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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27 10:18
문대통령, 독자적 남북관계 개선 의지…코로나가 기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318  

"김정은 위원장과 신뢰, 평화의지 바탕" 강조…유고설 간접 부인
코로나부터 가축전염병, 재난 공동대응…철도, 국제평화지대 등 과제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인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 대처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남북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나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신뢰와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평화 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코로나19의 위기가 남북 협력에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며 김 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체제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김 위원장은 태양절 행사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신변이상설'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이를 부인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상황을 바탕에 두고 북한과 코로나19 공동대응을 통해 제자리걸음 중인 남북관계의 진전을 이루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은 지난 2018년 4월27일 판문점선언을 통해 핵 없는 한반도 실현, 종전 선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 합의를 발표하며 '장밋빛 미래'를 함께 그렸지만 이듬해 2월 노딜(no deal)로 끝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맞물려 꽃을 피우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도 북미관계와 별개로 남북관계의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제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남과 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다"며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방역 및 경제 피해 최소화에 정부역량을 집중하면서 남북협력 추진은 잠시 뒷전으로 밀렸다. 하지만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일째 10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방역 측면에서 둔화되면서 문 대통령이 다시 남북협력 추진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선언의 실천을 속도내지 못한 것은 결코 우리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다"라며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국제적인 제약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건이 좋아지기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우리는 현실적인 제약 요인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작은 일이라도 끊임없이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드러냈던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파격적 제안 대신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제안했던 '보건협력'을 다시 제시했다. 중국, 러시아와 접한 북한도 코로나19 방역이 중요한 현안일 것으로 보고 의료장비 등 지원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협력의 길을 찾아 나서겠다"며 "(코로나19 대응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협력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협력에서 시작해 가축 전염병과 접경지역 재해 재난, 기후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하는 등 생명의 한반도를 위한 남북교류와 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4·15 총선 '압승'으로 남은 임기 동안 남북협력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남북 간 철도 연결 추진,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化), 남북공동유해 발굴, 이산가족 상봉, 실향민 상호 방문 등 구체적 과제들도 다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철도 연결을 위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 나가겠다"며 "남북 정상 간에 합의한 동해선과 경의선 연결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바꾸는 원대한 꿈도 남과 북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부터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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