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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7 14:00
쿠팡, 무모한 도전이라고?…"우리 경쟁상대는 '아마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44  

<김범석 쿠팡 대표는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쿠팡 물류센터´를 첫 공개했다. © News1>


상품 매입부터 물류, 배송까지…‘다이렉트 커머스’ 모델 구축



쿠팡이 '소셜커머스'라는 수식어를 넘어서 'e커머스'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의 모든 단계를 책임지는 사업 모델로 차별화를 이뤘다.

    

쿠팡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Amazon)의 한국 진출이 두렵지 않다"고 자신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사업 모델에도 없는 '쿠팡맨 직접 배송 서비스'가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 아마존을 뛰어넘는 쿠팡의 무기?

    

김범석 쿠팡 대표는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쿠팡은 더 이상 소셜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가 아니다"라며 "현재 쿠팡 매출에서 로컬 비즈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도 채 되지 않는다"고 운을 띄웠다.

    

김 대표는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은 C2C(소비자간 거래) 서비스인 위탁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시장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러한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쟁 상대로는 아마존을 꼽고 있다. 아마존은 상품을 직접 매입할뿐 아니라 미국 내 최대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미국 전역에 2일 이내 배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쿠팡도 변화하고 있다. 기존 상품을 위탁판매하는 방식에서 물건들을 직접 매입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구조로 바꿨다. 경기, 인천, 대구 등 현재 7개의 물류센터(총 규모 12만5672㎡)를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9만9173㎡의 인천 물류센터를 신축해 합하면 광명시 이케아 영업매장 면적보다 5.7배 크다.

    

쿠팡은 직접 매입한 상품에 대해서는 배송서비스 전담직원인 '쿠팡맨'들이 배송하도록 하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찾을 수 없는 감성까지 겨냥한 마케팅이다. 쿠팡맨은 배송 직후 박스를 대신 수거해 가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주부고객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약 1000명이 '쿠팡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물류센터와 전국 각지 배송캠프 인력까지 합친다면 총 5500여명이 쿠팡에 근무 중이다. 쿠팡은 1000여대의 1톤 트럭을 구입해 전국에 배치하는 등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 美 아마존 인재도 영입…지난해 총 4억달러 투자유치

    

쿠팡이 던진 승부수를 알아본 글로벌 인재들도 모여들고 있다. 쿠팡에 합류한 짐 다이(Jim Dai) CTO(최고기술경영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데이터 분석 업체 '캄씨(CalmSea)' 대표를 역임했다. 약 18개월 동안 쿠팡에 물류, 배송서비스에 뒷받침되는 IT 기술들을 구축했다.

    

아마존,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출신들도 쿠팡의 제품 오너(PO), 제품 매니저(PM) 등 핵심 직군에 포진해 있다. 제일모직, 삼성생명 등 국내 대기업 출신들도 쿠팡으로 향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에만 4억달러(약 4500억원)의 자금을 해외에서 투자받았다. 이 자금은 쿠팡의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사용된다. 쿠팡은 이러한 투자를 통해 현재 서울과 경기, 6대 광역시에 당일 배송망을 구축했다.

    

올 상반기에는 '2시간 내 배송서비스'를 경기도 일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물품 직접매입, 전국 단위의 물류 인프라, IT기술 기반의 물류 관리 시스템, 그리고 쿠팡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김 대표는 "쿠팡이 매년 BEP(손익분기점)를 맞추는 수준에서 투자를 해왔으나 적자를 낸 것은 맞다"며 "그러나 쿠팡과 투자자 모두 장기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상하는 것 이상의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무모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는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그러나 쿠팡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 대표는 "사실 우리가 두려운 것은 아마존이 아니라 고객의 실망"이라며 "10년, 20년 후 '쿠팡이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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