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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5 00:43
"아이들 마스크 5분도 못 쓰는데"…저학년 학부모들 '근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02  

'등교 선택권' 요구에 교육부는 사실상 '수용 불가'



교육부가 4일 각급 학교의 등교 개학 계획을 발표하면서 초등학교 1~2학년도 '1단계' 등교 대상에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힌 데 대해 일부 학부모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감염병 우려에 따른 '등교 선택권'을 달라는 요구에 교육부가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자 불이익을 받더라도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겠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단계별 등교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 1단계로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오는 20일 개학하고, 고1·중2·초3~4는 2단계로 오는 27일, 중1과 초5~6은 3단계로 6월1일 등교하는 것이 골자다. 입시를 코앞에 둔 고3은 '우선 단계'로 분류돼 가장 빠른 오는 13일부터 학교에 간다.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초등학교 1~2학년을 1단계 등교 대상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교육부는 "발달 단계상 원격수업보다 대면수업이 효과적이고 가정의 돌봄 부담으로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대다수가 초등 저학년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학부모의 도움 여부에 따른 교육격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초등 저학년의 경우 활동 반경이 좁아 보호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어렵고, 위생 관념도 부족해서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에 등교 개학 이후에도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것으로 출석을 대체하는 '등교 선택권'을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지만, 교육부는 "증상이나 기준 없이 출석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확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선을 그은 상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등교수업 일정과 방식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교육부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충남 천안에 거주하면서 초등학교 2·3학년 자매를 키우는 학부모 김모씨(37)는 "마스크를 씌워도 5분도 안돼 답답하다며 벗는 아이들을 보면 학교에 보내도 안전할지 너무 걱정된다"며 "'워킹맘'이라 별다른 도리가 없어 학교에 보내기는 하겠지만, 전업주부였다면 등교시키지 않고 집에서 직접 케어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초등학교 1·5학년과 6세 자녀를 둔 학부모 서모씨(42)도 "아직 감염병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닌데 출석을 인정받으려면 무조건 학교에 나와야 한다는 교육부가 무책임하게 느껴진다"며 "원격수업이 문제없이 잘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적어도 1학기만큼은 각 가정의 판단에 따라 학교에 나갈지 집에서 공부할지 결정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종 인터넷 학부모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출결 상의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당분간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방역 수칙 지키느라 선생님도 아이도 더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 쉽게 보낼 수 없을 것 같다. 치료제 나올 때까지는 홈스쿨링으로 쭉 가려고 한다."(ser*****) "선택권을 주지 않는다면 등교 반대다. 에어컨도 안 트는 데 마스크 쓰고 아이들이 버틸 수 있을까."(하하*****) "초(등) 저학년, 그냥 일단 결석시키고 싶은 생각이다. 폐 성장이 중요한 나이인데 이게 뭔가 싶다."(호호*****) "보내야 하는 건지, 결석 시켜야 되는 건지. 벌써 이리 더운데 건강 잃는 것 아닌가 싶다"(fa*****) 등 성토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오는 20일 등교 개학 방침을 다시 고려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 작성자는 "돌봄의 한계에 임박해 초등 저학년부터 등교 시작한다는 말도 안 되는 교육부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생활방역이 가능하고 개인위생을 지킬 수 있는 친구들부터 순차적으로 천천히 개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5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해당 청원은 1만1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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