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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5 01:15
한국계 대니얼 유, 미 태평양 특전사령관 진급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58  

SOCOM 사령관 취임…해병대 장성으로 최초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해병대 장성이 된 대니얼 유 소장(57)이 태평양사령부 산하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 사령관에 임명됐다. SOCOM은 태평양에서 특수 부대의 활동을 지휘한다. 해병대 장성으로 SOCOM 사령관으로 취임한 경우는 유 소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밀리터리닷컴에 따르면 SOCOM 작전국장을 맡았던 유 소장은 지난 12일 하와이 호놀룰루의 스미스 해군기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사령관으로 공식 임명됐다.  브라이언 팬턴 육군 소장이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을 진급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물려받게 되는 것이다.

미군 특수부대를 지휘하고 있는 레이몬드 A.토마스 태평양 사령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유 소장을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적 미국으로 이민왔다"면서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11년 SOCOM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해병대 장성이 됐다. 2014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제1해병대 원정군 사령관으로도 부임했으며 2015년 8월에는 제1해병대사단 임시 사단장을 거쳤고 지난해 5월 소장 계급을 달았다.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 소장은 1984년 애리조나주립대(SU) 졸업 후 장교후보생학교를 거쳐 다음 해 3월 소위로 임관했다.1989년 5월에는 미제3해병사단 직할 제3정찰대대로 발령받았으며 여기서 정찰소대와 수색중대장을 지냈다.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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