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5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12-01 10:08
고비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남은 과제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94  

KCGI 반격은 계속 예상, 해외 기업결합심사도 고려해야


KCGI(강성부 펀드)가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고비를 넘겼다. 


재판부는 항공사 통합을 위한 대한항공 지주사 한진칼과 산업은행과의 자본제휴에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3자 연합(KCGI·조현아 전 부사장·반도)이 들고 나왔던 경영권 방어 수단이라는 주장은 힘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KCGI의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법원은 "신주발행은 상법 및 한진칼 정관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통합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 지배관계 및 영향력에 변동을 주는 게 실제 목적이라면 상법에 위반되나 이를 위한 자본 제휴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는 한진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대한항공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아시아나 발행할 신주와 영구채권의 대한항공 매입 구조로 진행된다.

이 방식대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이뤄지면 산업은행은 통합 항공사 지주사인 한진칼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산업은행이 이 돈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질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 때문에 재판부는 경영권 방어 특혜를 주기 위한 방식이라는 KCGI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신주발행이 단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사정만으로 이를 곧바로 무효로 볼 수 없다는 판시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재판부는 KCGI가 제시한 대안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KCGI는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에 직접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는 방안 등을 거론했으나 이 경우 지분율 희석으로 한진칼 보유 지분은 20% 아래로 떨어진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요건에 어긋난다.

항공업 재편과 견제·감시를 위해 한진칼 주식을 취득하는 산업은행 방식을 대체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특혜가 아닌 경영목적이 인정되는 이유로 꼽았다.

다만 3자 연합이 항고를 통해 해당 이슈를 계속 끌고 갈 경우 대한·아시아나 합병과 관련된 잡음이 계속될 여지는 있다. 이같은 주장에 힘이 빠지더라도 내년 3월 예정된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때까지 반격을 계속해야 공격의 틈을 찾을 수 있어서다.

