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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0 12:51
세월호 침몰 선체 ‘기술적으로 통째 인양 가능’ 결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896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 조합 방식 인양 시도

12개월~18개월, 1,000억원~1,500억원 이상 소요 예상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거친 결과 인양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인양인 만큼 풀어야할 숙제도 남아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는 10일 기술검토 결과발표에서 “최종 검토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인양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침몰된 세월호의 인양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최초의 선박전체의 통째(one-piece) 인양방식 적용인 만큼 위험과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검토됐다”는 전제를 달았다.

T/F는 세월호 인양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해상크레인 사용방식과 플로팅도크 사용방식을 조합하는 방법이 다른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실종자 유실과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 조합 인양 방법은 먼저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지 않고 선체측면에 93개의 구멍을 뚫어 와이어를 선체내부의 튼튼한 구조물에 연결(샤클링)해 두 대의 대형 해상크레인으로 해저면에서 약 3m 정도까지 들어 올린다. 이후 수중시야가 좋은 수심 30m 지점으로 이동해 수중에서 플로팅 도크에 선체를 올린 후 플로팅도크를 부양하는 방식이다.

자료=해양수산부© News1

하지만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 조합 방식의 대형선박 최초 시도인 만큼 여러 가지 풀어야할 숙제도 남아 있다.

먼저 시뮬레이션 결과 선체를 끌어올릴 때 와이어와 연결된 부분의 선체 파손우려와 선체 절단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맹골수도와 같은 유속이 빠른 해역에서 세월호 규모의 여객선을 수중에서 통째로 인양한 사례가 세계적으로 전무하다.

이와 함께 선체의 측면은 하부구조와 달리 와이어와 선체의 연결지점인 인양점에서 견디는 힘이 다소 약할 수 있고, 건조 후 20년이 경과된 세월호의 부식 등으로 약해진 부분도 있을 수 있어 인양점 국부(부분적) 파괴로 인한 2차사고 위험도 있을 수 있다.

아울러 선체중량이 수중에서는 부력작용으로 8,400톤이지만, 수면 위로 들어 올릴 경우 약 10,200톤에 달해 두 대의 해상크레인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선체의 정확한 무게중심이 매우 중요하나, 침몰하는 과정에서 화물의 이동 등으로 무게중심이 바뀌어 해상장비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정확한 무게중심을 산정하는 문제도 남아 있다.

세월호 선체의 무게중심은 출항 당시 선미로부터 60.35m였으나, 침몰과정에서 화물의 위치 이동 등으로 선미로부터 54.96m∼58.34m로 이동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T/F 관계자는“선체인양이 결정된다면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인양업체가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통해 위험 및 불확실성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선체인양 비용과 기간은 맹골수도의 10년 빈도 기상조건을 전제로 세월호 선체인양과정에서 정상적인 날씨조건이 지속될 경우 인양기간 약 1년, 인양비용은 약 1,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양비용 1000억 원은 수중작업 49%, 장비용선료 23%, 주요자재 13%, 기타 15% 등에 투입된다.

하지만 평균기상여건과 달리 기상상태가 나쁘거나 인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부분적인 실패를 가져올 경우 기간은 약 1년 6개월 이상, 비용도 1,500억원 이상, 심각한 기술적 실패가 발생할 경우 2,000억 원 이상 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해양수산부© News1

해수부는 빠른 시일 내 세월호 실종자 및 유가족들에게 선체처리 기술검토T/F의 검토내용을 설명하고, T/F팀 이외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시 한 번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또 4월 이내 기술검토보고서를 최종 완성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대본에서 인양여부를 조속히 결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검토T/F는 국내외 민간전문가 등 29명이 지난 해 11월 27일부터 18차례 회의 및 자체 토론 등을 통해 선체인양의 기술적 가능성, 실종자의 온전한 수습차원에서의 적용 가능한 인양방법, 잔존유 제거방안, 인양비용 및 인양기간, 인양과정의 위험 및 불확실성, 외국의 인양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왔다.

올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사고해역의 해저환경, 유속환경, 선체외부 3차원 고해상 정밀탐사 등 현장조사를 끝내고 현장조사결과를 기술검토T/F에 제공해 선체와 선체주변의 여건분석은 완료한 상태이다.

자료=해양수산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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