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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2 11:39
靑수석으로, 단체장으로, 개헌으로…총선 실패 與의원 무엇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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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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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수석 같은 '국정과제 추진형' 부터 개헌파, 학자파, 방송인 등 각양 각색
20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되거나 낙선한 새누리당 소속 전 의원들의 총선 이후 행보는 여러 유형이다.
청와대 요직으로 컴백하기도, 개헌론에 뛰어들기도, 방송일을 시작하기도, 단체장이 되기도 했다. 천차만별이다.
우선 '국정과제 추진형'으로는 김재원, 강석훈 전 의원 케이스다. 친박(親박근혜)계 복심으로 불리던 김 전 의원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돌아왔다.
지난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뒤 기자들에게 "중국으로 간다"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기고 떠난 김 전 의원은 불과 10여일만에 정무수석으로 정치권에 복귀했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복지 정책을 설계한 강 전 의원 역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현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를 수행하는데 두팔을 걷고 나섰다.
'개헌파' 전직 의원들도 눈에 띈다. 특히 20대 국회 시작과 함께 불어온 개헌 바람을 타고 이들의 움직임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표적 개헌론자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재오,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정 전 의장은 싱크탱크인 '새한국의 비전'을 출범시키고 향후 행보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모임에는 조 전 의원도 참석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내년 1월 개헌정당 창당을 예고 하고 있다.
'방송인'로 복귀한 전직 의원들도 눈에 띈다. 비박(非박근혜)계 정두언 전 의원은 한 종합편성채널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았다.
고학력을 뽐내는 정치인들 답게 '학계 진출파' 의원들도 상당수다.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종훈, 신의진, 김희국 전 의원 등은 강단에 섰다.
전공을 살려 명예직 단체장으로 새출발을 한 이들도 있다.
먼저 과학자 출신의 서상기 전 의원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를 맡았고,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 태스크포스 위원장 등을 역임한 신의진 전 의원은 현재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장을 맡고 있다.
'유유자적'한 노후 생활을 선택한 전직 의원도 있다. 김태환 전 의원은 현재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윤석, 정수성 전 의원은 최근 거주지를 중심으로 외부활동에 주력하면서 강연에 나서는 '강연파' 들이다.
이밖에도 현직 당시 휘말렸던 소송을 차분히 정리해 나가는 의원도 있다.
포스코 관련 비리 혐의에 받으며 불출마를 택했던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현재 검찰과의 소송을 매듭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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