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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7 02:47
서울 아파트값 0.01%↓… "8·2대책 후 5주째 하락"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709  

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서울의 아파트 값이 8·2 부동산 대책 이후 5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떨어졌다. 8·2 부동산대책 이후 줄곧 하락세다. 다만 하락폭은 지난주(-0.03%)보다 떨어져 2주째 둔화됐다. 

서울 강북권의 경우 노원구와 성동구의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고 성북구는 경전철 개통 영향으로, 동대문구와 광진구 등은 역세권이나 신규아파트 중심의 실수요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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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0.02%)은 강남·강동구 등은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하락세 이어갔다. 영등포구는 하반기 신규분양 기대와 역세권 실수요로 소폭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값은 실수요자 거래의 증가로 지난주(0.01%)보다 소폭 오른 0.02%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대구(0.10%)과 인천(0.08%), 강원(0.07%)은 상승했고 충남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남(-0.10%)과 충남(-0.08%), 울산(-0.07%)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0.03%)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경기(0.04%)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인천(0.8%)은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세로 전환된 지방의 경우 경남·경북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앞서 투기과열지구로 추가지정된 대구 수성구는 분양시장과 정비사업의 호조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가을이사철로 강원, 광주 등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1%로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0%)과 강원(0.09%), 전북(0.07%) 등은 상승했고 부산는 보합을 나타냈다. 경남(-0.14%)과 경북(-0.08%), 울산(-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3%)은 서울(0.03%), 경기(0.02%), 인천(0.07%) 모두 상승세 이어갔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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