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3-28 12:17
구하라 전 남친 집유 선고 판사 'n번방' 사건 맡아 논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8  

장자연 강제추행 조선일보 전 기자에게도 무죄선고
'자격박탈' 청와대 국민청원 하루만에 27만명 서명


고(故) 구하라씨를 폭행하고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판사가 'n번방' 사건을 맡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판결을 내렸다는 이유로 해당 판사를 담당 재판부에서 제외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하루 만에 27만명을 넘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군(16)의 첫 공판기일을 4월20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박사방' 유료회원 출신인 이군은 운영진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텔레그램 안에서 최소 8000명~최대 2만명이 가입된 '태평양 원정대'를 별도로 운영하며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혐의를 받는다. 

오 부장판사는 이전에 성범죄 가해자들에게 관대한 판결을 내린다는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다. 지난해 8월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가수 구하라씨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29)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선고 한 게 대표적이다.

오 부장판사는 당시 최씨가 2018년 구씨의 신체 일부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에 대해 "두 사람의 관계를 종합하면 사진촬영 당시는 명시적으로 동의를 받진 않았지만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찍은 것으로 보이지 않아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협박과 강요 부분에 대해서도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걸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가 할퀸 상처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협박과 강요를 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이후 구씨가 11월 극단적 선택을 하자 녹생당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 여성단체는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았다'는 판결은 2차 가해"라며 "사법부는 여성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오 부장판사는 스스로 법복을 벗어라"고 규탄했다. 

오 부장판사는 고(故) 장자연씨를 술자리에서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조선일보 기자 조희천씨에게도 지난해 8월 무죄를 선고했다. 그는 "(증인인) 윤지오씨의 진술만으로는 조씨에게 형사처벌을 가할 수 있을 정도로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당시 술자리는 접대자리가 아니라 소속사 대표인 김종승씨 요청으로 만들어진 자리"라며 "(만약) 추행이 벌어졌다면 최소한 조씨가 김씨로부터 강하게 항의를 받고 생일파티가 끝나야 하는데, 한 시간 이상 자리가 이어졌다"라고도 했다.

오 부장판사의 자격박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27만5000명이 서명했다. 글이 게시된 지 하루 만이다.

