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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2 16:15
'우병우 청문회' 종료…직무유기·직권남용·비선진료 못밝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841  

우병우 '모르쇠' 일관…한 발짝도 못나간 청문회
조여옥, 계속된 말바꾸기…청문회 위증논란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별다른 소득 없이 막을 내렸다. 


이날 청문회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해 진실 규명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이른바 '한 방'이 없었다. 

무능을 감수하더라도 최순실씨의 존재는 물론 최씨 측근의 국정농단 행태에 대해서도 작정하고 "모른다"고만 답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답변에 국조특위는 속수무책이었다. 

우 전 수석에게 이날 제기된 혐의는 큰 틀에서 두가지였다. 

최씨의 국정농단을 알고도 박근혜 대통령을 의식해 묵인했다는 직무유기와 각종 수사와 인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직권남용 두가지 의혹이었다. 

그러나 우 전 수석은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최씨에 대해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 정윤회씨의 부인 정도로 알았다고 답했으며 최씨의 아버지가 최태민이란 사실도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았다고 주장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는데도 최씨에 대해서 조사를 한 적이없다고 밝혔으며 최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예산을 횡령하고 인사에 개입한 것에 대해서도 내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소한 직무유기를 인정하더라도 최씨와 연관성을 모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렇다고 이날 우 전 수석이 직무유기를 인정한 것도 아니다. 우 전 수석은 왜 국정농단 사태를 미리 막지 못했느냐는 추궁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여러 사실에 대해 미리 살펴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며 "여러모로 제가 미흡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무유기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거듭 "제가 미흡했다"고 답을 회피했다. 우 전 수석의 이 같은 답변에 청문회장 곳곳에선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은 "우병우 증인이 위증을 안했다고 백번 양보해도 본래의 임무는 하나도 안한 것"이라며 "민심 동향을 파악하지 않았고 공직기강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 측근 관리와 인사검증도 제대로 안됐다"고 비판했다. 

사라진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 전 청와대 간호장교도 계속해서 말을 바꿨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동에서 근무했다는 조 대위는 이날에는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의무동은 대통령 진료를 전담하는 곳인 반면, 의무실은 청와대 직원들을 위한 곳이다. 박 대통령의 행적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말을 바꾼 것 아니냐는 의심이 강하게 드는 대목이다. 

이 밖에도 조 대위는 미국에서 한국에 들어온 이후 군 관계자와 청와대 관계자 등 어느 누구와도 접촉을 하거나 의견을 나누지 않았다고 했으나 이후 국회 출입과 동행인 문제 등으로 군측과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핵심증인의 모르쇠와 말바꾸기, 위증 논란에 이날 국조특위는 실체적 진실로 단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했다. 

국조특위는 이날도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 대해 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해 26일 구치소 청문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 고수 태도를 감안할 때 또다시 이 같은 '불출석 청문회'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국조특위가 특단의 대책을 찾을 시점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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