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2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4-13 00:58
3월 실업급여 신청 15만6000명 역대 최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79  

실업급여 신청 3만명 넘게 급증…금융위기급 '고용쇼크' 현실화
실업급여 증가폭, 대부분 '숙박음식·사업서비스'
'사회적 거리두기' 업종서 고용보험 증가세 둔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현실화한 모양새다.


3월 실업급여(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3만1000명 증가한 15만6000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구직급여 수급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코로나19 영향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계층 노동자에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실제 고용시장 타격은 이번 통계로 파악된 현실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지난달보다 더 많이 폭증한 때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뿐이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 15만6000명은 이전 2009년 3월 금융위기 당시 3만6000명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0만9191명을 기록했다.

◇"구직급여 증가 영향 대부분이 코로나"

이번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증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규 신청자 수가 주로 숙박음식(증가폭 7600명), 사업서비스(4100명), 보건복지(3900명)에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임 차관은 "이러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증가는 고용센터의 업무일 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노동시장 충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금액은 898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달만 해도 구직급여 수혜금액은 7819 억원이었는데, 한 달 만에 1000억원 이상 뛴 것이다.

다만, 구직급여 수혜금액 증가는 고용시장 충격보다는 대부분 보장성 강화와 업무일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고 임 차관은 강조했다.

◇구직급여 수혜자 수, 역대 최고치

전체 구직급여 수혜자는 60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 50만6000명에 비해 10만2000명이나 증가했다. 지난달 53만6000명에서 7만여명 늘었다.

이는 구직급여 제도 도입 이래 사상 최대치다.

단, 임 차관은 "고용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사상 최대치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사회안전망 확대에 대한 효과"라고 그 의미를 축소했다.

◇정부조차 "실제 고용실태는 더 심각할 것"

임 차관은 "코로나19가 고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고용보험 가입자보다 오히려 일용직, 특고 등 미가입자와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직급여는 오로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일종의 '제도권' 노동자만 신청 가능하기에, 이번 경제위기 타격이 집중된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자(특고) 등 취약계층 실태를 포함한 실제 고용시장 모습은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7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숙박음식, 보건복지, 교육, 도소매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폭 둔화 또는 감소가 이뤄졌다.