청원인은 "수많은 성 범죄자들을 어이없는 판단으로 벌금형과 집행유예 정도로 너그러운 판결을 내려줬던 과거가 밝혀져 국민들에 큰 비판을 받았던 판사"라며 오 부장판사를 n번방 사건에서 제외해달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한국여성단체연합도 전날 태평양 사건의 재판부 재배당을 요구했다.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사회 성평등 실현에 악영향을 끼친 '성평등 걸림돌' 중 하나로 오 부장판사를 선정한 이 단체는 지난 16~17일 법원행정처와 사법연수원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610 '전남 의대 유치' 공약…민주당 '자중지란' 빠지나 시애틀N 2020-03-29 3071
19609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사이프레스' 장애 발생…"원인 파악중" 시애틀N 2020-03-29 2269
19608 배달의민족, 허위 리뷰 작성하는 불법 업체에 칼 뽑았다 시애틀N 2020-03-29 3183
19607 '멸종위기종 1급' 여우, 청주 아파트 단지서 포획 시애틀N 2020-03-29 3322
19606 조주빈이 쓴 손석희 관상평 "귀테 얇아 혹하기 쉬운 상" 시애틀N 2020-03-29 4613
19605 회원 860만명 '야마오'…'중국판 n번방' 사건 터졌다 시애틀N 2020-03-29 3240
19604 김종인 "전현직 대통령 탄생 일조해 국민께 미안…통합당 과반 목표" 시애틀N 2020-03-29 2463
19603 안철수 "묻지마 선거 우려…사전투표 닷새나 본투표 사흘로 늘려야" 시애틀N 2020-03-29 3217
19602 한미통화스와프 1차 120억달러 31일 풀린다…금융위기때 3배 시애틀N 2020-03-29 2263
19601 日 매체 "올림픽 내년 7월23일 개막"…다른 대회 고려하면 1년 연기 적합 시애틀N 2020-03-29 2903
19600 아베 "코로나 '감염 폭발' 발생했어도 지금은 몰라" 시애틀N 2020-03-29 2981
19599 北, 8일만에 발사체 발사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230km 비행" 시애틀N 2020-03-28 2547
19598 "그동안 감염된 사람 없다" 주일예배 강행 사랑제일교회…경찰과 충돌도 시애틀N 2020-03-29 3203
19597 40년간 쌀값 3배 올랐는데…강남아파트는 83배 급등 시애틀N 2020-03-29 2264
19596 '남매의 난' 이긴 조원태 회장 "부채의식 갖고 사회에 더욱 환원하겠… 시애틀N 2020-03-29 2665
19595 요미우리 "'코로나19 의심' 북한군 100명 이상 사망" 시애틀N 2020-03-29 2485
19594 블록체인=암호화폐?…일상에서 꽃피우기 시작한 '블록체인 서비스' 시애틀N 2020-03-28 2332
19593 '양심적 병역거부' 여호와의 증인 5명 1심 유죄…"진정한 신념 아냐" 시애틀N 2020-03-28 2224
19592 태국발 4명 확진·페루교민 16명 유증상…안심 못하는 동남아·남미 시애틀N 2020-03-28 2194
19591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현대차·BMW 등 미래모빌리티에 수십조 투자 시애틀N 2020-03-28 3217
19590 삼성 "손석희 주장 황당…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 시애틀N 2020-03-28 3025
19589 손석희 "'김웅 배후 삼성' 조주빈 믿어"…김웅 "난 안믿어" 시애틀N 2020-03-28 3176
19588 손석희 "'김웅 배후 삼성' 조주빈 말 믿어 신고 않고 돈 줬다" 시애틀N 2020-03-28 2955
19587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3개 제품, 美 FDA 사전승인 획득 시애틀N 2020-03-28 1828
19586 LIG그룹 구자원 명예회장 별세 시애틀N 2020-03-28 2422
19585 韓방역 우수성 세계 알린 햇병아리 사무관-국제통 과장 콜라보 시애틀N 2020-03-28 3172
19584 구하라 전 남친 집유 선고 판사 'n번방' 사건 맡아 논란 시애틀N 2020-03-28 2480
19583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디에…청주 무심천 상춘객 발길 이어져 시애틀N 2020-03-28 2320
19582 페루 전세기 교민 16명 유증상 신고 …격리시설서 검진 시애틀N 2020-03-27 1892
19581 페루 고립 한국인 198명 전세기 도착…특별입국절차 적용 시애틀N 2020-03-27 2423
19580 [원유마감] WTI 5% 급락…美 원유시추 5년래 최대폭 감소 시애틀N 2020-03-27 2474
19579 "사이버 대학도 아니고 등록금 환불하라"…대학가 '비상' 시애틀N 2020-03-27 2762
19578 항공권 환불 거부 속출…외국 항공사 문닫으면 보상은? 시애틀N 2020-03-27 3207
19577 서울 벚꽃 오늘 개화…관측 98년 사상 가장 빨라 시애틀N 2020-03-27 2429
19576 '88세 후보를 협의도 없이 공천하다니'…민생당 김성순 "출마 포기" 시애틀N 2020-03-27 2325
19575 CNN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 코로나 예방에 좋아" 시애틀N 2020-03-27 2699
19574 글로벌제약사-빌게이츠재단 뭉쳤다…코로나19 소탕 컨소시엄 시애틀N 2020-03-27 3221
19573 대구시 "대실병원과 같은 건물, 제이미주병원서 51명 확진" 시애틀N 2020-03-27 2390
19572 정 총리 "해외유입 환자 90% 우리국민…입국금지 제약" 시애틀N 2020-03-27 2419
19571 대구시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무단이탈"…고발조치 예정 시애틀N 2020-03-27 1724
19570 '중국의 내로남불' 미국의 중국인 입국제한 비난하더니 국경봉쇄 시애틀N 2020-03-27 2510
19569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서예작품 4000만원에 새주인 시애틀N 2020-03-27 2426
19568 자고 일어나면 5000만원 '뚝'…낙폭 커지는 강남 재건축 시애틀N 2020-03-27 2321
19567 '신입 개미' 두달새 110만명…동학개미운동에 증권사 지점 '북적&… 시애틀N 2020-03-26 1635
19566 삼성, '갤S10·노트10'에도 갤럭시S20 최신 기능 적용한다 시애틀N 2020-03-26 1751
19565 촘촘하게 그물망 짠 입국검역…하루 수십명 걸러낸다 시애틀N 2020-03-26 2469
19564 죄명만 12개 조주빈, 묵비권 행사 않고 진술…내일도 조사 시애틀N 2020-03-26 2767
19563 정부 압박에도 서울 학원 85%가 문 열어…학원측 "고사 직전" 시애틀N 2020-03-26 2458
19562 우리 동네 '자가격리자' 이탈하면 주민이 신고…무관용 원칙 시애틀N 2020-03-26 2732
19561 박원순 "오늘 신천지 법인 허가취소…법적대응? 적반하장" 시애틀N 2020-03-26 5908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