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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1 23:49
총선 한달 앞 다급해진 민주당…비례정당 승부수 내몰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91  

미래한국당 저지 위해 비례정당 한다지만 명분 약해
새로움 없는 공천·코로나19 악화…집권여당 총선 메시지 '실종'


더불어민주당이 진통 끝에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위해 전당원투표를 붙이기로 했다.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 전략을 동원해 원내 1당을 위협하고 문재인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창당에 동참하는 것 자체가 중도층의 이탈을 불러올 것이라는 위기론 또한 제기된다. 아울러 국민적 지지를 끌어내지 못한 '힘빠진' 공천, 코로나19 사태에 우왕좌왕한 정부여당의 '무기력'이 통합당의 꼼수에 '맞꼼수'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궁색한 처지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의 민주당 한 초선의원은 12일 뉴스1과 만나 "비례연합정당 합류를 검토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총선 패배를 인정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몇달 전처럼 총선승리 전망이 높았을 때라면 '국민을 믿고 가겠다'며 통합당의 꼼수를 비판하는 전략을 구사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계산할 수 없는 중도층 표심만 믿고 당당히 원칙을 지키기엔 현재 선거 구도가 그리 여유롭지 않다. 

선거 유세를 다니고 있는 후보자들도 냉랭한 민심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말들을 하고 있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이러다 호남 외 모든 지역에서 전패를 하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는 말도 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비례연합정당 합류를 기정사실화했다. 12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겠다지만 사실상 합류를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미 지도부가 당에 공표한 '제안문'에서 비례연합당 참여의 불가피성을 역설하고 있다.   

민주당은 의석수 욕심이 아닌 '미래한국당 저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며, 비례대표 앞 순번도 연합정당 내 다른 정당에 양보하겠다고 강조했으나 '말 바꾸기' 논란은 피하지 못했다.

스스로 창당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더라도, 민주당이 참여하는 이상 '비례민주당'과 다름 없으니 결국 합류하게 될 정당의 목적은 민주당이 거세게 비판해 온 미래한국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으로 의석 도둑질, 비례연합정당 합류 여부는 당원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2020.3.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비례연합정당에 합류한다고 해서 지도부의 판단대로 의석수를 지킬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비례정당 합류를 반대한 설훈·김해영 최고위원은 '비례 몇 석을 지키려다가 수도권과 영남권의 중도층을 잃을 수 있다'며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급기야 이날 최고위 회의록에서 김해영 최고위원의 '반대' 발언이 삭제됐다가 수정되면서, 당이 의도적으로 김 위원의 발언을 지운 것이 아니냐는 논란마저 터져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선거 국면에서 유권자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동안 통합당의 공천 혁신은 물갈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새로운보수당과 통합을 통해 보수연합의 그림도 갖췄다. 

민주당은 막바지에 접어든 공천마저 현역 교체 비율, 즉 물갈이 비율이 미래통합당에 비해 떨어지는 등 공천을 통한 변화의 이미지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스템공천'을 내세웠으나 막상 공천을 하고 나니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은 여전했고, 친문(친문재인)의 선전, 청와대 출신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무엇보다 선거전에서 여당으로서 내세울 이렇다 할 메시지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문재인정부의 시작을 이끌었던 '남북관계'는 연일 터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더욱 경색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졌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총선에 악재가 될 수 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뉴스1과 통화에서 "민주당은 그간 130석 정도에 추가로 더 가져갈 생각만 한 것 같다"며 "PK 8석 중 2~3석만 지켜도 다행이다. 수도권도 지금 의석을 지킬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누가 있겠나. 호남도 싹쓸이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경제상황도 좋지 않아 여당이 꺼낼 수 있는 메시지가 없고 공천된 새로운 후보 중 크게 주목되는 인사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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