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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7 15:35
LG그룹 탈퇴선언으로 전경련 와해 현실화 눈앞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776  

쇄신안도 무용지물…대기업 탈퇴로 전경련 와해 위기
삼성 SK도 탈퇴수순…내년 2월 진로에 대한 결론


대표적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와해위기에 몰렸다. 27일 LG그룹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탈퇴 의사를 전경련에 통보했다. 


이미 산업계 상위 4그룹중 삼성·SK도 탈퇴입장을 밝힌 터여서 나머지 그룹들이 회원사로 잔존하겠다고 해도 대표성은 상실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을 포함해 아직 잔류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은 그룹들이 적지 않은 만큼 탈퇴러시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전경련은 회원사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하는 동시에 쇄신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전경련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은 상황인데다, 주요 대기업들도 최순실 게이트 특검수사 준비 등으로 여력이 없어 관련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LG는 올해 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에서 탈퇴하기로 하고 최근 전경련측에 이같은 방침을 정식으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는 2017년부터 전경련 회원사로서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며, 회비 또한 납부하지 않는다. LG 측은 "앞서 LG는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이를 실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임의 단체로 회원사가 탈퇴를 신청하면 즉각 반영된다. 

재계에서는 삼성그룹과 SK그룹이 탈퇴 방침을 확정하고 탈퇴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한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두산그룹 등은 아직 입장을 분명히 내놓고 있지 않다. 그러나 잔류의사가 분명하지 않은 만큼 탈퇴러시에 가담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롯데그룹은 전경련 회원사 지위를 고수하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의 전경련 해체 요구가 이어지자 삼성과 SK가 탈퇴 의사를 밝혔고 국책은행들도 탈퇴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공기업 9곳도 탈퇴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기업들은 전경련이 어버이연합 우회 지원 의혹과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한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전경련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지자 탈퇴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과 국민들이 전경련에 쇄신을 요구하는 것은 정경유착의 고리 역할을 했다는 비판 때문이다. 어버이연합 편법지원과 미르재단,K스포츠 재단 지원 등에 전경련이 창구 역할을 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다. 

전경련도 회원사 탈퇴 러시에 쇄신안을 마련하고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의 조언처럼 헤리티지재단 식 싱크탱크역할에 집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5일 마련한 10대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기업이 1~2곳에 그치는 등 쇄신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삼성과 SK그룹이 탈퇴를 공론화하면서 다른 그룹들도 최근 불거진 전경련 해체론에 부담을 느껴 참석을 고사했다. 이후 쇄신안 마련을 위해 회원사를 만나 협의하는 일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쇄신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기업들이 연말 사업계획 마련과 여러 사정으로 바빠 회원사 의견수렴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내년 2월 정기 총회 이전에 향후 진로에 대한 결론을 낼 계획이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과 이승철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변신에 대한 주문 수위가 높은 만큼 조직목적과 구조, 인적 요소까지 다 바꿔야 할 분위기다. 한국경제연구원과 통합을 통한 싱크탱크로의 변신하는 것도 쇄신안의 범위에 포함돼 있다.

전경련 쇄신이나 변신이 해체로 귀결될지는 불투명하다. 전경련 정관에는 해산과 관련한 근거규정이 아예 없다. 정관은 1961년 만들어진 뒤 몇차례 개정을 거쳤으나 각종 조항이 미흡하고 모호한 표현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산을 하려면 사단법인을 규제하는 민법 규정을 따르는 것이 불가피하다. 

다만 어떤형태로든 존속한다고 해도 상위그룹이 잇따라 이탈하는 만큼 대표성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전경련은 쇄신안을 통해 사업의 목적부터 인적 구성, 성격까지 모든 것을 변화시켜야 하는 기로에 있다"며 "과거의 구태를 벗고 새로운 눈높이에 맞춘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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