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30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4-20 15:17
열기 가득 헬스장, 학생 몰린 학원가…거리두기 완화 첫날 코로나 잊은듯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61  

헬스장·PC방·대치동 학원에 다시 속속 방문
거리두기 비교적 준수, 우려스러운 부분도


20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헬스장. 400평(1322㎡) 규모 공간에서 약 20명이 운동하고 있다. 러닝머신 20대 가운데 7대는 벌써 손님들이 차지하고 있다. 30대 남성은 마스크를 턱 밑에 걸친 채 가파르게 숨 쉬며 러닝머신 위를 달린다.


헬스장 직원은 입구에 들어선 손님들의 체온을 측정했으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던진 이용자를 딱히 제지하지 않는다. 퇴근시간대가 아니었던 점을 고려하면 헬스장 안은 제법 이용객이 있는 편이다.

정부가 강도 수준을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첫날인 20일 시민들은 다중이용시설을 속속 방문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 종교시설을 비롯한 4대 밀집시설에 방역지침 준수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 권고는 해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의 확산세가 한풀 꺾인 영향도 여기에 반영됐으나 전문가들은 '방심하기 이르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서울 도심에 사는 박모씨(여·29)는 일대일 운동강습(PT)을 다시 시작했다. 그와 트레이너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PT 특성상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땀흘리며 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 

박씨는 "코로나19 우려도 PT수업이 한동안 중단됐고, 운동하지 못해 이른바 '확찐자'(살이 확 쪘다는 의미)가 됐다"며 "감염 걱정도 걱정이지만 이러다가 '정말 내 몸에 큰일이 나겠다' 싶어 PT를 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서울 시내의 한 학원가로 학생이 등원하고 있다. 2020.3.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사교육 일번지' 대치동의 일부 학원에도 수강생이 다시 몰리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강의실 안이 텅 비어있던 지난달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대치동의 한 초등학생 창의력 증진 학원 관계자는 "지난달과 비교해 수강생이 많이 늘어난 편"이라며 "매출 정상화까지는 아니지만 그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들려준다.

이어 "실내 공기 환기나 손소독 등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으나 전문가들은 수강생이 오가는 과정에서 '밀착접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대치동 일대 PC방 3곳 모두 입구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PC방 입구 앞에 다다른 한 이용객은 가방에서 마스크를 꺼내 서둘러 착용한다. 약 20명이 안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

PC방 직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우려로 좌석 1개씩 간격을 두고 서로 떨어져 앉게 하고 있다"며 "같이 왔는데 나란히 앉기 싫은 손님들은 다른 데로 가버린다"고 말한다. 

다만 마스크를 벗은 채 게임을 하거나 침 튀기며 온라인 음성채팅을 하는 이용객도 눈에 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직원도 보인다. PC방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됐으나 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는 싱가포르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 코로나19 감염세가 주춤하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된다"며 "코로나19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하루 감염자 수는 두 자릿수에 머무르며 코로나19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꼽혔다. 자신을 얻은 싱가포르 정부는 등교 개학을 허용했으나 개학 후 유치원과 국제학교에서 감염자가 속출한 데 이어 16일 하루 확진자 수만 477명에 달했다. 

