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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4 15:11
한진家 세 모녀 줄줄이 포토라인에…혐의도 각양각색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340  

폭행·불법고용·업무방해 등…밀수·탈세 의혹도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 의혹이 점점 확대되는 가운데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전무, 조현민 전 대한항공 부사장까지 한진가 세 모녀가 줄줄이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물벼락 갑질'로 지난 1일 경찰 조사를 받은 조 전 전무를 시작으로, 24일 조 전 부사장이 출입국 당국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또 28일에는 어머니인 이 이사장 역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갑질 영상' 논란 이명희…폭행 혐의·상습폭행 적용 여부 관건

어머니인 이명희 이사장은 하청업체 직원과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이 이사장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의 폭행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 2014년 5월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공사장에서 이 이사장이 하청업체 직원들을 밀치고, 삿대질하고, 서류를 던지는 '갑질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부터다. 

경찰은 지난 6일 이 이사장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한 뒤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갑질 영상' 속 피해 당사자, 수행기사 겸 운전기사를 비롯해 하청업체 직원 여러 명으로부터 이 이사장이 평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중 일부는 이 이사장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돼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 처벌할 수 없다.

다만 상습폭행 혐의를 적용할 경우 피해자들의 처벌 의사와는 관계 없이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은 참고인 진술을 바탕으로 상습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과 관련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 외국인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8.5.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3년 5개월 만에 포토라인' 선 조현아…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이사장은 24일 오후 12시55분 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조 전 부사장과 어머니인 이 이사장 등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가사도우미로 고용할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입국시킨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이같은 정황이 담긴 대한항공 내부문건도 최근 공개됐다.

공개된 내부문건에 따르면 불법으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은 조양호 회장과 이 이사장 부부가 거주하는 평창동 자택과 조 전 부사장의 이촌동 자택에 고용됐다. 

현행법상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사도우미로 일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F-4 비자)나 결혼이민자(F-6 비자) 등 내국인에 준하는 신분을 가져야 한다.

출입국 당국은 지난 11일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16일에는 인사 전략실 직원을 불러 조사하는 등 한진일가에 대한 조사망을 좁혀왔다. 당국은 조만간 이 이사장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2일 새벽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뒤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2018.5.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물벼락 갑질' 조현민…업무방해 혐의 

한진 '갑질 게이트'의 문을 연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조 전무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 전무는 지난 3월16일 대한항공 광고담당사인 H사와 회의하던 중 직원이 자신의 질문에 제때 답변하지 못하자 물컵을 던진 뒤 해당 직원을 회의실에서 내쫓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과정에서 조 전 전무의 혐의를 폭행으로 적용할지, 특수폭행으로 적용할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은 벽을 향해 유리컵을 던진 행위는 특수폭행이라고 볼 근거가 없으며,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 2명이 모두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권이 없는 것으로 최종판단했다. 

다만 경찰은 조 전 전무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당시 회의 H사가 6개월 동안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만든 대한항공 광고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열렸는데 조 전 전무의 폭언 등으로 시사회가 진행되지 못해 H사 직원들의 업무가 방해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검찰의 판단은 다를 수도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신영식)는 지난 4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광고주로서 업무적 판단에 따라 시사회를 중단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는 등 타인의 업무를 방해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의 수사결과를 검토한 뒤 조 전 전무를 재판에 넘길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 관세청은 조씨 일가의 밀수 의혹을, 검찰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혐의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조 전 전무의 진에어 등기이사 위법재직에 대한 제재방안을 논의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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