퇴근후 11시간 보장''월요 반휴'…日 이색공약 눈길	시애틀N	2016-07-01	1686
20442	[올림픽] 중국, 탁구 강국 위상 과시…올림픽 3연속 전종목 석권	시애틀N	2016-08-18	1686
20441	LG G6, 북미 시작으로 해외 시장 본격 공략	시애틀N	2017-04-06	1686
20440	서울 10배 크기 남극 거대 빙붕 '분리 직전'	시애틀N	2017-07-06	1686
20439	靑 "한미동맹, 지소미아 종료로 옅어지지 않아…입장 안 변해"	시애틀N	2019-11-08	1686
20438	美증시 10% 넘게 폭락하자 블랙록 저가매수 들어갔다	시애틀N	2020-03-16	1686
20437	막 내린 '고도성장 세대'…재계 3·4세 세대교체 속도	시애틀N	2020-10-26	1686
20436	유승민 '新보수의 길' 공식화…與 본격 '노선투쟁' 속으로	시애틀N	2015-07-08	1687
20435	삼성전자, 갤노트5 내달 12일 공개…외신 보도	시애틀N	2015-07-15	1687
20434	'전설의 복서' 알리, 고향 루이빌서 장례식 엄수	시애틀N	2016-06-11	1687
20433	마크롱, 프랑스 25대 대통령…佛 '새역사' 썼다	시애틀N	2017-05-08	1687
20432	한국당 당협위원장 서청원·유기준·배덕광 등 62명 물갈이	시애틀N	2017-12-16	1687
20431	아베, 게이오대 병원서 검진…'건강이상설' 또 들썩	시애틀N	2020-08-17	1687
20430	순댓국 가맹점들, 탤런트 '전원주' 성명·초상 못 쓴다	시애틀N	2015-06-14	1688
20429	노승일 "정유라, 선수자질 없어…최순실, 삼성에 전적으로 甲"	시애틀N	2017-01-09	1688
20428	지난해 평균 가계소득 440만원…증가율 0.6% '사상 최저'	시애틀N	2017-02-24	1688
20427	외국인 관광객이 반하는 서울지하철 매력은 뭘까	시애틀N	2017-07-30	1688
20426	[광주U대회]양궁·유도·태권도 '金 쏘고, 메치고'…한국 '종합 1…	시애틀N	2015-07-07	1689
20425	전재국 소유 리브로 상대 소송 '전두환 추징금' 24억 추가 환수	시애틀N	2016-05-18	1689
20424	朴대통령 개헌 추진 '찬성 41.8% vs 반대 38.8%'	시애틀N	2016-10-25	1689
20423	유리천장 뚫은 파란만장 피우진…헬기조종사서 보훈처장으로 발탁	시애틀N	2017-05-17	1689
20422	[르포] "4남1녀에 손주까지 다 모여"…중국동포들의 추석나기	시애틀N	2016-09-14	1690
20421	北, 美 B-1B 한반도 전개에 "서울은 잿더미, 괌은 없앨 것"	시애틀N	2016-09-22	1690
20420	배넌 복귀 브레이트바트, 트럼프 아프간 전략 '맹비난'	시애틀N	2017-08-22	1690
20419	'공천헌금 1억원' 받은 박준영 의원 비서실장 2심도 집유	시애틀N	2017-11-12	1690
20418	포항 지진 신고 8300건·인명피해 14명…소방청 발표	시애틀N	2017-11-15	1690
20417	학교 여자화장실서 잇따라 몰카…김해·창녕지역 교사 2명 검거	시애틀N	2020-07-09	1690
20416	피델리티 "美 금리인상,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유력"	시애틀N	2015-06-08	1691
20415	트럼프 "한미, 멋진 무역합의 임박"…"내주 발표 희망"	시애틀N	2018-03-24	1691
20414	마케도니아, 드디어 국명 바뀌어…'북마케도니아공화국'	시애틀N	2019-02-14	1691
20413	"왜 아이하고만 자"…부인 폭행한 40대에 '집유'	시애틀N	2016-03-20	1692
20412	햄버거병에 식중독균까지…맥도날드, 위생우려 더 커졌다	시애틀N	2017-08-11	1692
20411	햄·소시지 가공육 먹어? 말아?…의사들도 판단 엇갈려	시애틀N	2015-10-31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