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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0 10:17
박홍률 전 목포시장 "손 의원 자료 비공개 비밀문건 아니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52  

"공청회 내용 요약 문서…도시재생 활성화 위해 만나 설명"



전남 목포시가 무소속 손혜원 의원에게 건넸다는 '보안자료'와 관련,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20일 "공개된 문서를 편집해 전달했을 뿐 비공개 비밀문건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손혜원 국회의원 목포부동산 투기의혹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5월 18일 손혜원 의원을 만나 전달한 문서는 2017년 3월 용역보고회와 같은 해 5월 시민 공청회를 통해 공개된 내용을 요약한 문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목포시장으로서 시의 근대역사문화사업과 관련해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이미 시민들에게 공개됐던 내용을 발췌, 편집하여 지역 현안 자료를 설명드린 것"이라며 "비공개 비밀문건을 전달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 전시장은 "손 의원과의 만남은 오로지 목포발전과 불꺼진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목포시장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목포시가 보유한 일제강점기 근대역사문화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국회의원에게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간절한 마음에서 현안 등을 설명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지속과 성공을 위해 시민과 언론,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법원의 판단을 통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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