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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9 02:59
'엄마 개학' 현실로?…초등 저학년도, 내일 온라인 개학 합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16  

"등교 수업 전까지는 과제 제출 최소화해야" 의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방침에 따라 초등학교 1~3학년도 20일 마지막으로 원격수업 대열에 합류하는 가운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엄마 개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기계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활 습관도 무너진 경우가 많아 결국 학부모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세종에 거주하는 오모씨(39)는 20일 아침이 밝는 것이 두렵다고 했다. 초등학교 1·3·5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이면서 낮에는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인 그는 "국가적 비상사태니까 다들 어느 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면서도 "제때 수업을 듣게 하는 일부터 숙제까지 다 챙겨야 하니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오씨는 "초등학교 5학년인 큰딸만 해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숙제 좀 도와 달라'고 말한다"며 "다른 두 아이까지 개학하면 진짜로 내가 학교에 다니는 기분이 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각종 학부모 커뮤니티에서는 엄마 개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진다. "'나만의 김밥 만들기' 활동을 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라는데 김밥은 내가 만들고 아들은 먹기만"(떡대의***) "애들은 아무 생각이 없고 선생님과 엄마만 맘 졸이는 걸 보니 엄마 개학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토피넛***) "'출석해라' '이거 써라' 해도 집중력 완전 제로…애들 개학인지, 엄마 개학인지"(토**) 등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네이버 카페에 엄마 개학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한 글만 최근 일주일 사이 2000건에 육박한다.

오는 20일부터 TV와 유튜브 등으로 EBS 온라인 개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홈페이지 캡처)/뉴스1

교육부는 발달단계를 고려해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교사와 학생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만나는 '실시간 쌍방향형'이나 준비된 교육 콘텐츠를 인터넷에 접속해 수강하게 하는 '콘텐츠 활용형' 수업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대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교육 콘텐츠를 TV로 시청하고, 학교 현장의 상황에 맞게 교사가 제작해 나눠 준 '학습꾸러미'(가정 학습 자료)를 활용하는 것으로 수업 결손을 막기로 했다.

태블릿PC나 컴퓨터를 쓰지 않아도 수업을 듣는 데 지장이 없어서 많은 학부모가 안도했지만, 학습 지도는 가정의 몫으로 남겨졌고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 학급방을 통해 학부모가 교사에게 출석 여부나 과제 등을 계속 전달해야 하는 상황이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엄마 개학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원격수업 기간 학생들에게 내주는 과제를 최소화하고 출석 확인 등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초등학교 1·5학년과 6세 자녀를 둔 학부모 서효진씨(42)는 "혼자 공부할 아이들이 걱정돼 과제를 주고 확인하는 선생님들의 선의는 고맙지만, 실제로는 엄마가 대신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수업을 한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 교육청의 '온라인 개학 대비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해 초등학생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을 주도한 한 교사는 "학생을 평가해야 하는 교사로서는 과제를 내지 않을 수 없고, '과제라도 많이 내 달라'는 학부모 민원도 들어오지만, 지금 같은 비상시국에서는 과제 제출을 최소화하고, 출결도 각 가정의 상황을 들은 다음 천천히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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