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6-02-14 00:55
男 편의점-女 커피전문점…성별 따라 소비층 뚜렷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46  

소비자원, 고객 참여조사…커피전문점 女 참여율 男 3배, 편의점과 대조
남녀문화 차이·업종특성·1인가구·고령화 세태 반영…'회전문 창업' 한계 방증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의 적극적인 소비층이 성별에 따라 나뉜다고 짐작할 수 있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두 업종 모두 생활밀착형 업종으로서 소비층의 성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사회적인 인식에 반하는 결과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실명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의 '소비자 톡톡(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은 남성 참여율이, 커피전문점은 여성 참여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5개 편의점(△세븐일레븐 △GS25 △CU △미니스톱 △위드미)의 조사를 보면 남성은 497명으로 여성(298명)을 두 배 남짓 웃돌았다.

반면 11개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이디야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카페띠아모 △파스쿠찌 △커피빈 △탐앤탐스커피 △요거프레스) 조사에서는 여성이 2675명으로 남성(823명)을 3배 넘게 웃돌았다.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여러 측면에서 추정할 수 있다.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이 지닌 특성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편의점의 평가 문항은 도시락 및 김밥, 조리식품, 가격, 상품 구색과 같이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란 편의점 특성에 맞춰졌다. 

특히 편의점은 외관이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졌다. 내부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매장 밖 행인이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외부 시선에 민감한 여성 보다 남성이 편의점에서 도시락, 컵라면을 먹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다. 

커피전문점의 경우 참여자들은 맛, 매장 분위기 및 편안함을 매장 선택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뚜렷했다. 스타벅스의 경우 휴식과 친목도모를 위해 매장을 찾는다는 참여자가 82%에 달했다. 여성이 남성 보다 자신을 위해 돈을 쓰거나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통설을 방증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편의점의 담배 판매도 남성을 편의점의 주소비층으로 이끌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 A편의점의 경우 2014년과 지난해 품목 중 담배 판매 매출이 40%대로 2위 음료(12%대)를 크게 웃돌았다. 

1인 가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세태를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고객 연령대를 보면 30~40대가 남여 각각 53.2%, 47.3%로 1위를 기록했다. 50세 이상은 남여 모두 20%대를 기록하면서 5% 미만인 20세 이하를 5배 넘게 웃돌았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보다 고령화시대를 먼저 맞은 일본의 편의점을 보면 도시락을 찾는 50대 남성 고객이 많다"며 "한국도 이 추세를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의 주소비층 성별 차이가 사업자의 마케팅, 창업의 참고사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미 편의점업계에서는 20~30대 남성 고객을 겨냥한 도시락과 같은 성별마케팅이 일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소상공인 회전문창업 실태와 해법의 실마리'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는 폐업 후 재창업에 나설 때 음식점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었다. 업역 특성에 대한 고민없는 '회전문 창업'에 나서고 있다는 것. 

