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감염자 수 8236명…완치자 1137명, 완치율 13.8% 완치자 뺀 일별 순확진자 7469→7372→7328→7099명 감소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자가 하루새 303명이 대거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 수 대비 완치율이 14%에 육박했다. 신규 완치자가 나흘째 신규 확진자를 넘어서면서 순확진자 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다만 하루새 수도권에서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74명 늘어 총 82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순증 규모는 지난 6일 518명, 8일 367명, 10일 131명으로 감소했다. 11일엔 242명으로 잠깐 늘었지만 이후 12일 114명, 14일 107명, 15일 76명, 16일 74명으로 다시 줄고 있다.많은 확진자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면서, 일일 신규 격리해제자 수도 4일째 확진자 수보다 많았다. 이날 0시 기준 추가 완치후 격리해제자는 303명에 달했다. 일일 완치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총 완치자는 1137명으로 급증했다. 완치율도 13.8%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순확진자(누적 확진자-누적 완치자) 수 역시 닷새 전 7536명 정점을 찍은 뒤 0시 기준 13일 7469명, 14일 7372명, 15일 7328명, 16일 7099명으로 떨어져 6000명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 수를 제외한 순확진자 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사태는 종료된다.신규 확진자 74명 중에선 대구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부산 1명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입국과정 검역 중 처음으로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다.특히 수도권에선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하룻밤 사이 4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이날 정부의 확진자 통계치에 상당 수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교회 관련 확진 자 수는 기존 6명에 더해 총 46명으로 늘었다.한편 이 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75명이다. 누적 확진자 8236명의 지역은 대구 6066명, 경북 1164명, 서울 253명, 경기 231명, 충남 115명, 부산 107명, 경남 85명, 세종 40명, 충북 31명, 인천 30명, 강원 29명, 울산 28명, 대전 22명, 광주 16명, 전북 7명, 전남 4명, 대구 4명, 검역 과정 4명이다.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27만4504명이며, 그중 25만1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4971명이다.
|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4명 늘어 8236명이 됐다. 이 가운데 대구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번째로 많은 곳은 경북 7명, 다음은 서울 6명, 부산 1명, 세종 1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4명 늘어 8236명이 됐다. 질본은 이날 국내 지역 내 감염 외에 '검역'으로 4명의 확진자를 따로 분류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