또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도 준비해야할 과제 중 하나다. 정책적으로 추진되는 합병인 만큼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결합을 불허할 가능성은 낮으나 해외는 상황이 다르다. 대기업결합 심사는 국가별로 다르지만 각국 경쟁 당국은 매출과 자산, 점유율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회사 간 기업결합에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두 회사의 매출이 일정액 이상 발생한 국가 중 한 곳에라도 결합을 반대하면 합병은 무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공항발 대한·아시아나 점유율은 40%가량인데 경쟁국 대형사의 경우 해당 국가 공항에서 이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며 "합병이 이뤄져도 경쟁국 내수 노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해외당국 기업결함 심사는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10 대선일 결정 지연·靑참모 사표 반려…黃대행 '출마' 고심하나 시애틀N 2017-03-14 3614
20109 "예쁜 화장품 같아, 애플 뛰어넘는 감성 저격"…여심 사로잡은 '갤Z플립&… 시애틀N 2020-02-17 3614
20108 [기사 속 틀린 맞춤법] “클라라, 넌 설레인다”(X) 눈 지긋이(X) 감고 시애틀N 2015-01-20 3613
20107 문재인 "자원외교 국조, 증인 나갈테니 MB도 나와라" 시애틀N 2015-04-05 3613
20106 유재수發 악재에 궁지에 몰린 오거돈…"임명과정 밝혀라" 압박 시애틀N 2019-12-16 3613
20105 한국당은 왜 정치권 비판에도 미래한국당 출범을 강행할까 시애틀N 2020-02-05 3613
20104 '출구 안 보이는' 美 셧다운…트럼프에게 남은 패는? 시애틀N 2019-01-10 3612
20103 20년간 성인남성 흡연율 절반으로 줄고 비만율 43%로 늘었다 시애틀N 2019-10-27 3612
20102 [아카데미] '기생충', 작품상·감독상까지 4관왕…영화史 새로썼다 시애틀N 2020-02-10 3611
20101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강남 넘어 마용성 확산…대세상승 진입하나 시애틀N 2020-12-22 3611
20100 방심했나? 순식간에 역전…한국 감염자, 일본 123명 앞질러 시애틀N 2020-02-25 3610
20099 文대통령 "남북, 끝내 하나될 것…최대한 속도 내겠다" 시애틀N 2018-05-11 3609
20098 파월 의장 "점진적 금리인상, 美 성장세 유지 최선책" 시애틀N 2018-08-25 3609
20097 20대 인기대출도서 1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시애틀N 2019-05-20 3609
20096 윤석열 측 "검찰 중립성 고려"…추미애 측 "손해 없어 기각" 시애틀N 2020-11-30 3609
20095 검찰 '5·18 헬기사격 부인' 전두환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시애틀N 2020-10-05 3608
20094 [정상회담] '돌발·유머·결단' 오전 회담으로 본 김정은 시애틀N 2018-04-27 3607
20093 英 콜린스 선정 '2018 올해의 단어'는"…'일회용' 시애틀N 2018-11-07 3607
20092 ‘사진으로 본 2014’ … 한 해를 달군 12가지 사건 시애틀N 2014-12-21 3605
20091 美 텍사스에선 물난리…캘리포니아는 불난리 시애틀N 2017-09-03 3605
20090 대장암 조기발견이 곧 치료, 암면역치료로 생존율 높인다 시애틀N 2017-10-28 3605
20089 불교계 '혜민스님이 좀 설쳤다' 반응…혜민 집은 '비싼 토굴'… 시애틀N 2020-11-17 3605
20088 靑, 윤석열 징계 '절차대로'…자진사퇴 '우회로' 닫혀 결단 &#… 시애틀N 2020-12-02 3605
20087 백악관 숨은 실세 '퍼스트 도터', 이방카 이전엔 누구 시애틀N 2017-04-27 3604
20086 "2020년, 펄펄 끓었다"…산업혁명 이후 가장 더웠던 해 시애틀N 2021-01-08 3604
20085 [동영상] 오바마, 추도연설 끝 "어매이징 그레이스" 불러 시애틀N 2015-06-27 3603
20084 "7㎝ 구멍으로 물·음식 전달"…美해안경비대가 밝힌 '구조기' 시애틀N 2019-09-10 3602
20083 코로나로 北평양 떠나는 외교관들 '평양 엑소더스'…RFA 시애틀N 2020-12-06 3602
20082 여 "윤석열 면죄부 아니다", 야 "대통령 책임 가볍지 않아" 시애틀N 2020-12-26 3602
20081 美검찰, 에어백 업체 타카타 허위 안전정보 제공 조사 시애틀N 2014-10-23 3601
20080 러시아 아파트 폭발 35시간만에 11개월 남아 '생환' 시애틀N 2019-01-02 3601
20079 한미정상 35분 통화…트럼프 "韓, 北식량제공 시의적절" 시애틀N 2019-05-07 3601
20078 전 세계 신종 코로나 사망자 800명 넘었다 시애틀N 2020-02-09 3601
20077 서울대 학생들 "서문과, 성추행 'A교수' 비호"…해명 촉구 시애틀N 2019-05-23 3600
20076 서울시 "폭발적 증가세 넘지 못하면 '도시 봉쇄' 벌어질 수도" 시애틀N 2020-12-21 3600
20075 '대장균 논란' 런천미트 검사기관서 감염 원인 찾아낼까 시애틀N 2018-11-03 3599
20074 '피사의 사탑'도 잠길라…해수면 상승 세계유산 '위태' 시애틀N 2018-10-17 3598
20073 김치도 동북공정? 중국이 국제 표준 선점…"종주국 한국 유명무실" 조롱 시애틀N 2020-11-29 3598
20072 폼페이오 "김정은, 국제사찰단 방문 승인 준비돼 있다" 시애틀N 2018-10-08 3597
20071 "미래 비전 펼치던 신성한 전통 사라진 가장 천박한 토론" 시애틀N 2016-10-10 3596
20070 정유라 최종학력은 중졸…청담고 '졸업취소 ·퇴학' 시애틀N 2017-02-14 3596
20069 고비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남은 과제는 시애틀N 2020-12-01 3596
20068 대통령 전용기 띄워 日크루즈 한인 데려온다 시애틀N 2020-02-17 3595
20067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일본도 양대 항공사 통합론 시애틀N 2020-11-28 3595
20066 미국 국가이미지 2위로 떨어졌다 시애틀N 2014-11-14 3594
20065 만취女 바치면 팁주는 유흥업소…'성관계하면 강간' 알고있나? 시애틀N 2015-11-01 3594
20064 안젤리나 졸리 '서울집' 구했다…광화문 풍림스페이스본 전세 계약 시애틀N 2019-08-23 3594
20063 靑 "고용률 역대 최고…40대·30대는 숙제" 시애틀N 2019-10-20 3593
20062 트럼프 "北 예의주시…뭔가 일어나면 실망할 것" 시애틀N 2019-12-16 3593
20061 김정은, 北기업에 "외화수입 1% 상납하라"…통치자금 모았다 시애틀N 2019-12-30 3593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