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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9 00:30
美 텍사스 고교 총격범, SNS서 "죽이기 위해 태어났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402  

'평범·과묵' 증언…SNS엔 독일국수주의 문양·총기 사진
WP "1999년 콜럼바인 범인 모방했다는 분석도"



18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진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용의자 디미트리오스 파구르치스(17)를 평범한 학생으로 묘사했지만,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살인을 암시하는 사진이 여러 장 게시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구르치스를 알고 있는 이들은 총격 사건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총기나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평소 조용하고 겸손한 학생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2016년 산타페 고교 소속 JV 풋볼팀에서 활동했으며 그리스정교회 관련 댄스팀에서도 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사건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범죄 기록도 없고 평소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지도 않았다"면서 이번 범행은 여타 총격 사건과 달리 "아무런 전조 없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애벗 주지사는 "용의자는 자신의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범행 계획에 대한 메모를 문서로 남겼다"며 "범행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의도도 적혀있었지만 자살한 용기가 없었는지 경찰에 투항했다"고 부연했다.

파구어티스가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살인 암시 문구가 쓰인 티셔츠와 독일 국수주의 표식이 달린 옷. <출처=페이스북 갈무리> © News1

하지만 파구어티스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총기류와 흉기의 사진, 독일 국수주의 표식과 살인을 암시하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 등이 게재돼 있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죽이기 위해 태어난'(BORN TO KILL)이라고 쓰인 티셔츠 사진이 게재돼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의 국수주의 표식으로 보이는 문양도 옷에 장식돼있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침대 위에 권총과 칼, 토치를 놓고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파구어티스는 총기를 이용한 비디오 게임 사진도 찍어 같은 계정에 게시했다. 

파구어티스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총기와 흉기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갈무리> © News1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총기 살해범 다수가 앞서 벌어진 유사 사건의 범행 방식을 모방하며 심지어는 범인의 옷차림이나 행동 방식까지 따라 한다고 지적, 파구르치스 또한 그렇다고 의심되는 점이 있다고 전했다.

파구르치스가 1999년 컬럼바인 사건 범인들의 특성인 검은색 트렌치코트와 산탄총, 폭발물 등 '유명 범죄자'의 옷차림과 범행 방식 등을 따라 했다는 것. 

이날 총기 사건에서 생존한 한 학생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용의자가 "정말 과묵한 학생이었다"면서 "거의 매일 트렌치코트같은 것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총기를 난사해 40여명을 사상한 컬럼바인 용의자 2명은 평소 학교에서 조용히 지내던 학생들로 나치즘 신봉 음성서클 '트렌치코트 마피아'의 단원이었다. 용의자들은 범행 당시에도 검은색 트렌치코트를 입었다.

텍사스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 디미트리오스 파구르치스의 페이스북 계정. <출처=페이스북 갈무리>© News1

보석 없는 조건으로 구금 갤버스턴 카운티 감옥에 구금된 파구르치스는 사건 발생 10시간쯤 뒤인 이날 저녁 법정에 출두해 짧은 심리를 진행했다. 그는 법원 지정 변호사를 요청했다.

판사는 그가 1급 살인죄로 기소됐으며 공무원 폭행죄로 가중처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공범으로 알려진 학생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공범들은 2명이며 총격 사건 자체에 가담한 것은 아니나 일부 관련된 점이 있는 것으로 일부 언론은 보도했다.

미국을 들끓게 한 플로리다 총기 참사가 벌어진 지 3개월만에 텍사스주 고교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10명이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부상했다. 사상자는 대부분 학생이며 부상자 가운데 1명은 경찰인 것으로 전해졌다.

WP에 따르면 1999년 이래로 교내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최소 141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284명이 부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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