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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6 02:03
로힝야 사태 1년…로힝야족 앞날 여전히 어두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381  

지지부진한 난민 송환·기금 부족
유엔 안보리, 다음 주 로힝야 사태 논의



미얀마에서 로힝야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됐지만 지지부진한 난민 송환에 난민기금까지 부족해지면서 로힝야족의 앞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로힝야족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면서도 로힝야족을 '벵갈리'(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불법 이민자)로 규정하며 시민권 부여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25일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의 반군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은 오랫동안 핍박받아 온 로힝야족을 돕겠다며 라카인주의 경찰 초소를 급습해 군경 12명이 살해됐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ARSA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군을 투입해 반군을 소탕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로힝야족 민간인이 살해됐고, 방화와 성폭행 등이 발생해 약 70만 명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로 넘어갔다. 유엔은 지난해 9월 이를 '인종청소'로 규정했다.

로힝야족이 지난 1970년대 이후부터 미얀마 정부의 차별과 탄압을 피해 미얀마를 탈출해왔지만 당시 탈출은 전례가 없는 규모였다.

하지만 미얀마 정부는 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로힝야족에게 자행된 민간인 살해와 방화, 성폭행 등을 부인하고 있다.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 겸 외무장관은 "로힝야족 반군의 테러 위협은 현실이며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아웅산 수지 장관은 "로힝야족을 얼마나 빨리 송환할 수 있는지는 방글라데시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하며 책임을 방글라데시에 떠넘기려는 태도를 보였다. 현재까지 미얀마로 송환된 로힝야족은 200명 미만이다. 

로힝야족도 안전과 시민권, 보금자리 등에 대한 보상이 없을 경우 돌아가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족한 난민 기금까지 겹치면서 방글라데시로 넘어간 로힝야족의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유엔이 주도해 지난 3월까지 약 10억달러(약 1조1200억 원)의 난민 기금을 모으기로 했지만 처음 계획의 3분의 1 정도에 그쳤다.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의 피터 살라마 국장은 "기금 모금이 훨씬 힘들어지면서 로힝야족의 위가가 고조되고 있다"며 "기금이 없다면 콜레라 등 질병이 창궐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세계은행은 로힝야족이 머무르고 있는 말레이시아 콕스바자르 지역에 교육과 보건, 인프라를 위해 5억달러(약 5600억 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로힝야족 수용에 지친 방글라데시 정부는 콕스바자르 지역 내 약 10만 명의 로힝야족을 홍수가 빈번한 지역으로 곧 이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로힝야족에 대한 책임을 두고 전 세계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주 군 지휘관 4명과 부대 2곳에 제재를 가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다음 주 로힝야족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실효성 있는 결과가 나올지는 의문이다. 

안보리는 지난해 9월에도 로힝야 사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놓았지만 중국의 반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은 마련하지 못했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를 위해 미얀마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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