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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30 10:10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북한 연관성 조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53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 News1 /  노동신문>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다룬 영화의 제작사가 해킹된 소식이 화제다.


한 외신은 2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킹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 영화사의 컴퓨터 시스템은 지난 24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다운됐다. 해커들은 컴퓨터 화면이 종료되기 전 빨간 해골에 이어 해킹 주체가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것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소니 측 소식통은 해킹이 북한과 직접적으로 연관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소니 영화사는 '더 인터뷰'가 12월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하고 내년 초에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하는 등 모두 63개국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 인터뷰'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으로부터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

'더 인터뷰'는 한국에선 개봉되지 않는다. '더 인터뷰' 배급사 측에 따르면 남북관계를 고려해 국내 미개봉 결정을 내렸기 때문. 소니픽쳐스 코리아 측은 "남북관계를 고려해 처음부터 한국에선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북한 소행이겠네",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그러게 착하게 살지",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개봉 못하게 되는건가",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이런 영화는 국내에서 개봉되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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