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7 (일)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0-01-28 01:16
우한폐렴, 괴담·가짜뉴스·中혐오까지…"과도한 공포는 독"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758  

[우한폐렴] "거짓뉴스 확산, 두려움 크다는 방증"
"국가간 질병 확산, 배제보단 협력이 필요한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우려가 커지자 이와 관련한 거짓 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인 입국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가 50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자칫 질병에 대한 우려가 중국인 혐오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에서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괴담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에서 우한 폐렴으로 사망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대형 쇼핑몰에서 쓰러졌다' 등의 가짜 뉴스가 퍼지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거짓 정보가 유포되는 사례를 중점 모니터링하겠다고 지난 27일 밝히기도 했다.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지역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우한 폐렴 국내 세 번째 확진자 A씨(54)가 일산의 대형 쇼핑몰을 방문해 쓰러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동안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확인 결과 세 번째 확진자는 해당 쇼핑몰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관련 논란은 일단락됐다. 

2015년 한국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메르스 괴담'처럼 '우한폐렴 괴담'이 양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국내에서 유행할 당시 항간에는 '백신을 팔기 위해 벌인 일'이라거나 특정 병원을 거론하며 감염환자가 들어와 통제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돌았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 교수는 SNS나 커뮤니티에 허위 괴담이 도는 이유에 대해 "질병 확산에 대한 공포감이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또는 중국 정부가 공개하는 감염자, 사망자 통계 등에 불신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28일 오전 대전 동구 대전복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우한폐렴에 대한 공포가 중국인 혐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한폐렴이 뱀, 박쥐 등 야생동물을 먹는 중국인의 식습관 때문에 발생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쥐를 왜 먹냐','위생관념이 없다'는 등 중국의 식문화에 대해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중국인의 국내 유입을 아예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중국인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해달라는 '중국인 입국 금지요청'이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는데 게재 3일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원 요건을 넘겼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이 게재된 뒤 한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로부터 관련 답변을 받을 수 있다. 28일 오후 1시 기준 해당 청원에는 52만7400여명이 동의했다.