이러한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은 카드대란이 있었던 2000년 4월과 2004년 5월 이래 최저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서비스업이 타격을 받은 여파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번 고용행정통계가 '해직'보단 '고용유지'를 하려는 노동시장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고용보험 증가폭 둔화는 고용보험 자격 상실자수 증가(2만4000명, 3.4%) 보다 취득자수 감소(-10만8000명, -13.5%)가 주된 원인이라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기업의 신규채용 축소·연기, 휴업·휴직 등을 통한 고용유지 노력 등 노동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임 차관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경제위기 상황에서) 바로 해고하지 않고 가급적이면 기업 내에서 유급휴업이나 또는 무급휴업을 한 상태로 품고 있다가, 경제 상황이 회복되면 다시 계속 업무를 하도록 하는 형태"라며 "실질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어렵지만 그런 것들이 바로 다 해고로 바로 가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810 김정은 '금수산 참배' 첫 불참…"코로나 관련성있지만 분석 필요" 시애틀N 2020-04-16 2424
19809 중국 핵실험 징후에 미국 '화들짝'…"협약 어겼다" 시애틀N 2020-04-15 2422
19808 국민 심판은 무서웠다…코로나 위기에 막말 야당 '철퇴' 시애틀N 2020-04-15 2300
19807 경남 최대 격전지 양산을, 16일 아침 5시까지 초접전 끝에 '김두관 당선&#… 시애틀N 2020-04-15 3141
19806 나경원 꺾은 이수진 울먹인 당선소감…"제 헌신과 열정 다 바칠 것" 시애틀N 2020-04-15 3098
19805 86만명에도 다운됐는데…오늘 400만명 '2차 온라인 개학' 시애틀N 2020-04-15 3105
19804 민주, 지방권력 이어 국회도 장악…'재신임' 文정부 개혁 '가속&#… 시애틀N 2020-04-15 2118
19803 고양갑 심상정 당선 “진보정치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시애틀N 2020-04-15 2364
19802 '검사내전' 김웅, 이제 '정치내전' 돌입…송파갑 승리 시애틀N 2020-04-15 2260
19801 황교안 "총선 결과에 책임…모든 당직 내려놓겠다" 시애틀N 2020-04-15 2306
19800 민주 '16년만의 단독 과반' 확실시…野, 전국 선거 '4연패'(+개… 시애틀N 2020-04-15 2487
19799 이낙연 당선, 대권 가도 '직행'…당 영남 지지율 답보는 '숙제 시애틀N 2020-04-15 3006
19798 21대 총선 후 서울 집값 다시 오를까…"코로나19가 변수" 시애틀N 2020-04-15 2436
19797 중국까지 번진 '박사 공유방'…2차 피해 확산 우려 시애틀N 2020-04-15 4488
19796 "北 엘리트층, 인터넷 가상사설망 사용 늘어…대북제재 회피" 시애틀N 2020-04-15 2219
19795 '차이나 게이트' 논란 줌…유료 가입자에 '데이터 센터' 선택… 시애틀N 2020-04-15 3167
19794 13일만에 부활…총선 투표 끝나면 '네이버 실검' 다시 뜬다 시애틀N 2020-04-15 2100
19793 간호장교의 호소 "마음 놓으면, 모든 노력 수포로 돌아갑니다" 시애틀N 2020-04-15 3199
19792 '7개월 딸 방치 살해' 아빠에 2심 재판부 '권고 최저형' 줬다 시애틀N 2020-04-15 2150
19791 코로나에 한국 22년만에 마이너스 성장…한국은 그래도 나은편 시애틀N 2020-04-14 3195
19790 [원유마감]WTI 10% 폭락…대공황 위기에 감산 효과 제로 시애틀N 2020-04-14 2208
19789 IMF "한국 성장률 -1.2%"…외환위기 후 22년만에 역성장 예고 시애틀N 2020-04-14 2479
19788 北, 강원 문천서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체 수 발 발사 시애틀N 2020-04-14 2535
19787 민주 "130석+α" vs 통합 "120석 안팎"…낙관도 비관도 경계 시애틀N 2020-04-14 3209
19786 코로나에 병원서 밀려난 이주민…"죽는 날 기다리는 일뿐" 시애틀N 2020-04-14 3102
19785 코로나 혈장치료제 3개월 내 개발…국산 항체치료제 내년 전망 시애틀N 2020-04-14 3216
19784 육군 병사 1명, 코로나19 재확진…4번째 재양성 시애틀N 2020-04-14 2490
19783 국제적십자 "코로나19 지원물품, 이달 말 북한 전달 노력" 시애틀N 2020-04-14 2470
19782 모로코에서 32명 추가 귀국…의료물품 수송 특별기 탑승 시애틀N 2020-04-14 2671
19781 70년대 인기밴드 '딕훼밀리' 서성원, LA서 코로나19로 사망 시애틀N 2020-04-14 2853
19780 '유시민 vs 진중권, 김어준 vs 전원책' 맞대결…개표방송 누가 이길까 시애틀N 2020-04-13 2922
19779 “여성, 하루 커피 2잔 넘게 마시면 뇌졸중·인지기능 저하 위험↑” 시애틀N 2020-04-13 3309
19778 "2050년엔 하늘 나는 자동차 4억4500만명 이용한다" 시애틀N 2020-04-13 2778
19777 통합당, 세월호 성비하 막말 차명진 후보 제명…총선 출마 무산 시애틀N 2020-04-13 2340
19776 3월 실업급여 신청 15만6000명 역대 최고 시애틀N 2020-04-13 2181
19775 전두환 '5·18재판' 27일 광주지법서…방청권 24일 추첨 시애틀N 2020-04-13 2474
19774 서울·경기 아파트 3월 거래량 '뚝'…강남3구, 최근 1년 중 최저치 시애틀N 2020-04-13 2963
19773 떨어지는 아파트값…중대형 아파트 나홀로 '상승' 눈길 시애틀N 2020-04-13 2764
19772 임은정이 고발한 '고소장 위조 봐주기' 검사, 경찰 자진출석 시애틀N 2020-04-13 3205
19771 '회장님폰'도 버린 이연모號의 사생결단…'LG폰' 부활의 날개… 시애틀N 2020-04-13 2211
19770 美증시 선물, OPEC+ 감산 스몰딜에 300포인트 하락중 시애틀N 2020-04-12 2544
19769 OPEC+, 원유 하루 970만배럴 감산 합의 시애틀N 2020-04-12 2424
19768 "소득 대비 가계부채 150% 상회…소비위축의 시대 진입" 시애틀N 2020-04-12 3153
19767 '유동성' 늘려도 떨어지는 서울집값…'코로나 급락' 수도권 … 시애틀N 2020-04-12 2777
19766 한은 "2분기에 코로나19 진정돼도 세계경제 금융위기 수준 충격" 시애틀N 2020-04-12 3136
19765 '노태우 정부시절' 정원식 전 국무총리 별세, 향년 91세 시애틀N 2020-04-12 2732
19764 미군 평택기지서 근로자 코로나19 확진…주한미군 22번째 시애틀N 2020-04-12 2515
19763 여성 126명과 성관계 몰래촬영한 30대, 2심도 '징역 1년6개월' 시애틀N 2020-04-12 3161
19762 코로나 팬데믹 공포에…北 최고인민회의서 국가대책 수립 시애틀N 2020-04-12 2341
19761 마스크 쓴 호날두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포기하지마" 시애틀N 2020-04-12 2322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