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8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8-30 09:07
클릭 한번이면 금발남이 '딩동'…외국 남성출장 서울서도 성업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755  

<'남성 출장 서비스'  R 사이트에 오른 성매매남들의 소개글.  한국 서울에서 활동하고있다는  남성 에스코트들의 소개글이 보인다.© 뉴스1>


전세계적으로 남성 성매매를 알선하는 온라인 중개사이트가 국내서도 활발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뉴욕 검찰은 세계 최대 남성 출장 서비스사이트인 '렌트보이(rentboy.com)'의 운영진 7명을 체포하고 사이트를 폐쇄했다. 이 사이트는 15000여명에 달하는 이른바 '에스코트 남성'을 보유하고 세계 2100여개 도시에서 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렌트보이의 폐쇄에도 불구 유사 사이트는 여전히 성업중이다. 이 중에는 한국인 남성 에스코트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울 등지에서도 이를 이용해 외국인 성매매 남성과도 손쉽게 만남을 갖고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렌트보이와 비슷한 이름의 남성 에스코트인 ‘RXXX’ 사이트를 보면 서울로 등록돼 한국에서 활동하는 남성 에스코트는 29명에 달했다. 자신을 한국인, 외국인으로 소개한 에스코트남이 뒤섞여 있다. 

이중 '쿨그레이트가이'라 자신을 소개한 한 25살의 에스코트는 프로필 사진에 근육질의 상반신 나체 사진을 올렸다.

남성 에스코트들은 프로필 사진과 자세한 신상정보를 기록한다. 이 모두 웹사이트에 돈을 지불하고 게재하는 것이다. © 뉴스1

상단에 가격이 적혀있는데 이 남성의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인 아웃콜(Outcal)은 250달러(약 30만원), 밤을 함께 보내는 '오버나잇(Overnight)'는 500달러(약 60만원)라고 명기했다.

에스코트 남성들의 신체 조건도 매우 자세하게 기술되어있다. 이 남성은 키 180㎝에 몸무게 85㎏이며 성적 취향은 게이이지만 양성애자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성기 사이즈, 콘돔 사용 유무도 표시돼있다. 홍보를 시작한 날짜와 가장 최근 로그인 시간까지 나오는데 이 남성은 지난 3월 마지막 로그인 기록으로 나온다. 이는 고객들에게 에스코트의 최근 활동 여부를 나타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에스코트가 선호하는 성향도 나와있다. 근육질 남성을 좋아하는지, 마른 남성을 좋아하는지 등이며 에로틱 마사지, 에스코트, 성관계까지 가능한 고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사이트에 한국에서 남성 에스코트로 일하는 사람은 모두 2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 뉴스1

'마사지코리아'라는 닉네임을 쓰는 27살의 한국인 남성 에스코트는 모델 뺨치는 몸매에 전문적으로 프로필 사진까지 제작해 올렸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까지 따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핸드폰 번호와 카카오톡, 라인 아이디까지 공개해 방문과 전국 출장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서울에서 남성 에스코트로 일하고 있다. 국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당신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25살의 이 남성은 아웃콜이 200달러(약 23만원), 하룻밤은 500달러(약 58만원)였다. 그는 '양성애자'라고 밝혔으며 에로틱 마사지와 에스코트가 가능한 사람을 원한다고 밝혔다.

원하는 남성이 있다면 '연락하기' 버튼를 누르면 된다. 홈페이지에는 로그인을 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프로필 상에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가 나와 있는 경우도 있어 연락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이 남성 에스코트들은 사이트에 게재료를 내고 자신의 소개글을 올리고 웹사이트 이용자들은 회원 가입 없이도 에스코트들을 검색하고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는 508개 도시에 남성 에스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가입자 2348명으로 가장 많은 에스코트를 보유한 도시는 뉴욕시였으며 적발된 렌트보이 회사도 뉴욕에 위치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1371명을 보유한 도시는 로스앤젤레스였고, 그다음으로는 필리핀 마닐라(1312명), 샌프란시스코(1114명), 5위는 영국 런던 (859명) 순이었다.