천은미 교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든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핵심"이라며 “마스크 착용·손세정·거리간격 유지하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860 "웃돈 받아야 원유 산다" …WTI 사상 첫 마이너스 시애틀N 2020-04-20 3167
19859 美유나이티드항공 1분기 손실 21억달러…2008년 이후 최악 시애틀N 2020-04-20 2170
19858 "김정은 최근 심혈관 시술 받아…지금도 별장서 치료 중" 시애틀N 2020-04-20 3120
19857 '취소해야' 의견까지 나왔지만…채널A·TV조선 '구사일생' 시애틀N 2020-04-20 2189
19856 열기 가득 헬스장, 학생 몰린 학원가…거리두기 완화 첫날 코로나 잊은듯 시애틀N 2020-04-20 3163
19855 천사 얼굴을 한 악마, 캐나다 총기난사범 6년전 선행 시애틀N 2020-04-20 3205
19854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 LA타임스 도서상 수상 시애틀N 2020-04-20 2854
19853 박지원 "文대통령 개헌 나선다…1석이 아쉽기에 洪 복당할 수밖에" 시애틀N 2020-04-20 3203
19852 전광훈 목사, 56일만에 "집회참가 불허" 조건부 석방 시애틀N 2020-04-20 3221
19851 아이 수업인지 엄마 수업인지…초등 저학년 온라인 개학 '진땀' 시애틀N 2020-04-20 3198
19850 나이지리아서 300여명 오토바이 강도단 주민 47명 살해 시애틀N 2020-04-20 3199
19849 베젤 줄고, 물리버튼 4개…LG 벨벳, 공개영상 분석해보니 시애틀N 2020-04-20 3211
19848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술자리서 직원 성폭행 의혹 시애틀N 2020-04-20 2348
19847 "장애인은 안된다고?" 편견 깬 최예나 스타벅스 부점장 시애틀N 2020-04-20 2136
19846 북한 "트럼프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것이 없다" 시애틀N 2020-04-19 3096
19845 '엄마 개학' 현실로?…초등 저학년도, 내일 온라인 개학 합류 시애틀N 2020-04-19 3018
19844 '공룡여당' 탄생에 힘 받는 투기규제…집값 하락추세 확산할 듯 시애틀N 2020-04-19 3102
19843 봉쇄 실상 알린 '우한일기' 작가, 中서 '반역자' 비난 역풍 시애틀N 2020-04-19 3147
19842 트럼프 "김정은에게서 좋은 편지"…코로나 계기 북미대화 물꼬? 시애틀N 2020-04-19 3048
19841 韓, 중남미에 코로나 대응 노하우 전수한다…21일 웹세미나 시애틀N 2020-04-19 2784
19840 이미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한다고 효과? 시애틀N 2020-04-19 3192
19839 박수현 “유시민 이사장, 미안해 하지 말고 꺼지지 않는 등불 되어 달라” 시애틀N 2020-04-19 2793
19838 트럼프 "김정은으로부터 좋은 편지 받았다" 시애틀N 2020-04-18 2660
19837 [뉴욕마감]다우 5주래 최고...'렘데시비르' 효능 기대 시애틀N 2020-04-17 2969
19836 소수파 이낙연, 대권 위해 남은 시간은 2년…슈퍼여당 당권부터? 시애틀N 2020-04-18 3252
19835 온라인 개학에 어쩌다 '죄인'된 교사들 "e학습터 터져도 내 잘못" 시애틀N 2020-04-18 3196
19834 경찰 사표수리 안된 황운하 당선인, 겸직논란 해소 어떻게 시애틀N 2020-04-18 3113
19833 "마이너스, 또 마이너스" 비관론…반도체 얼마나 안 좋길래 시애틀N 2020-04-18 5089
19832 문닫은 식당서 나흘 밤낮 '술 70병' 들이킨 美남성 시애틀N 2020-04-18 3162
19831 아파트 주민 얼굴 복도 등에 게시한 관리사무소장 벌금형 시애틀N 2020-04-18 2713
19830 애플, 50만원대 아이폰SE 5월6일 국내 출시…"예판 일정은 미정" 시애틀N 2020-04-18 3209
19829 "보기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LG벨벳, 몽환적인 4가지 색상으로 출시 시애틀N 2020-04-18 2234
19828 윤석열의 승부수?…'검언유착' 감찰 말고 수사 지시한 이유는 시애틀N 2020-04-17 2993
19827 괴롭히는 사람 없어 좋아 "어흥"…사자는 코로나가 반가워 시애틀N 2020-04-17 3167
19826 中 1분기 GDP 성장률 -6.8%, 사상 첫 역성장 시애틀N 2020-04-17 2834
19825 여당 압승 속 서울 집값 4주째 '뚝뚝'…노도강도 '흔들' 시애틀N 2020-04-17 3192
19824 제2교섭단체 눈치싸움?…與 "통합당 어떻게 하는지 봐야죠" 시애틀N 2020-04-17 2427
19823 홍준표 "당권? 난 대권 노리는데…복당 어렵다? 그런 불쾌한 말을" 시애틀N 2020-04-17 3147
19822 美스텔스기 구매 미루고 與 근로자특별법 추진…방위비 반격? 시애틀N 2020-04-16 2512
19821 日후생성, 이제서야 "'드라이브 스루' 검사 해도 돼" 시애틀N 2020-04-16 3198
19820 코로나 실업대란 충격…'사실상 실업자' 469만명 역대 최대 시애틀N 2020-04-16 2196
19819 4년만에 다시 나온 아이폰SE…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룡 되나 시애틀N 2020-04-16 2247
19818 [당선자 분석]정치신인이 과반 총 152명…여성 19% 불과 시애틀N 2020-04-16 2269
19817 '이낙연계'의 탄생…후원후보 대거 당선 '대망론' 탄력 시애틀N 2020-04-16 2786
19816 김종인 "文 정부, 나라 옳지 않은 길로…. 하지만 야당도 국민 뜻 따를것" 시애틀N 2020-04-16 2790
19815 180석 '슈퍼여당' 개혁과제 탄력…윤석열 해법 '주목' 시애틀N 2020-04-16 2422
19814 탈북·방직공장 여공 출신, 형제 국회의원…화제의 당선인들 시애틀N 2020-04-16 3220
19813 박지원, 못다 이룬 '정치 10단'의 꿈…'문풍(文風)'에 좌절 시애틀N 2020-04-16 3206
19812 윤영찬·한병도·윤건영·고민정 당선…靑 출신인사 대거 국회입성 시애틀N 2020-04-16 2833
19811 고민정·배현진·박성준·한준호…아나운서 출신들, 국회 대거 입성 시애틀N 2020-04-16 3464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