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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6명·지역사회 5명 확진, 누적 감염자 수 1만694명 수도권 2명에 그쳐, 부산서 확진자의 직장동료 '양성' 판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내 신규 확진은 서울에서 2명만 발생했고, 대구와 경북지역도 1~2명씩 확진자가 나와 소강상태가 뚜렷한 상황이다. 다만 부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동료가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1만694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38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2%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53→39→27→30→32→25→27→27→22→22→18→8→13→9→11명'으로 닷새째 1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당초 생활방역체계 전환의 기준으로 삼았던 50명 미만으로는 14일 연속이다.
일일 격리해제자 수는 41일 연속으로 확진자 수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64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돼 총 완치자 수는 8277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완치율은 전날 76.9%에서 77.4%로 증가했다.
신규 완치자 수가 확진자를 앞서면서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 수는 2417명으로 역시 41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순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전체 완치자 수를 뺀 개념이다. 여기에 사망자 수를 뺀 수치까지 '0'이 되면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순확진자 수는 39일 전 753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20일 2560명, 21일 2470명, 22일 2417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해외유입발 확진자 수는 6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11명의 절반을 넘었다. 따라서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서 발생한 감염자 수는 나머지 5명이 된다.
수도권내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2명이 발생하는데 그쳤다.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경기는 3일만에 다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선 간호사 딸(부산기준 129번 확진자)을 둔 아버지 128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학교 접촉자(131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128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부산내 한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에 참석해 접촉자 139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의료원에서 확진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된 딸 129번 확진자도 의료원 직원 961명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촉자들 대부분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아직 잠복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입국검역 과정에선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이에 누적 검역 확진자 수는 423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이는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입국 검역 확진자를 제외한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4명이 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의 신고 지역은 검역과정 2명을 포함해 서울 2명, 부산 2명, 경북 2명, 대구 1명, 대전 1명, 경남 1명 순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694명의 지역은 대구 6836명, 경북 1363명, 경기 658명, 서울 628명, 충남 141명, 부산 134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고 검역 과정 42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57만7959명이며, 그중 55만514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2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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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694명이 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명, 대구 1명, 경북 2명, 부산 2명, 경남 1명, 대전 1명이고 검역 과정 2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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