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3-16 01:32
개신교회 현장예배 강행에 '코로나19 확산 우려' 현실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858  

성남 은혜의 강 교회 하루에만 확진 판정 40명 나와
방역당국, 비말감염 가능성 높은 종교집회 자제 촉구



일부 개신교회가 방역당국의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도 불구, 현장예배 등을 진행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종교집회를 강행할 경우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된 상황이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 강 교회 신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이날 하루에만 40명이 추가됐다.

지난 15일 성남시는 이달 1일과 8일 교회에서 예배를 본 은혜의 강 교회 신도 135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9일 처음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46명에 달한다.

종교행사 관련 집단감염은 이전에도 발생했다. 부산 온천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 경기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는 14명이었고, 서울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9명이 나왔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지만 예배와 교회 수련회 등이 공통됐다는 점에서 종교활동이 코로나19 확산의 주요원인이라는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생명수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동안교회 확진자가 인근 PC방을 방문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2, 3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종교집회를 강행한 개신교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천주교와 불교 등 다른 종교에서는 미사와 법회 등 공식행사와 모임을 일괄적으로 중단한 것과도 비교되면서 종교집회를 강제적으로 중단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교회 예배는 폐쇄된 공간에 최소 수십 명, 최대 수만 명이 앉아서 진행된다. 신자들은 예배 도중에 찬송가를 부르고, 목사 등 설교자들은 말을 하기 때문에 침 등이 튈 수 있다. 학계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침방울(비말) 감염으로 주로 전파되는데, 이런 종교집회에 참여할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종교 행사가 열리는 교회, 집회 지역 등은 사람 간의 밀접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라며 "그 공간에 감염자가 있다면 빠른 속도로 전파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물론 현장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 등으로 대체한 많은 개신교회도 있다며 일방적인 비판에 대한 염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3일 목회서신을 통해 "이번 사태를 맞아 거룩한 교회의 전통과 예배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이들은 악의적으로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 이들은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 교회의 협조가 부족하다고 말한다"며 "모든 교회가 누군가의 명령에 따라 예배도 멈추고, 활동도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져 온 예배는 그 방법을 달리할 수는 있어도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종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지자체장들은 우선 각 지역의 종교기관에 집회 중단 요청을 한 상황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종교시설에서의 예배 등 집단 집회를 금지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같은 날 "여전히 33%의 교회가 오프라인으로 예배하고 있다"며 "직장에서 확진자가 교회 예배를 갔다가 감염시키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당분간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460 [영상] "뾰루지 작렬"…마스크 오래 착용했더니 내 피부가? 시애틀N 2020-03-16 1666
19459 답답한 WHO…"제발 검사, 검사, 검사 좀 하자" 시애틀N 2020-03-16 1542
19458 '토르' 이드리스 엘바, 코로나19 확진 판정 "자가격리 중" 시애틀N 2020-03-16 2555
