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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5 17:15
전세계 소두증 공포…지카 바이러스 증상·치료 A to Z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27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을 휩쓸고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는 감염시 머리가 정상보다 작은 아이를 출산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산모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올 여름 올림픽을 치르는 브라질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특히 최근에는 대만에 입국한 태국인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아시아에서도 소두증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중남미 몇몇 국가의 보건당국은 당분간 임신을 피하라고 주의를 내렸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임신한 여성들에게 감염 사례가 발생한 22개국에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무엇이며 어떻게 전파되는지, 그리고 감염우려가 높은 지역은 어디인지 알아보자.


◇지카란 무슨 뜻일까

이 바이러스는 1947년 아프리카에서 원숭이에서 처음 확인됐다. 지카란 이름은 처음 감연된 붉은털원숭이(rhesus monkeys)가 서식했던 우간다의 숲에서 따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몇년 내에 이 바이러스는 우간다와 탄자니아 국민들에게까지 퍼졌다. 

유사한 질병인 뎅기열과 치쿤구니야(Chikungunya)처럼, 지카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특정 모기를 매개로 전파된다. 대표종이 이집트 숲 모기(Aedes aegypti),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 외줄모기(tiger mosquitoes)이다. 이중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보고된 적이 있다. 


◇감염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나?

감염됐다고 해도 70~80%의 경우,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나머지는 두통과 관절 및 근육통, 미열, 발진 등 가벼운 독감(flu) 때와 비슷한 통증을 겪는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일에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사라진다. 
 

◇전문가들이 걱정하는 이유는?

2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이다. 신경계통 질환과 감염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에서 나타나는 선천적 결손증이 그것이다. 이것들은 지카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과학적으로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았다. 


페루 리마 외곡에 있는 공동묘지에서 지난 15일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 AFP=News1


가장 큰 신경계 질환은 길랭-바레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이다. 특정한 균에 의해 급성으로 말초신경, 척수, 뇌신경 등이 손상돼 마비가 발생하는 신경 질환이다.

대다수 환자는 회복되지만 드물게 사망자가 나오기도 한다. 지카와 연관된 사례가 브라질과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보고됐다. 

신생아에서 소두증과 다른 뇌계통 기형도 브라질을 중심으로 보고됐다. 지카가 지난해 발병한 뒤로 브라질에서 소두증 신생아 출생 사례는 연평균 163건에서 3893건으로 급증했다. 이중 49명이 사망했다. 


◇산모에서 아기로는 어떻게 전파되나?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산모에서 아기로 전파될 수 있다. 

이미 지카에 전염됐고, 분만이 가까운 산모가 출산시 아이에게 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드물다. 지카 바이러스는 산모에서 임신중 태아(fetus)에 전해질 수 있다. 현재까지 신생아가 모유 수유로 전염된 사례는 없다. 

수혈과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된 사례는 각각 한차례씩 있다. 


◇치료법은 있나?

지카에는 백신도, 치료법도 없다. 환자들에게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진통제 투약 등의 조치만 취해진다. 


한 산모가 지난 21일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다© AFP=News1


이 바이러스는 모기에 물릴 때에만 전파된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미국 CDC는 지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모기는 일반적으로 낮 시간대에 문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예방법은 에어컨을 틀거나 창문을 닫는 식으로 모기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외출시에는 긴 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입어 피부의 외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방충제 사용도 좋다.  

감연된 첫 주에, 지카 바이러스는 혈액에서 발견된다. 이 때에 이 사람을 문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게 되면 바이러스는 전파된다. 그래서 감염자가 나온 첫 주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보건 당국은 모기가 알을 낳는 물웅덩이를 소독하고 정화해왔다. 브라질과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당국은 부부들에게 당분간 임신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당국이 전세계 수십만명이 방문하게 되는 8월 리우 올릭핌을 앞두고 모기가 알을 낳는 물웅덩이를 메우겠다고 밝혔다. 


◇지카는 지금 어디에 있나

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미 대륙에서 급증하기 전에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 보고됐다. 

CDC가 지난 15일 웹사이트에 올린 지카 바이러스 지역은 아래 지도와 같다. 짙은 보라색 지역은 "감염 사례가 있거나 바이러스 분리된" 지역을 뜻한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포함된다. 옅은 점 지역은 "혈청학적조사(Serosurvey) 데이터만 있는" 지역이다. 인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


CDC © News1


하지만 CDC는 현재(25일 기준)는 전파가 진행중인 곳으로 22곳만 제시했다. 이들 지역에는 여행객 주의단계 2단계인 '경계(Alert)를 발령했다. 브라질은 가장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동남아와 아프리카 지역은 제외돼 있다. 


미국 CDC가 현재 지카바이러스 전파가 진행중이라고 밝힌 곳이다. © News1


22곳은 바베이도스,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프랑스령 기니, 프랑스령 과들루프, 과테말라, 가이아나, 아이티, 온두라스,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멕시코, 파마나,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세인트마틴, 수리남, 베네수엘라, 남태평양 사모아, 카보베르데이다. 

미국 플로리다와 하와이, 뉴욕에서는 중남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하와이에서 한 여성은 브라질 여행 뒤에 소두증 아이를 낳았다. 

이집트 숲 모기 서식지에는 미국도 포함되지만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전파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유럽 질병예방 통제센터(ECDC)는 자체 웹사이트에 "현재까지 유럽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전파된 사례가 없으며, 외부에서 유입된 사례는 무척 드물다"고 지적했다. 

◇추가정보

- http://www.cdc.gov/zika/
- http://ecdc.europa.eu/en/healthtopics/zika_virus_infection/Pages/index.aspx
-http://www.paho.org/hq/index.php?option=com_topics&view=article&id=427&Itemid=41484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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