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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9 01:06
'데이터 인질'로 버티는 싸이월드…속타는 이용자들 "돈낼테니 제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31  

정부·서버 운영업체·이용자 모두 전제완 '선의'만 바라는 처지
폐업논란 반복에 혼란 가중…"일정기간 충분히 백업받게 해야"



싸이월드가 정상적인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사업을 접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용자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싸이월드 서버 운영업체, 이용자 모두 속수무책으로 싸이월드의 '선의'만을 바라는 처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지난달 이미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체납을 이유로 사업자 등록이 말소됐음에도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폐업 의사가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싸이월드 폐업 논란이 일자 지난 5일 현장조사를 나간 과기정통부는 회사의 경영문제가 심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빌딩에서 기존 3개층을 썼던 싸이월드는 지금은 1개층만 사용하고 있다. 이마저 직원은 물론 집기도 없이 비어있는 상태다.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는 "직원 3~4명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 역시 신빙성을 갖긴 어렵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현재 싸이월드는 싸이월드 자체 서버와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상태라 정상적 접속은 안 된다. '싸이월드 클럽'을 통해 로그인해 자신의 싸이홈에 임시로 접속하는 '우회접속'은 가능하지만 이 역시 서버 상태에 따라 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다. 

과기정통부가 이처럼 싸이월드의 경영상 문제를 인지했지만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은 없다. 

전기통신사업법상 과기정통부가 부가통신사업자인 싸이월드를 규제하는 건 '폐업 30일 전 사전신고' 의무가 사실상 유일한데, 이마저 싸이월드가 과기정통부에 폐업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싸이월드가 사업 폐지 의사가 없는 만큼 사전신고 의무도 없다는 입장이다. 국세청의 사업자 등록 말소와 과기정통부가 관할하는 부가통신사업자로서의 폐업은 별개라는 의미다. 

싸이월드의 서버 운영업체인 KT는 지난해 10월부터 싸이월드로부터 서버비용조차 받지 못하면서도 과기정통부와 이용자들의 눈치를 보느라 난감한 처지다. 

약관대로라면 싸이월드 서버를 정지하는 게 맞지만, 과기정통부와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계약기간엔 싸이월드 서버가 있는 장소와 전기공급을 제공을 일단 유지할 계획이다. 서버 운영업체인 KT가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복구할 방법은 없다. 

회사 측은 "현재 싸이월드에 지속적으로 서버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혀 닿지 않는 곤란한 상태"라고 말했다. 싸이월드가 법적 책임이 걸려있는 과기정통부와만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 © 뉴스1

상황이 이렇자 이용자들 사이에선 "돈 받고서라도 자료 백업해주는 곳이 없나"라는 아우성까지 나오고 있다.

이전에도 블로그·SNS 서비스가 종료되는 일은 있었지만 유독 싸이월드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서비스 오류 발생에도 이에대한 조치도 없고, 그렇다고 서비스 종료 및 백업 조치도 없기 때문이다.

싸이월드의 접속오류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10월 도메인 중단 논란을 겪으며 한차례 서비스 중단 위기에 내몰렸다. 올들어 4월 중순 일부 이용자들이 또 접속장애를 겪은 데 이어 지난달 중순 로그인조차 안되는 상황에 닥쳤다.

하지만 싸이월드 전제완 대표는 이번에도 회사를 살리지도, 죽이지도 못한 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전 대표는 투자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17년에도 삼성
으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게다가 전 대표는 수십억 원의 임금체불 소송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러하니 미처 사진 등의 자료를 백업하지 못한 이용자들만 속이 탄다. 오죽하면 비용을 부담할테니 백업 기회만이라도 달라고 호소하는 지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 부담으로 하는 데이터 백업은 선례로 좋지 않다"며 "싸이월드가 정식 폐업 절차를 밟아 일정기간 이용자들이 개인정보를 충분히 백업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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