19457 뉴욕증시 또 폭락으로 서킷브레이크 발동 시애틀N 2020-03-16 2305
19456 개신교회 현장예배 강행에 '코로나19 확산 우려' 현실로 시애틀N 2020-03-16 2860
19455 완치자 첫 300명대, 신규 확진은 74명…4일째 '완치자>확진자' 시애틀N 2020-03-16 2306
19454 "이 시국에 예배를 왜 했대"…'은혜의강'에 쏟아진 불안·분노 시애틀N 2020-03-16 3184
19453 '코로나 팬데믹' 세계각국 국경은 닫고 경기부양은 무제한 시애틀N 2020-03-16 1630
19452 "한국은 위대한 국민의 나라"…해외 누리꾼 칭찬 릴레이(+동영상) 시애틀N 2020-03-16 3207
19451 '인터폴 적색수배' 알카에다 훈련교관 난민신청 중 검거, 러 인도 (1) 시애틀N 2020-03-15 2293
19450 2월에도 중국으로 마스크 1753톤 빠져나갔다…1년 전의 65배 시애틀N 2020-03-15 2216
19449 손혜원, 박지원 '낙선 운동' 시동?…前 목포시장 영입 시애틀N 2020-03-15 2128
19448 코로나19 선행도 가짜뉴스…병원 개조한다던 호날두 호텔, 정상 운영 시애틀N 2020-03-15 1805
19447 강남권에 나오는 아파트 급매물…본격 하락장 시작되나 시애틀N 2020-03-15 2415
19446 미국 금리 1%P 전격인하해 ‘제로금리’수준으로 시애틀N 2020-03-15 2386
19445 코로나 위기 넘긴 시진핑 "힘닿는데까지 韓 방역 돕겠다" 시애틀N 2020-03-15 2426
19444 우울한 토트넘에 찾아온 반가온 소식… 손흥민, 16일 훈련장 복귀 시애틀N 2020-03-15 1613
19443 문대통령 '잘하고 있다' 50.9%…'잘못하고 있다' 44.2% 시애틀N 2020-03-15 1533
19442 [이주의 사진] '합성' 논란 부른 북한의 마스크 사진 시애틀N 2020-03-15 2425
19441 '2번 연기' 조국 재판 이번주 처음 열려…가족비리·감찰무마 혐의 시애틀N 2020-03-15 1449
19440 北, 김평일 후임에 주원철 확인…오스트리아 대사에 최강일 시애틀N 2020-03-15 1730
19439 문대통령, 대구·경북일부 특별재난지역 선포…감염병 첫 사례 시애틀N 2020-03-15 1484
19438 스페인 총리 부인도 코로나19 양성 반응 시애틀N 2020-03-15 3121
19437 신규 확진자 76명…23일만에 두자릿수 '뚝' 시애틀N 2020-03-15 2482
19436 황교안 넘은 이재명 13% '이낙연이 보인다'…의사 안철수 4위 약진 시애틀N 2020-03-15 2277
19435 '전국민 10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주자'…찬성 40%·반대 58% 시애틀N 2020-03-15 1494
19434 대기업도 외면했던 박태환에 10억 후원한 '삽자루' 의식불명 빠졌다 시애틀N 2020-03-14 2505
19433 포항에 드라이브스루 횟집 등장…3000마리 3시간만에 동나 시애틀N 2020-03-14 2402
19432 유승준 '비자소송' 최종 승소했지만…실제 입국엔 걸림돌 남아 시애틀N 2020-03-14 1392
19431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에 미국 증시 9% 이상 급등 시애틀N 2020-03-14 2043
19430 코로나19 완치자 곧 1000명 돌파…순확진자 7372명 '이틀째 감소' 시애틀N 2020-03-14 2481
19429 미국, 중국대사 초치해 '코로나 미군전파설' 음모론 항의 시애틀N 2020-03-14 2909
19428 이탈리아 하루새 250명 사망, 사망자 총 1266명 시애틀N 2020-03-14 2154
19427 부총리보다 높은 국회의원 연봉 1억5188만원…직장인의 4배 시애틀N 2020-03-14 2406
19426 이재명 지사 “먼 길 떠나시는 어머니 배웅에 깊이 감사” 시애틀N 2020-03-13 2488
19425 "야속한 코로나"…20년 후배사랑 재일동포 귀향길도 차질 시애틀N 2020-03-13 2422
19424 '문재앙 코로나' 대리점 논란…하나투어 "계약파기 등 논의" 시애틀N 2020-03-13 2429
19423 中외교부 대변인 “미군이 우한에 바이러스 퍼트렸을 수도” 시애틀N 2020-03-13 3078
19422 '확진자 1만5000명 돌파' 이탈리아 의사협회장도 사망 시애틀N 2020-03-13 3177
19421 文 "비상경제시국…전례없는 대책 필요하다" 시애틀N 2020-03-13 2442
19420 김형오 위원장 전격 사퇴 "김미균 공천 철회…다 안고 간다" 시애틀N 2020-03-13 1999
19419 트럼프 "도쿄올림픽, 많은 선택지 있다"…무슨 뜻? 시애틀N 2020-03-13 2220
19418 캐나다 총리 부인 코로나 확진…"트뤼도, 14일간 격리" 시애틀N 2020-03-13 2244
19417 코로나19 순확진자 첫 감소…67명 줄어든 7469명 시애틀N 2020-03-13 2422
19416 정경심, 전자발찌 감수에도 보석청구 기각…구속 유지 시애틀N 2020-03-13 2388
19415 톰 행크스, 코로나19 확진 후 두번째 근황 "한걸음씩 이겨나갈 것" 시애틀N 2020-03-13 2036
19414 "밖은 위험해"…늦어진 개학·재택근무에 '집콕 이코노미' 커진다 시애틀N 2020-03-12 2359
19413 '검은 금요일' 암호화폐 대폭락…하루새 암호화폐 시총 92조원 증발 시애틀N 2020-03-12 1719
19412 '9만원이던 주가 10년 만에 3000원'…두산중공업이 두산그룹 흔드나 시애틀N 2020-03-12 1748
19411 코로나 팬데믹에 인도 사실상 '한 달 국토봉쇄' 시애틀N 2020-03-12 1211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