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기 파주시 문정읍 지역에서 관측한 달이 개기월식 현상으로 붉게 빛나고 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2014.10.8/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8일 오후 (시애틀시간 8일 새벽) 전국에서 개기월식이 관측됐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릴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개기월식은 저녁 6시 14분께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리는 부분식을 시작으로 7시 24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달이 검붉은 빛으로 보이는 '블러드 문' 현상도 일어났다.
달이 지구에 가려질 경우 태양 빛을 받지 못해 보이지 않을 것 같지만 태양 빛이 지구 대기에 의해 굴절돼 달에 도달하며 형상을 나타내게 된다. 이때 붉은 빛이 가장 많이 회절해 달에 닿기 때문에 달은 붉은 색을 띠는 것이다.
이는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 상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우주쇼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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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남산타워 위로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이며, 다음 월식은 2015년 4월에 볼 수 있다. 사진은 오후 6시부터 5분간격으로 인터벌 촬영 후 레이어합성. 2014.10.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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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기월식이 관측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다산관을 찾은 시민들이 개기월식을 감상하고 있다. 2014.10.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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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기월식이 관측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다산관을 찾은 시민들이 개기월식을 감상하고 있다. 2014.10.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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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남산타워 케이블카 위로 개기월식 중인 붉은달이 떠오르고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이며, 다음 월식은 2015년 4월에 볼 수 있다. 2014.10.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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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목동야구장 위로 개기월식이 펼쳐지고 있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2014.10.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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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기 파주시 문정읍 지역에서 관측한 달이 개기월식 현상으로 붉게 빛나고 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2014.10.8/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