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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9 00:45
제로금리 시대에 '2~3% 통장' 내건 네이버·SKT…'락인효과' 극대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619  

비대면 산업 '플랫폼 영향력' 확산…결제-거래로 '이용자 잠금'
전월 결제실적·가입자 한정 등 조건 대부분 '잠금장치' 치중


은행업 사업권이 없는 국내 1위 포털업체 네이버와 이동통신 1위 SK텔레콤이 '고금리 통장'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주목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잇따라 금융서비스 진출에 나서는 것은 가입자 락인(잠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ICT 기업들의 강점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을 접목하면 신규 시장 진출도 노릴 수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ICT 기업 너도나도 금융 서비스 진출

9일 네이버는 증권사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연 최대 3% 금리에 네이버페이 3%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 통장'을 공식 출시했다.

SK텔레콤도 금융자회사 핀크, KDB산업은행 등과 손잡고 네이버와 사실상 동일한 이자혜택을 제공하는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네이버통장과 T이득통장은 연 금리가 최대 3%, 2%로 각각 다르지만 가입금액에 제한이 있어 이를 통일할 경우 월 이자 수령액은 3333원으로 동일하다.

즉 네이버는 100만원 한도에서 연 3% 금리를 제공해 월 이자가 2500원이고 SK텔레콤의 T이득통장은 연 최대 2% 금리이지만 가입한도가 200만원으로 더 많아 월 이자 수령액은 3333원이다. 그런데 네이버는 100만원 예치 한도액을 초과해 월 200만원을 예치할 경우엔 추가액에 대해 1% 금리를 적용, 월 이자가 SK텔레콤과 동일한 3333원이다. 

시중은행의 자유입출금통장(요구불예금)은 0% 대의 사실상 '제로금리'이고, 정기예금(적금) 금리도 1% 수준이다. 1년 이상 예금을 유치하는 정기예금과 달리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은 은행의 보유금으로 잡히지도 않는다. 해외에서는 오히려 요구불예금의 '관리'에 따른 대가라며 제로금리가 아닌 '마이너스 금리'를 책정하는 사례도 있다. 은행이 안전하게 당신의 현금을 맡아줄테니 오히려 수수료를 내라는 식이다. 

따라서 비록 예치금액 한도가 100만원, 200만원 수준으로 작긴 하지만 네이버와 SK텔레콤이 각각 3%, 2%의 금리를 요구불예금에 제공하는 것은 적지 않은 파격이다. 

◇페이 전월실적·SKT 가입 유지 등 락인효과 극대화 전략

ICT 기업들이 너도나도 금융 시장을 정조준하는 이유는 뭘까. 정식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고 1금융권에 편입된 KT의 케이뱅크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가 아직 그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추가 수익'을 노린 전략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업계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네이버와 SK텔레콤이 언택트(비대면) 산업의 확대로 '플랫폼 영향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영향력의 핵심요소인 '결제-거래-금융' 서비스를 직접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여신금융전문가는 "이미 결제 시장의 패권은 '페이'를 중심으로 한 '간편결제'로 넘어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쇼핑이나 온라인 거래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전통적인 은행, 카드사, 증권사가 아닌 ICT 인프라와 온라인 플랫폼을 갖춘 포털, 통신사들이 금융서비스마저 삼키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전문가는 "특히 '플랫폼'서비스의 경우 이용자들이 해당 플랫폼에 '종속(Lock-In)'되는 현상이 매우 강한데, 이런 플랫폼이 결제 역량까지 갖출 경우 해당 플랫폼의 영향력과 이용자 잠금 현상은 배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개별 은행이나 카드사들도 간편결제나 비대면 금융시장을 통해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우리은행이 과거 메신저 서비스 '위비챗' 등을 출시한 것이나 신한은행의 간편결제 플랫폼 등도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이미 이용자가 국민의 대다수인 SK텔레콤과 네이버의 경우 쇼핑, 커뮤니케이션(통신, 메신저), 정보(뉴스) 등 다방면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해당 플랫폼의 이용자 종속 효과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통장서비스' 출시는 금융상품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이용자 '락인' 전략에 주안점을 뒀다는 분석이다.

실제 네이버통장의 경우 쇼핑서비스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이 10만원 이상 되어야 3% 이자 혜택이 유지된다. SK텔레콤의 'T이득통장'은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 유지가 조건이다. 모두 기존 가입자의 '잠금장치'를 강화하는 셈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경우 '남길금액'을 설정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등 혜택이 있지만 그렇다고 KT 가입 조건이 붙지는 않는다. 카카오뱅크 역시 순수 금융상품으로 볼 수 있다"면서 "네이버통장이나 SK텔레콤 통장의 경우 가입자 종속을 강화하는 성향이 뚜렷한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과 핀크(Finnq)는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자유입출금 상품인 ‘T이득통장’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T이득통장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최대 2%의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이며 오는 15일 출시된다.(SK텔레콤 제공) 2020.6.8/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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