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35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36,459  

日특파원 간담회 "'돈문제 아닌 명예문제'라고 했다"
"한일관계, 추운 겨울 속에 있지만 봄맞이 준비해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일본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한다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강창일 신임 주일본대사는 17일 열린 서울 주재 일본 언론 특파원들과의 화상간담회에서 "지난 15일 이 할머니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특히 위안부 관련 손배소에 대해 "돈 문제라고 오해하지 마라. 명예의 문제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앞서 한국에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달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소 1심 선고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 1인당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13일 이 할머니를 비롯한 다른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1심 판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위안부 피해배상 판결이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위배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주권면제'란 '모든 국가의 주권은 평등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재판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이번 판결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같은 "반인도적 범죄행위"는 주권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워져 있는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 2021.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은 앞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역사문제 때문에 못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역사문제는 앞으로 양측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에 대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역사문제에서부터 경제·안보분야까지 싸움이 번졌다"며 한국 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과 그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등을 둘러싼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조선왕조가 임진왜란 뒤에도 일본에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고 일본 에도시대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 조선과의 '성신(誠信)외교'를 강조했던 점 등을 들어 "(한일관계가) 지금은 추운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경제와 안보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도쿄올림픽 개최 성공, 저출산·인구감소 등 (한일이)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와 협력강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수여식 당시 문 대통령으로부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겠다"는 얘길 들었다며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한일 간 협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방지와, 관계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는 22일 일본에 부임하는 강 대사는 "한국 대사이므로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많이 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능하면 일본 입장도 이해하고 양국관계 정상화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610 [카드뉴스] 아마존 쇼핑의 편리함, 어디까지?…"말로 주문한다" 에코 시애틀N 2015-05-18 3407
19609 민주당, '공화당 보루' 애리조나 뺏었다…'30년 만' 시애틀N 2018-11-13 3407
19608 폐쇄 앞둔 100여년 역사 시카고 성당 마리아 벽화 '눈물' 시애틀N 2019-09-10 3407
19607 글로벌 투자자들, 아시아 증시에 돈 퍼붓는다 시애틀N 2020-12-09 3407
