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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0 01:47
李 38.5%·金 22.3%·宋 21.4%…與지지층 대상 당대표 지지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66  

리얼미터…일반 국민 대상 조사서는 격차 줄어
당선 가능성 묻는 질문엔 절반 이상이 '李'



더불어민주당 8·25 전국대의원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해찬 후보가 김진표·송영길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 1056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이해찬 후보는 38.5%의 지지율로 각각 22.3%와 21.4%의 지지를 받은 김·송 후보에 비해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실시한 1차 조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후보 35.7%, 송 후보 17.3%, 김 후보 14.6%였다.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총 응답자 2012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1.8%를 기록했고 김 후보가 22.4%, 송 후보가 21.6%로 뒤를 이어 후보들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들었다.

다만 '없음'이나 '잘 모름'이라고 답한 유권자가 총 24.2%(각각 12.9%, 11.3%)에 달해 향후 판세 변화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지율이 아닌 민주당 차기 당 대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후보가 50.6%, 김 후보가 18.2%, 송 후보가 17.1%로,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봤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7773명에게 지난 9일 하루 동안 접촉해 무선전화 10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응답률은 11.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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