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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광주 3곳 모두 과반 확보로 결선투표 없어 21일 대구 결선투표 끝으로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결정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예비후보, 이용섭 예비후보가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광주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20일 결정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인 소병훈 의원이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서울시장 경선 결과 박 시장은 66.26%을 얻어 19.59%와 14.14%를 얻은 박영선, 우상호 의원을 큰 격차로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지사 본경선에선 이재명 예비후보가 59.96%로 전해철 의원(36.80%)과 양기대 예비후보(3.25%)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또한 광주시장 경선에선 이용섭 예비후보가 52.94%를 얻어 강기정 예비후보(32.22%)와 양향자 예비후보(14.85%)에 앞섰다.
이들 지역은 민주당 경선전에서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곳들이었다. 서울은 지방선거의 백미로 꼽히며 경기는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려있는 곳이다. 그리고 광주는 민주당의 텃밭이다.
이에 이들 지역에선 여타 지역 보다 경쟁이 과열됐었고 당 안팎에서 선거 결과에 이목이 모아졌었다.
하지만 연이은 대형 이슈에 선거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결국 후발주자들이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사실상 싱거운 승부로 막을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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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과 경기, 광주지역 민주당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민주당은 총 17곳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16곳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날까지 후보가 확정된 지역은 서울(박원순), 경기(이재명), 광주(이용섭), 인천(박남춘), 부산(오거돈), 강원(최문순), 울산(송철호), 대전(허태정), 세종(이춘희), 경북(오중기), 경남(김경수), 충남(양승조), 충북(이시종), 제주 (문대림), 대전(허태정), 전북(송하진) 등 총 16곳이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진행 중인 대구 지역 결선투표가 마무리되는 21일 17개 광역단체장 후보가 모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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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교통사고 없는 광주 만들기 3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이용섭 선대본부 제공)2018.4.19/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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