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6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8-31 12:48
中 전승절 열병식 70년만 國共합작…'하나의 중국' 과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927  

<중국 군인이 열병식이 열리는 톈안먼 앞에 서있다. © 로이터=뉴스1>


국민당 102세 최고령 노병, 롄잔 전 주석 참석…대만 일각 비판의 목소리


중국이 내달 3일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앞두고 '국공합작'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는 내년 치러지는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기존 중국의 대(對) 대만 정책인 '하나의 중국' 기조를 거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대한 대만 정부및 사회내 불편한 시각도 없지 않다.

실제 그동안 대만 정부는 장제스 주석이 이끌던 국민당정부가 일본에 대항했던 것이 중국 공산당의 마오쩌둥이 이끄는 항일전쟁에 의해 잊혀지는 것을 경계해왔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 항일전쟁에 참전했던 국민당 노병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중국의 공산당 출신 노병들과 함께 노병 대오를 구성한다. 

이번 열병식에는 총 50개 방진(병사들을 사각형 모양으로 배치)으로 구성되는데 항전 노병은 총 2개의 무개차량에 탑승해 가장 처음으로 출장한다. 

국공 양당 노병들이 함께 열병식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무장경찰 오토바이 부대를 배치해 300여 명으로 구성된 항전노병 대오를 호위하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당시 국민당 소속으로 항일전쟁에 참가했다는 92세의 노병은 "조국이 당시의 우리 노병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은 예우를 차린 것으로 보인다"며 "항일전쟁에 참가했던 것은 일생에 가장 가치있는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열병식에 참석하는 노병의 평균 연령은 90세고 최고령은 102세다. 

이 가운데 공산당 노병들은 팔로군, 신사군 등에서 선발됐으며 국민당 노병들은 산시, 후난, 광시 등 전장에 참여했던 이들로 대부분 구성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왕순 열병연합지휘부 상무부주임은 "노병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기념활동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열병식에서 시 주석으로부터 사열을 받게될 '모범영웅부대'의 중위 페이동예는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했을 당시 소속 당을 막론하고 그들은 '모두 중국인'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단결했다"며 "공동의 적에 대해 함께 적개심을 불태운 당시의 역사는 영원히 우리가 기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열병식에 국민당 항일전쟁 영웅의 자녀들도 초청했다. 

