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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10시24분 경북 군위군 효령면 한 지방도에서 A(49)씨가 몰던 BMW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가 모두 불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명과 소방차 5대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1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4일 연이은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고객 보상과 기술 안전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외부 수리 업체를 이용하다 화재가 난 경우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잇단 차량화재 사고에 대해 BMW코리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독일 본사 화재 감식팀의 조사에도 화재 사고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