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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3 08:52
장장 11시간 '물청문회'…클린턴 굴레 벗고 대세론 강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82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벵가지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했다. © AFP=뉴스1>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험난한 시험대로 여겨지던 리비아 벵가지 사태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했다. 


22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은 2012년 발생한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 테러의 진상규명을 위해 마련된 하원 벵가지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날선 질문을 능숙하게 막아내며 대세론을 완벽하게 굳혔다. 

장장 11시간에 걸쳐 열린 벵가지 특위 청문회는 예상과 달리 비교적 싱겁게 끝났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지난주 민주당 대선토론회 후 다시 한번 대세론을 입증하며 날개를 단 클린턴 전 장관이 이날 공화당 의원들의 맹공에도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벵가지 특위가 지난 17개월간 벵가지 사태를 조사하며 1470만달러의 국민혈세를 사용한데 대한 비난이 최근들어 커진 것 또한 여론이 클린턴의 편을 들어주는 데에 한몫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2012년 9월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 등 미국인 4명이 숨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테러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사건 직후 당시 국무장관으로 재임하던 클린턴이 미국에서 제작된 반(反)이슬람 영화로 촉발된 사건이었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는 짐 조던 하원의원(공화당)의 지적에 클린턴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여러분 모두보다 내가 더 많이 생각했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또 "여러분 모두보다 내가 더 잠을 이루지 못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생각하느라 내 머릿속을 괴롭혔다"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2012년 벵가지 사태는 철저한 조사를 거쳤다"고 거듭 밝히며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해외에서의 미국의 활동에 제한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에서의 우리 지도력에 맞먹는 지도력이 국내에서도 필요하다"며 "정치와 이념보다 국가 안보를 우선 사항으로 놓는 지도력 말이다"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왼쪽 두번째)이 일라이자 커밍스 민주당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 AFP=뉴스1


이번 청문회는 최근 벵가지 특위가 클린턴 전 장관의 퇴출 등 정치적 목적을 위해 운영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마련된 것이다.

공화당 의원 7명, 민주당 의원 5명으로 구성된 벵가지 특위는 지난 17개월간 벵가지 사태를 조사해왔다.

공화당 의원들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임시절 발생한 리비아 주재 미 영사관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았으며 영사관 테러 직후 취한 대응을 은폐했다며 맹공을 펼쳤지만 클린턴은 이를 능숙하게 막아냈다. 

청문회 도중 민주당 의원들과 공화당 의원들이 벵가지 특위의 필요성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장면도 연출됐지만 클린턴은 묵묵히 이 광경을 바라보기만 했다.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임 시절 벵가지 공관에 대한 보안을 강화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는 공화당 측 주장에 "스티븐스 전 대사는 안보를 나와 상의하지 않았다. 안보는 안보 담당자들과 상의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클린턴이 대(對)리비아 정책의 주요 책임자였음에도 불구, 현재 리비아의 상황은 재앙과도 같다"는 피터 로스캠 의원의 지적에 "미국의 대리비아 정책의 최종 결정권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문회 후 트위터 등 SNS에는 내내 침착함과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 않은 클린턴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봇물을 이뤘다. 약점으로 여겨질 수 있었던 벵가지 사태가 클린턴의 대선 캠페인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침착함을 유지하는 능력을 보면 그가 큰 압박에도 어떻게 대응할지를 볼 수 있다"  "벵가지 특위는 힐러리 클린턴을 대통령 적임자로 보이게 만들었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허핑턴포스트는 이날 청문회에서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이 또다시 거론되자 "온전히 벵가지 사태를 논의한 것은 클린턴 뿐이었다"고 꼬집었으며 ABC뉴스는 클린턴이 오히려 이번 청문회를 자신의 외교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지지 정당에 따라 벵가지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이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입소스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35%는 이번 벵가지 특위 청문회를 여는 것이 타당하다고 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공화당 지지자의 67%가 청문회를 여는 것에 정당한 근거가 있다고 답한 반면 무소속 성향·민주당 지지자들은 각각 39.6%, 16.5%만이 타당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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