국민당 항일영웅 중 한명인 다이안란 장군의 딸은 "이번 열병식에 국민당 노병과 항일전쟁 영웅의 자녀들이 참가하는 것은 역사를 존중하고 기리는 것일 뿐 아니라 양안 동포들이 항전의 역사를 공동으로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각지의 기념관에 국민당 출신 군인들을 항일영웅 명단에 포함시켰고 올해 8월에는 국민당 노병들에게도 1인당 5000위안(약 92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롄잔 전 국민당 주석이 열병식에 참석키로 결정하면서 '국공합작'이 더욱 더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롄잔 전 주석은 양안평화기금회 이사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대만 고위급 인사가 중국군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국공합작'을 이례적으로 부각시키는 중국 정부와 달리 대만 내에서는 이에 대해 불편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공개적으로 "(롄잔 부주석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1주일간 대륙위원회와 총통부에서는 그가 참석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다"며 "이는 중화민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우둔이 부총통도 "만약 롄잔이 대륙에서 열리는 항일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면 당시 중화민국 정부가 8년간의 항일전쟁을 주도해 승리를 거뒀다는 역사적 사실을 반드시 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분위기속에 롄잔의 베이징 방문 일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롄 전 주석이 전날 오후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을 때 대만연합당의 '청년군'이 '롄잔이 대만을 팔아넘기려는 행위를 한다'며 반대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롄잔은 죽더라도 베이징에서 죽어라. 다시는 대만으로 돌아오지 말라"며 강하게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310 노벨평화상에 튀니지 민주화 주역 '국민4자대화기구' 시애틀N 2015-10-09 1916
19309 신동빈, 日롯데홀딩스 경영권 방어…주총 2연승 시애틀N 2016-03-06 1916
19308 말레이 여객기 실종 2년…풀리지 않는 슬픔과 의혹 시애틀N 2016-03-08 1916
19307 국정 역사교과서 '87년 6월 민주항쟁' 축소의혹 시애틀N 2016-12-02 1916
19306 “中관광객이 안보여요”…춘절 앞두고 제주 관광업계 울상 시애틀N 2017-01-19 1916
19305 70대 여성 그랜드 캐년서 또 추락사망했다 시애틀N 2019-04-24 1916
19304 볼보·지프, 렉서스 추월하나…수입차 넘버3 쟁탈전 시애틀N 2019-11-07 1916
19303 99번 경제 외친 문재인…DJ로 시작해 DJ로 연설 끝내 시애틀N 2015-04-09 1917
19302 나랏빚 이자만 한해 20조원…미 금리인상기 재정부담 우려 시애틀N 2015-12-20 1917
19301 美13개주,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연방정부 제소 시애틀N 2019-02-19 1917
19300 베네수엘라 정권퇴진 시위 격화…푸른색 완장 물결 시애틀N 2019-05-01 1917
19299 막말·성차별 여전한데…예방교육엔 무심한 '콧대 높은' 교수님 시애틀N 2016-03-11 1918
19298 "고대영 사장 퇴진하라"…KBS기자 300명도 제작거부 시애틀N 2017-08-24 1918
19297 비트코인 다시 급등, 1만6000달러 회복한 이유는? 시애틀N 2017-12-27 1918
19296 아시아나·금호산업, 감사의견 '한정'…22~25일 거래정지 시애틀N 2019-03-22 1919
19295 미국·유럽서 공개된 갤폴드…왜 미국서만 '딴지' 걸까 시애틀N 2019-04-22 1919
19294 "200만원 줄게"…SNS 낚시글에 필로폰 밀반입한 여대생 시애틀N 2016-03-23 1920
19293 日 코로나19 신규확진 45명…49일 만에 50명 밑돌아 시애틀N 2020-05-12 1920
19292 프로스포츠 또 승부조작 악몽 재현되나…이번엔 전창진 감독 시애틀N 2015-05-26 1921
19291 묻지마 살인 40대 '황당 발언'…범행영상 보고도 "나는 무죄" 시애틀N 2016-06-20 1921
19290 미중 고위급 협상 돌입…무역전쟁 종료 실마리 찾을까 시애틀N 2019-02-14 1921
19289 판문점선언 이후 1년, 남북관계 온탕서 냉탕…긴장완화 '안갯속' 시애틀N 2019-04-27 1921
19288 이병기 "이완구완 달라…혐의 나오면 당장 그만둘 것" 시애틀N 2015-05-01 1922
19287 6일 한국 최초 동성혼 재판…관련단체 "김조광수 부부 인정해야" 시애틀N 2015-07-02 1922
19286 두 차례 음주운전하고 또…현직 프로골퍼 벌금 1000만원 시애틀N 2015-07-08 1922
19285 靑, '임종석-최태원 만남 후 UAE 특사설'에 "만남과 별개" 시애틀N 2017-12-29 1922
19284 "헝가리 다뉴브강 수심 평소 3배…시계제로" 유람선 수색 난항 시애틀N 2019-06-01 1922
19283 美 '인종차별 상징' 남부연합 동상 철거 가속 시애틀N 2017-08-16 1923
19282 "코로나19 방역 복병은 교회들"…일부 예배강행 지자체 골머리 시애틀N 2020-03-17 1923
19281 [패션&뷰티]연말 화려한 파티 준비는 이렇게… 시애틀N 2015-12-26 1924
19280 채혈 위해 동의없이 여환자 팬티 내린 인턴 유죄확정 시애틀N 2017-10-19 1924
19279 [생활속과학] 주우면 임자 '로또운석'…그런데 어떻게 알아보지? 시애틀N 2020-09-26 1924
19278 "대학병원도 이젠 못 믿겠어요"…확산되는 '병원포비아' 시애틀N 2017-12-19 1926
19277 '언팩의 하이라이트' 갤럭시Z폴드2…"9월1일 예약판매 실시" 시애틀N 2020-08-07 1926
19276 서울이 늙어간다…청소년인구 6년만에 15.1% 감소 시애틀N 2017-02-25 1927
19275 "MB 청와대 '다스 전담' 직원 있었다…문서도 오가" 시애틀N 2018-01-05 1927
19274 故 정주영 명예회장 18주기…범현대가 정몽구 회장 자택서 제사 시애틀N 2019-03-20 1928
19273 中 전승절 열병식 70년만 國共합작…'하나의 중국' 과시 시애틀N 2015-08-31 1929
19272 트위터 "해킹사고 확인, 당장 비밀번호 바꾸라" 시애틀N 2020-07-16 1929
19271 [르포]청송 농약소주사건 수사는 마무리됐지만 마을은… 시애틀N 2016-05-27 1931
19270 [설탕과의 전쟁]내년부터 학교자판기에서 '커피' 없앤다 시애틀N 2016-04-07 1933
19269 신동빈 회장, 故 이인원 빈소 다시 찾아…"안타깝다" 시애틀N 2016-08-29 1933
19268 검찰 '10억대 재산 축소신고' 김홍걸 의원 10일 소환조사 시애틀N 2020-10-08 1933
19267 박원순 휴대폰 통신영장 기각…법원 "강제수사 필요성 부족" 시애틀N 2020-07-16 1934
19266 "한국 코로나 방역뿐 아니라 경제도 모범"-포린폴리시 시애틀N 2020-09-17 1934
19265 금수저 논란 김수민 의원, 집안이 어떻길래? 시애틀N 2016-06-14 1936
19264 안인득 70대 노모 "아들이 죽을 죄…엄벌해 달라" 시애틀N 2019-04-22 1936
19263 한미정상 "동맹 강화"…트럼프 "코리아 패싱 없을 것" 시애틀N 2017-11-07 1937
19262 "김정은 친형 김정철, 런던 에릭 클랩튼 공연장서 포착"-日TBS 시애틀N 2015-05-21 1938
19261 서울 아파트값, 文정부 들어 65% 급등…평균매매가 10억원 돌파 시애틀N 2020-09-28 1938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