19606 시진핑 독재 점입가경, 기자들에게 '충성도 시험' 치게 해 시애틀N 2019-09-21 3406
19605 여름철 피부 보호하는 ‘알로에’의 다양한 효능 시애틀N 2019-08-03 3405
19604 日집권당 현직 의원, 中기업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 시애틀N 2019-12-25 3405
19603 '캠핑장 해돋이' '줌년회'…코로나가 만든 신년풍속도 시애틀N 2021-01-02 3405
19602 '탈당 의사' 확인한 김종인, 향후 행보는…일단 '관망' 시애틀N 2017-03-07 3404
19601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 유포' 국정원 전 팀장 구속·팀원 기각 시애틀N 2017-09-22 3404
19600 美 텍사스 고교 총격범, SNS서 "죽이기 위해 태어났다" 시애틀N 2018-05-19 3404
19599 한유총 사실상 반기…동시다발 폐원 가능성도 시사 시애틀N 2018-10-30 3404
19598 탄핵촛불, 134일간 '1658만명' 대기록 마침표 시애틀N 2017-03-11 3403
19597 시리아 반군마을 주민 7000명 대피…총 3만명 대피 예상 시애틀N 2017-04-15 3403
19596 한국 독일 2-0승리했지만 16강 진출 좌절 시애틀N 2018-06-27 3403
19595 트럼프 "부시, 흔들림 없는 리더십 보여준 인물…애도" 시애틀N 2018-12-01 3403
19594 취임 1주년 文대통령 지지율, 77.4%…정상회담 효과에 7.4%p 상승 시애틀N 2018-05-07 3402
19593 황교안 "곧 출마 뜻 밝히겠다"…당권 레이스 불붙나 시애틀N 2019-01-25 3402
19592 웃통 벗고 샌더스 유세장 뛰어든 여성들…이들의 주장은? 시애틀N 2020-02-18 3402
19591 '훈훈한' 경찰 미담 주인공들…왜 모두 '여경'일까? 시애틀N 2015-05-09 3401
19590 “코코넛오일 심혈관 질환 위험 키울 수 있다” 시애틀N 2018-08-23 3400
19589 미국 경기침체 확률 28.8%로 5년래 최고 - CNBC조사 시애틀N 2016-01-18 3399
19588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채택…원유제품 제한 시애틀N 2017-09-11 3399
19587 이더리움 창시자 부테린 "더이상 암호화폐 급등사태 없을 것" 시애틀N 2018-09-10 3399
19586 [5G 우리네 삶]매장이 바뀐다…무인점포·로봇카페 '성큼' 시애틀N 2019-04-04 3399
19585 '토성의 달' 엔켈라두스에 생명체 살고있을 수도 시애틀N 2017-04-13 3398
19584 '갑질 폭행' 양진호 처벌 얼마나…재벌家 '솜방망이' 되풀이? 시애틀N 2018-11-08 3398
19583 美서 나온 北 '미신고' 미사일기지…북미회담에 먹구름? 시애틀N 2018-11-13 3398
19582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민생'은 없고 '조국'만 있었다 시애틀N 2019-10-20 3398
19581 '봉쇄 일보직전' 놓인 세계 원유의 동맥…긴박한 호르무즈 해협 시애틀N 2020-01-11 3398
19580 벌금 300만원으로 '직 상실' 위기 놓인 전·현직 성남시장들 시애틀N 2020-02-09 3398
19579 서울 산후조리원 2주 이용요금 140만~800만원…'천차만별' 시애틀N 2015-08-22 3397
19578 핵실험 한달만에 장거리미사일…北 뭘 노렸나 시애틀N 2016-02-07 3396
19577 7세딸 굶기고 때려 숨지자 암매장한 40대 엄마 등 구속 시애틀N 2016-02-15 3396
19576 4억4,780만달러 파워볼 당첨자 캘리포니아서 시애틀N 2017-06-12 3396
19575 트럼프, 또 거래의 기술?…'폼페이오 방북 돌연 취소' 시애틀N 2018-08-25 3396
19574 [뉴욕마감]S&P, 7개월 만에 사상 최고 마감…파월 효과 시애틀N 2018-08-25 3396
19573 재선 포기한 초선들…그들은 왜 불출마 선언을 했나 시애틀N 2019-10-26 3396
19572 박원순에게 文은 형이자 동기생…마지막 '소수정예' 사법연수원 12… 시애틀N 2020-07-09 3396
19571 트럼프 협상의 무기는?…딸 이방카의 '깜짝방문' 시애틀N 2017-09-07 3394
19570 '선거 코앞' 트럼프, 금리도 세금도 '퍼주기 공약' 시애틀N 2018-10-22 3394
19569 북한, 연일 한미동맹 비난…"南, 미국에 모멸과 냉대 당해" 시애틀N 2020-11-01 3394
19568 인하대 교수회 "'땅콩 회항' 조현아 이사직에서 물러나야" 시애틀N 2014-12-24 3393
19567 일본인 인질들 생사 불명… 협상시한 이미 경과 시애틀N 2015-01-23 3393
19566 손흥민, 통산 100호골…토트넘, 사우스햄튼에 3-1 완승 시애틀N 2018-12-05 3393
19565 160년래 최강 허리케인 '로라'에 美 정유업계 초비상 시애틀N 2020-08-27 3393
19564 "尹 수사의뢰, 절차위법…'직권남용 어렵다'썼는데 삭제" 감찰실 검… 시애틀N 2020-11-29 3393
19563 "무서워서 제주여행 취소"…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에 관광도 주춤 시애틀N 2020-12-09 3393
19562 [해외축구] 슈미트 감독, '멀티골' 손흥민 극찬…"감탄할 수 밖에" 시애틀N 2014-11-04 3392
19561 [아시안컵] 첫 단추 잘 끼운 '슈틸리케호', 오만 1-0 제압 시애틀N 2015-01-10 3391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