아시아의 많은 도시들도 눈에 띄었는데 중국 베이징은 50명, 방콕은 60명, 서울은 29명의 남성 에스코트가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시를 선택해서 들어갈 수도 있으나 위치 기반 서비스로 한국에서 접속할 경우 자동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남성 에스코트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난 25일 증거 확보를 위해 법집행관계자들이 렌트보이를 방문했다. 미국 당국은 렌트보이 CEO를 비롯한 7명의 직원을 성매매 유료 광고를 개제한 혐의로 체포했다.  © 로이터=뉴스1

한편 미국 내에서는 렌트보이 임직원의 체포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렌트보이측은 "에스코트를 위한 유료 광고는 단지 '우정'을 위한 것일 뿐 성매매를 위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이 웹사이트를 '인터넷 매매촌'이라고 명명하며 불법 남성 성매매를 광고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건전한 '데이트'만 했다는 사람과 그 이외의 신체적인 관계를 가졌다는 사람 등 다양했다. 

남성 에스코트 서비스를 미국에서 이용했던 미국인 앤젤라(가명· 46)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은 지 20년이 된 해에 2012년 사이트를 처음 이용했다고 고백했다. 남편과 사별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자신감을 상실한 상황에서 매너 좋은 에스코트의 태도로 자존감을 회복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체적인' 관계를 가졌냐는 질문에는 "남녀가 시간을 함께 보내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나"면서도 성관계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다"고 말을 아꼈다.

왜 자신의 신상을 공개하고, 돈을 지불해서 광고를 하면서 ‘남성 에스코트’로 일을 할까. 

19세에 처음으로 렌트보이에서 남성 에스코트로 일한 한 미국인은 익명의 인터뷰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도 있었지만 '자존감'을 언급했다. 

가족과의 불화가 심하고 자퇴까지 했던 이 남성은 남성 에스코트로 일하며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 스스로 잘생겼다고 느끼게 했고 자존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HIV 양성보균자라고 밝혔다. 이 사실을 모든 고객에게 밝히며 75%는 상관없다는 반응이고 25%는 거절한다고 덧붙였다. 

