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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2 00:35
'한 번 걸리면 치료 불가'…과수화상병 대체 무엇이기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05  

1780년 미국서 발견 뒤 전 세계로 퍼져…치료제·백신 전무
2015년 경기도 안성서 국내 첫 발견…그해 충북 제천서도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과수원을 덮친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는 백약이 무효하다.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는 얘기다. 오로지 감염된 나무를 없애는 게 상책이다.


◇240년 전 미국 뉴욕주서 첫 발견 뒤 세계로 퍼져

과수화상병은 240년 전인 1780년 미국 뉴욕주에서 처음 발견된 뒤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비롯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이름처럼 사과나 배 등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변해 검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세균병이다.

병원균(학명 Erwinia amylovora, 일반명 Fire blight)은 주로 줄기나 굵은 가지의 병환부(궤양)에서 월동하다가 최적의 발육온도(30도) 등 적합한 환경일 때 급속히 병징(病徵)을 나타낸다.

그 시기가 대체로 6~7월이지만, 올해는 5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고 더위도 일찍 찾아오면서 첫 발생 시기가 당겨졌다.

게다가 과수의 꽃이 피는 시기 전후로 잦은 비가 내려 고온다습한 환경까지 조성되면서 잠복한 병원균의 활동 시기가 더 빨라졌다.

◇2015년 경기도 안성서 국내 첫 발견…그해 충북 제천도

과수화상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것은 2015년 5월 경기도 안성에서다. 그것도 다른 과수 감염병을 조사하다가 발견한 우연이었다.

가지검은마름병의 특성을 조사하던 한 연구자의 의심신고로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조사한 결과 안성의 3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균이 확인됐다.

그해 안성에서만 43개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피해 면적은 38.1㏊였다. 인접한 충남 천안에서도 같은 해 확진(23개 농가 20.8㏊)이 확인됐다.

경기도 안성에서 국내 첫 과수화상병이 발견되고 2개월 뒤 충북에서도 첫 확진이 확인됐다. 앞선 두 지역과는 75㎞ 이상 떨어진 제천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다.

과수화상병으로 검역당국의 예찰이 강화되면서 과수농가를 예찰하던 공무원이 의심증상을 발견해 2015년 7월 확진으로 이어졌다.

상당한 거리의 제천에서도 감염이 확인되자 검역당국이 3개 발생 지역의 역학관계를 조사했으나 뚜렷한 유입 경로를 확인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 언제 어떻게 유입됐나…2000년대 초중반 이후 추정

과수화상병의 국내 첫 발견은 2015년이지만, 전문가들은 그 이전에 우리나라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역당국이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균을 분석한 결과 2000년대 초중반 북미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병원균과 동일한 유전자 그룹에 속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 병원균이 언제, 어떤 경로로 우리나라에 유입됐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과수화상병이 유입된 시기는 국내 첫 발견 수년 전부터 비슷한 병징이 있었다는 목격 등을 토대로 2000년대 초중반 이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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