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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5 17:07
"조센징 놈들" NHK히로시마, 한국 폄훼 트윗 논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67  

사과했으나 문제의 트윗은 삭제하지 않아
히틀러·무솔리니 칭송하는 내용도 문제 소지



일본 공영방송 NHK가 75년 전 미군이 히로시마(廣島)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렸을 당시 상황을 가상으로 꾸민 온라인 기획물에서 재일한국·조선인에 대한 차별·비하 소지가 있는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일본 히로시마현 일대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NHK 지역방송국 NHK히로시마는 24일 자사의 원폭 투하 75주년 프로젝트 '1945 히로시마 타임라인'의 일부 게시물을 놓고 "재일한국인에 대한 차별을 조장한다"는 등의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 "(해당 게시물을) 시청자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배려가 불충분했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블로그에 게시했다.

NHK히로시마는 그동안 '만약 75년 전에 소셜미디어(SNS)가 있었다면'이란 설정에 따라 원폭 투하 당시 중학교 1학년 학생 아라이 슌이치로(新井俊一郞)와 주부 이마이 야스코(今井泰子), 신문기자 오사코 이치로(大佐古一郞) 등 실존인물 3명이 원폭 투하일(8월9일) 전후 쓴 수기를 날짜별로 재구성해 트위터에 공개해왔다.

일본 NHK히로시마가 원폭 투하 75주년 기획의 일환으로 작성한 1945년 당시 중학교 1학년생 아라이 슌이치로의 '1945년 6월16일' 가상 트윗 캡처 © 뉴스1

그러나 이 가운데 NHK 측이 아라이의 이름으로 작성한 트윗 일부 내용이 문제가 됐던 것. 일례로 아라이의 '1945년 6월16일' 트윗엔 "조센징(朝鮮人) 놈들은 '이 전쟁이 금방 끝날 거야' '일본이 질 거야'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는 등의 표현이 등장한다. 또 아라이의 '1945년 8월20일' 트윗은 "조센징이다! 오사카(大阪)역에서 전승국이 된 조센징 군중이 열차에 타고 온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조센징' 자체의 사전적 의미는 조선인이지만 한국에선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식민지 한반도 출신자들을 폄훼하는 데 썼던 표현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 방송사들도 정규 방송에선 '조센징'과 같은 표현을 쓰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NHK히로시마도 이 같은 점을 염두에 둔 듯, "('조센징' 트윗 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도 폐를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며 "앞으론 배려가 부족하거나 오해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밝했다.

일본 NHK히로시마가 원폭 투하 75주년 기획의 일환으로 작성한 1945년 당시 중학교 1학년생 아라이 슌이치로의 '1945년 8월20일' 가상 트윗 캡처 © 뉴스1

그러나 NHK 측은 사과문 게재와 별개로 문제가 된 '조센징' 트윗은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은 채 "기획의 취지에 비춰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NHK 측이 아라이의 이름으로 작성한 트윗엔 '조센징' 외에도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 사망에 "천벌이 내렸다"고 기뻐하고, 이탈리아 파시스트를 이끈 베니토 무솔리니의 처형 소식엔 "안타깝다. 젠장할 미국·영국놈들, 정말 악마 같다"고 비난하는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표현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HK 측은 또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에 대해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고 칭송하는 트윗을 아라이의 이름으로 작성하기도 했지만 이 같은 트윗 내용과 관련해선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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