성매매의 합법과 불법의 논란뿐만 아니라 성병 등의 보건안전 문제도 상존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60 김부선, 서울시에 성동구청 감사 요청…"아파트와 유착" 시애틀N 2015-01-21 3787
20459 서민들 희생에 '찬물'…교회·클럽·학원 '방역 일탈' 계속 시애틀N 2021-01-11 3787
20458 '5천원'에 모텔까지 여자 배달…'콜뛰기' 조직 적발 시애틀N 2015-09-17 3785
20457 ‘신종코로나’ 세상에 알린 의사 결국 감염돼 사망 시애틀N 2020-02-07 3785
20456 스리랑카 덮친 14년 만의 폭우…200여명 사망·실종 시애틀N 2017-05-28 3784
20455 트럼프, 이란에 "전쟁 원하면 종말" 분노의 트윗 시애틀N 2019-05-20 3784
20454 세종 추가 확진자, 천안 댄스강사 워크숍서 감염 추정 시애틀N 2020-03-06 3784
20453 [체험기]베일벗은 네이버 '웨일'…IE-크롬과 차이점은? 시애틀N 2017-03-14 3782
20452 '北 사망설' 마오쩌둥 친손자 공식석상 등장 시애틀N 2018-05-06 3780
20451 이인복 前대법관 '사법개혁 탄압 의혹' 진상조사 담당 시애틀N 2017-03-13 3778
20450 '성추행 의혹' 조민기 자살, 아파트 지하 창고서 숨진 채 발견 시애틀N 2018-03-09 3777
20449 '이광재 한상균 곽노현' 복권…5174명 신년 특사 시애틀N 2019-12-30 3777
20448 카톡 메신저 피싱 막는다…프사에 '주황색 지구본' 뜬다 시애틀N 2019-01-02 3776
20447 외항사 '한국인 차별' 논란…국토부 "참을 수 없다" 시애틀N 2020-02-13 3775
20446 대북전단금지법에 국제 사회서 '인권' 여론 수세 몰린 정부 시애틀N 2020-12-21 3775
20445 저물어가는 보신탕시대…"초복인데, 손님이 확 줄었어요" 시애틀N 2018-07-17 3774
20444 曺사퇴 이후 국회 앞 맞붙은 '공수처' 찬반 집회…일촉즉발 순간도 시애틀N 2019-10-19 3774
20443 日 새 '외교안보 사령탑' 기타무라 누구?…대북 강경파 시애틀N 2019-09-02 3773
20442 "폭 23cm에 설치가능"…SKT 초소형 '5G기지국' 최초 공개 시애틀N 2018-11-14 3772
20441 큰절했다 호통쳤다…침묵 깬 이만희 '강렬한 12분'(+동영상) 시애틀N 2020-03-02 3772
20440 '한국의 간디'함석헌, 사후 26년만에 기념관으로 부활 시애틀N 2015-09-03 3771
20439 "36주 된 아기, 20만원에 팔아요" 중고거래 당근마켓 글 '충격' 시애틀N 2020-10-17 3771
20438 靑, 이완구 직무정지 논란 “할말 없다…檢수사 지켜보겠다” 시애틀N 2015-04-14 3770
20437 유엔 "지난 2년간 이라크서 민간인 2만명 사망" 시애틀N 2016-01-19 3770
20436 비♥김태희, 권상우·전지현 제치고 부동산 자산 1위…'814억원' 시애틀N 2020-10-31 3770
20435 정수기 업체도 '반신반의'하는 탄산수 효능…믿을 수 있나 시애틀N 2014-10-06 3769
20434 美 정신과 의사가 본 김정은의 심리상태는? 시애틀N 2017-04-28 3769
20433 70년 전 제주 바다에 수장된 일본 군함들 관광자원될까? 시애틀N 2017-09-07 3769
20432 [르포]"인삼열매가 1년에 두번씩 열려요"…KIST '강릉식물공장' 시애틀N 2019-07-14 3769
20431 "비트코인 안주면 인천공항에 독가스" IP, 해외 여러 곳서 포착 시애틀N 2019-05-17 3768
20430 바이든 부티지지 교통장관 지명, 동성애 장관은 최초 시애틀N 2020-12-15 3768
20429 아침 외식족 증가세, 성인 13.7%…나트륨 섭취 증가 등 악영향 시애틀N 2015-01-05 3767
20428 '미스 아메리카'서 수영복 심사 사라졌다 시애틀N 2018-09-10 3767
20427 가난과 싸웠던 강도살해 피해자…마지막 식사 된 국수 한그릇 시애틀N 2020-12-10 3767
20426 에어서울, 코로나19 확산세에 '무착륙 해외 관광 상품' 취소 시애틀N 2020-12-11 3767
20425 숫자로 본 트럼프의 2018년…트윗은 하루 몇 개? 시애틀N 2019-01-02 3766
20424 BMW 미국 고급차 시장서 벤츠 누르고 판매량 1위 탈환 시애틀N 2015-01-05 3765
20423 서울대수시 서울예고 74명 최다…특목고16곳 강세 시애틀N 2015-12-09 3765
20422 아들은 수백억 버는데…'다이아몬드 5억 사기' 추신수 아버지 징역 5… 시애틀N 2016-01-23 3765
20421 김여정 대신 등장한 현송월…'2인자' 어디로 갔나 시애틀N 2020-09-14 3765
20420 여의도 '룸싸롱', 대낮부터 직장인 몰리는 이유는? 시애틀N 2015-01-06 3764
20419 경기도, 아파트 불법청약 의심 181건 수사 의뢰 시애틀N 2018-10-08 3763
20418 [생활속과학]내 손목 위 스마트밴드, 어떻게 내 심박수를 알지? 시애틀N 2020-10-10 3762
20417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추진, 세계 10위 항공사 나오나 시애틀N 2020-11-12 3760
20416 클릭 한번이면 금발남이 '딩동'…외국 남성출장 서울서도 성업 시애틀N 2015-08-30 3757
20415 LTE의 33배, 꿈의 전송 속도…'5G시대' 열린다 시애틀N 2014-10-15 3756
20414 "개, 주인 무시한 사람 알아본다" - 일본 연구팀 시애틀N 2015-06-12 3756
20413 韓 실업률, IMF외환위기 이후 17년 만에 美보다 '악화' 시애틀N 2018-10-14 3756
20412 [특검최종발표]국정농단 몸통은 朴대통령…특검 결론 시애틀N 2017-03-06 3755
20411 [아카데미] '기생충' 봉준호 한국 최초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3… 시애틀N 2020-02-09 3755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