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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7 10:40
[e톡톡] 미국선 '박봉' 주지사의 부인도 알바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822  

<폴 르페이지 메인 주지사와 앤 르페이지 여사(왼쪽)/(앤 르페이지 여사 공식 페이스북 캡처)/© News1>

미국 메인주 폴 르페이지(Paul Lepage) 주지사의 부인이 남편의 박봉을 보충하기 위해 식당의 여름철 기간직 종업원으로 취직한 것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인주 지역방송 WGME가 보도한 바에에 따르면, 메인주의 퍼스트레이디인 앤 르페이지(Ann LePage) 여사는 메인주 부스베이 하버(Botthbay Harbor)에 위치한 식당인 맥시걸스(McSeagull's)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주문을 받아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는 일반적인 웨이트리스 임무를 맡았다.

앤 여사는 WGME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언제나 이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돈이 필요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번 돈으로 여름에 자동차를 한 대 사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폴 주지사 역시 "내 딸이 작년 로스쿨 학비 때문에 시간당 28달러(약 3만3000원)를 주는 부스베이의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를 했다"며 "이젠 퍼스트 레이디도 주지사의 봉급을 보충하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식당에서 메인주의 퍼스트레이디가 일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다. 식당에서 퍼스트레이디를 만난 클레이튼 에임스는 "나는 앤 여사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가 가게와 어울린다"는 사람도 있었다. 

메인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낸시 보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메인주가 낙후돼서 퍼스트레이디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는 언제나 주지사와 그의 가족들이 일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있다"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메인주의 기혼 가정의 연 평균 수입은 8만7000달러(약 1억400만원)다. 반면 주지사의 연봉은 7만달러(약 8400만원)에 불과하다. 주지사가 올해 3월 29년 만에 연봉을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로 인상했지만 이는 차기 주지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앤 르페이지 여사가 일을 하고 있는 맥시걸스 레스토랑(왼쪽)과 웨이트리스 복장을 한 앤 르페이지 여사/(맥시걸스 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 및 지역 언론사 부스베이 레지스터 홈페이지 캡처) /© News1

미국의 주지사 부인이 '알바'를 한다는 사실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누리꾼 "ico1****'는 "정말 뭔가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라며 " 체면 안 차리고 실리를 따지는게 최고 멋진 거야"라며 저런 문화를 부러워했다.

누리꾼 'gapj****'는 "한국이 이런 것은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특권의식에 찌든 후진적인 정치 현실을 꼬집으며, 이를 본받아야 한다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최근 문제되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딸 인턴 채용 등의 논란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다.

누리꾼 'ahns****'는 "우리나라 도지사 같았으면, 어렵든 말든 연봉 올려받고,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 다니고 할 텐데"라며 후진적인 한국의 정치문화를 꼬집기도 했다.

누리꾼 'sbs3****'는 "서영교 의원은 이 기사를 꼭 봐야 한다"고 최근 도덕성 문제로 논란에 오른 서영교 의원을 비꼬았다.

누리꾼 'ipom****'는 "우리나라는 목에 힘 주고 있으면 돈 들고 찾아 오는데, 저런 주지사 부인과 함께하는 주 주민들은 참 부럽다"고 자조했다.

누리꾼 'ycus****'는 " 법적으로 높은 수입을 보장하는 한국의 고위공무원이나 국회의원의 연봉수준이 하는 일에 비해 너무 높은 게 문제"라고 강조했다.

누리꾼 'dydg****'는 "우리나라 (정치인은) 기사한테 장보기 심부름도 시키는데"라며 우리나라 정치인의 특권 의식을 에둘러 비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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