통계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4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 결과'도 마찬가지다. 2013년 대비 20대가 신설한 사업체 중 21.9%는 편의점, 커피전문점과 같이 전문기술 없이 창업자금으로 진출 가능한 업종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60 뉴질랜드 성추행 고소인 "강경화 장관 사과 거부에 실망" 시애틀N 2020-08-25 1740
20159 '메르스 퇴원' 의사 만나보니…"독감보다 힘들지 않았다" 시애틀N 2015-06-08 1741
20158 '사무실 책장사' 노영민 "산업위원장 사퇴…당·국민에 사과" 시애틀N 2015-12-02 1741
20157 신장섭 교수 "트럼프 지지현상, 붕괴된 美중산층의 반란" 시애틀N 2016-11-04 1741
20156 러 모스크바 인근서 여객기 추락…"71명 전원 사망 추정" 시애틀N 2018-02-12 1741
20155 서울교육청, 여학생 강제추행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첫 적용 시애틀N 2015-08-15 1742
20154 부시 父子·롬니 "트럼프 싫어" 전대 불참…공화 분열 시애틀N 2016-05-06 1742
20153 김제동 영창발언 논란…국방부 "영창기록 확인된 것 없다" 시애틀N 2016-10-06 1742
20152 주말 헌재 앞 촛불집회 vs 맞불집회…"큰 충돌 없을 것" 시애틀N 2016-12-14 1742
20151 O.J. 심슨 결국 풀려난다 시애틀N 2017-07-20 1742
20150 힘들어진 30대의 내집마련…주택소유 40% 겨우 넘어 시애틀N 2017-11-17 1742
20149 간통 명확지않지만…"유부남 교제女, 아내에 700만원 배상하라" 시애틀N 2016-02-22 1743
20148 올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27만원·대형마트 34만원 시애틀N 2016-08-29 1743
20147 대세론 흔들? 손학규 탈당으로 통합과제 안은 文의 묘수는 시애틀N 2016-10-22 1743
20146 美정치판 '큰 충격'…10선 의원, 라틴계 신예에 무릎꿇다 시애틀N 2018-06-27 1743
20145 [경제 심폐소생 급하다] 강사 월급주려 적금 깬 학원 원장 "대출 알아봐" 시애틀N 2020-03-22 1743
20144 與김종훈, 美의원들에 '아베 비판' 서한…현지서 1인시위도 시애틀N 2015-04-27 1744
20143 두 눈이 멀어버린 '호동이'의 사연, 들어보실래요? 시애틀N 2016-02-10 1744
20142 '업무스트레스 자살' 경찰, 법원 "보훈대상자 인정" 시애틀N 2016-02-10 1744
20141 [e톡톡]술 딱 한잔 마시고 운전해도 위험하다 시애틀N 2016-05-27 1744
20140 [건강한 출산①]산모 평균 34.4세…9년새 2.2세 더 늦어져 시애틀N 2016-09-16 1744
20139 박근핵닷컴, 탄핵 청원 1위 국회의원은? 누리꾼 비박계에 집중 시애틀N 2016-12-03 1744
20138 지난해 출생아 12% 급감 '역대 최저'…합계출산율 1.05명 최악 시애틀N 2018-02-28 1744
20137 위민크로스, DMZ 육로로 군사분계선 통과…임진각서 환영행사 시애틀N 2015-05-24 1745
20136 그리스 디폴트 모면?…22일 유로존 정상회담 '한가닥 기대' 시애틀N 2015-06-21 1745
20135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 앞세운 신동주, 기업가치 훼손" 시애틀N 2015-10-11 1745
20134 '시종일관 거짓말에 위선적' 고교 생활기록부 행정소송 시애틀N 2016-05-27 1745
20133 대한변협, 14년 만에 비위 변호사 '제명' 결정 시애틀N 2016-07-19 1745
20132 더민주 당권주자 '굳히기' vs '막판 역전' 설전 벌여 시애틀N 2016-08-22 1745
20131 靑, 법무장관·민정수석 사표 수리 여부 "대통령 결심 사안" 시애틀N 2016-11-25 1745
20130 박영수 특검, 출석때 朴지지자들 '욕설세례' 나갈때 '극비보안�… 시애틀N 2017-08-07 1745
20129 美타임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문재인·김정은 선정 시애틀N 2018-04-20 1745
20128 佛 지방선거 극우 국민전선 '돌풍'…"엘리제궁에 한 발 더" 시애틀N 2015-03-22 1746
20127 결전의 슈퍼화요일…트럼프·클린턴 '질주' 막을자 누구 시애틀N 2016-02-29 1746
20126 제주 카지노 연계 성매매 의혹 실체 드러나나? 시애틀N 2016-03-30 1746
20125 [올림픽] '권창훈 결승골' 한국 축구, 멕시코 꺾고 8강 진출…조 1위 시애틀N 2016-08-10 1746
20124 [PGA] '아깝다' 최경주, 파머스 인슈어런스서 한타차 준우승 시애틀N 2016-02-01 1747
20123 올해 서울대생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용인외대부고' 시애틀N 2016-02-13 1747
20122 '폭염 일상화' 한국 열대성 기후에 서머타임 도입 필요성 대두 시애틀N 2016-09-14 1747
20121 [시황종합] '트럼프 쇼크' 하루 만에 회복…코스피 2000선 탈환 시애틀N 2016-11-10 1747
20120 안희정 측 "전두환 표창장? 文, 안보 콤플렉스 걸렸나" 시애틀N 2017-03-19 1747
20119 소비시장 '어르신·나홀로·가치' 3대 키워드 뜬다 시애틀N 2018-12-23 1747
20118 삼성, '갤S10·노트10'에도 갤럭시S20 최신 기능 적용한다 시애틀N 2020-03-26 1747
20117 美 버라이즌까지…美 메이저 이통4사 잡은 '삼성페이' 시애틀N 2015-10-22 1748
20116 "정명훈 부인 '박현정 음해 사주설'에 엄중 대처" 시애틀N 2015-12-29 1748
20115 리퍼트 대사, 작년 피습 때 도움받은 장윤석 의원에 보은? 시애틀N 2016-01-22 1748
20114 男 편의점-女 커피전문점…성별 따라 소비층 뚜렷 시애틀N 2016-02-14 1748
20113 봄 운동 기본은 스트레칭…5초 이상 동작 유지해야 시애틀N 2016-03-27 1748
20112 학교 못간 '단칸방 7남매'…두명은 내일부터 학교 간다 시애틀N 2016-04-04 1748
20111 안산 토막살해범의 엽기극…"화장실에 시신 방치한채 영화 즐겼다" 시애틀N 2016-05-06 1748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