질병에 대한 우려로 방역과 검사를 철저히 하라는 건 국민의 정당한 요구지만 특정 국가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이나 과도한 공포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 교수는 "국가간의 질병 확산은 배제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국가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행동 강령을 만들어 준수하는 것이 질병 확산을 억제하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60 트럼프 "내가 볼턴 얘기 들었다면 '6차 대전' 터졌다" 시애틀N 2020-01-30 6085
18959 '우한교민 수용' 진천 외딴곳?…500m 앞 아파트단지 시애틀N 2020-01-30 6155
18958 피자 수십판 배달한 원희룡 지사,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 시애틀N 2020-01-30 5946
18957 신종 코로나에 급증하는 SNS 가짜뉴스, 팩트체크 해보니 시애틀N 2020-01-29 6124
18956 우한폐렴 치사율 낮지만 감염자수 사스 넘었다 시애틀N 2020-01-29 6064
18955 아산·진천에 격리…"교민중 감염자 없어, 무증상자 우선 귀국" 시애틀N 2020-01-29 5576
18954 '미신고 집회 혐의'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검찰 송치 시애틀N 2020-01-29 5072
18953 美도 우한 철수 시작…국무부 "240명 탄 전세기 출발" 시애틀N 2020-01-29 5228
18952 '靑선거개입' 이광철 민정비서관 檢출석 "소환불응 안했다" 시애틀N 2020-01-29 5964
18951 삼성전자, 두 번 접는 '갤럭시Z'까지?…'폴더블폰 리더십' 쐐… 시애틀N 2020-01-29 6049
18950 NBA 전설 코비 사망 후 나이키 '코비' 신발 매진 시애틀N 2020-01-29 5946
18949 IMF "글로벌 경제 중기적 위험 가능성…통화완화 확대 해결책 아냐" 시애틀N 2020-01-29 5739
18948 조국, 서울대 교수 직위해제…"정상적 강의 진행 어렵다 판단" 시애틀N 2020-01-28 5993
18947 안철수 "바른미래당 떠난다"…신당 창당 작업 들어갈 듯 시애틀N 2020-01-28 5756
18946 中 우한폐렴 확진자, 한 달 만에 사스 추월 시애틀N 2020-01-28 5000
18945 정부 "30~31일 전세기 4편, 中 우한 체류 국민 700여명 이송" 시애틀N 2020-01-28 4773
18944 우한폐렴, 괴담·가짜뉴스·中혐오까지…"과도한 공포는 독" 시애틀N 2020-01-28 5760
18943 "'데이트폭력 의혹' 원종건 진실 밝히라"…대검에 수사의뢰 시애틀N 2020-01-28 5433
18942 7개월 벼른 '투기' 전쟁 시작…'유튜브·스타강사' 낀 기획부… 시애틀N 2020-01-28 5199
18941 죽음 부른 '빨리 먹기 대회'…케이크 목에 걸려 발작 사망 시애틀N 2020-01-28 5763
18940 '흥행질주' 더 뉴 그랜저…사고 싶어도 못사는 이유는 시애틀N 2020-01-28 5489
18939 OTT 전성시대 '고민' 빠진 이용자…"도대체 몇개나 구독해야?" 시애틀N 2020-01-28 5484
18938 WHO, 우한폐렴 글로벌 위험도 '보통→높음' 수정 시애틀N 2020-01-28 5180
18937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 전세계 애도물결(종합) 시애틀N 2020-01-27 5790
18936 안철수, 손학규에 사퇴 요구…孫 "유승민과 다를 게 없다" 시애틀N 2020-01-27 5758
18935 우한 빠져 나간 500만명중 6,000명이 한국 유입했다 시애틀N 2020-01-27 6461
18934 이부진 이혼 확정…친권·양육권 갖고 임우재에 재산분할 141억 시애틀N 2020-01-27 6168
18933 안철수 "당 어떻게 살릴지 대화"…손학규 "안 대표가 전방에 서주길" 시애틀N 2020-01-27 5834
18932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우리사회 불평등 심각'…부동산이 1위 시애틀N 2020-01-27 5701
18931 "'편의점이나 한번 해볼까' 하면 망한다…아무나 점주하는 게 아니… 시애틀N 2020-01-27 5692
18930 간호사에 '이전대로 처방' 지시 의사…대법 "의료법 위반 아냐" 시애틀N 2020-01-27 5542
18929 옛 광주교도소 발견 무연고 유골 당초 예상 80여구 보다 많아 시애틀N 2020-01-27 5491
18928 개성공단 폐쇄 4년…"내년 설에는 직원들에게 보너스 줄 수 있을까요" 시애틀N 2020-01-27 5187
18927 <긴급> 미국 프로농구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 시애틀N 2020-01-26 5273
18926 김학범호, 연장 끝에 사우디 1-0 제압…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 쾌거 시애틀N 2020-01-26 5433
18925 '우한 폐렴' 전세계로 급속 확산…진짜 이유는? 시애틀N 2020-01-26 5517
18924 남편 장성택 처형 6년만에 등장한 '백두혈통' 김경희는 누구 시애틀N 2020-01-26 5033
18923 이낙연·황교안의 총선…종로여도, 아니어도 정치생명이 달렸다 시애틀N 2020-01-26 4672
18922 北, 금강산 南시설 철거할까…다가오는 '2월 최후통첩' 시애틀N 2020-01-26 4615
18921 베트남 하롱베이서 한인 14명 탄 동굴투어 선박 전복…1명 사망 시애틀N 2020-01-26 4840
18920 "삼촌 나랑 놀자"는 옛말?…유튜브가 바꾼 설 풍경 시애틀N 2020-01-26 4691
18919 아동학대 혐의 국대출신 리듬체조강사 무죄 확정…"엄격지도 가능성" 시애틀N 2020-01-26 4389
18918 우한폐렴 오염지역, 우한→ 中본토 전체로 '검역 강화' 시애틀N 2020-01-25 4157
18917 설날 동해 펜션서 가스 추정 폭발 사고…4명 사망·3명 중상 시애틀N 2020-01-25 4884
18916 “유럽도 뚫렸다” 우한 폐렴 전세계로 확산 시애틀N 2020-01-25 4189
18915 [통신One]美서 두번째 '우한폐렴' 확진자…63명 감염 의심 시애틀N 2020-01-25 4281
18914 이성윤 "'윤석열 패싱' 아냐…검찰보고사무규칙 따른 것" 시애틀N 2020-01-25 4091
18913 "중도실용정당 만들겠다"…안철수, 제2의 국민의당 돌풍 만들까 시애틀N 2020-01-25 4132
18912 대학까지 나와서 일 안하는 비경활인구 381만명 '역대 최대' 시애틀N 2020-01-25 4172
18911 당직 근무 서며 3개월간 3천만원 훔친 대전 공기업 직원 '징역형' 시애틀N 2020-01-25 4107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