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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8 12:38
대선주자들 勞心 구애…문재인-안희정 신경전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30  

文 "성과연봉제 즉각폐지" vs 安 "약속보다 실천 문제"
김관용 "공무원 일 좀 적게해도 돼…무조건 찍어달라"



보수·진보진영 대선주자들은 제19대 대선을 52일 앞둔 18일 조합원수가 15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공무원노조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을 찾아 '노동자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후보,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공노총 출범식에 참석해 공무원 권익을 보호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구애전을 폈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 중인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신경전은 더욱 치열했다. 문 후보가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즉각 폐지 등  '공노총 11대 추진과제'에 대한 공약을 내걸자, 안 후보는 "실천이 문제"라고 받아쳤다.

문 후보는 이날 주자들에게 전달된 '공노총 11대 추진과제'에 대해 전면 수용 및 관철의지를 밝혔다. 특히 공공부문 성과연봉제를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했다가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선 "즉각 폐지하겠다"고 한발 더 나아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을 공약한 문 후보는 "한국 공공서비스가 충분한 수준이냐. 계속 작은 정부로 가야 하냐"라며 "저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덩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해야 좋은 정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참여정부 이전 공무원노조 합법화 투쟁때 부산경남지역 공동대책위원장 했던 것 알고 계시지 않느냐. 저는 공노총 여러분을 동지라고 부를 자격이 있다"며 "그렇다면 이번엔 여러분이 정권교체의 동지가 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정 후보는 "공노총 11대 추진과제에 문 후보가 화끈한 약속을 했다. 약속은 무수히 많이 들었으나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문제"라고 문 후보를 겨냥했다.

안 후보는 "저는 7년동안 충남 지방정부를 이끌며 이미 많은 부분에서 동지들의 제안을 실천했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직사회가 임기 내 성과를 내기 위해 꾸미고 가장하지 않도록 권위와 자부심을 지켜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차별화했다.

그는 "우리는 더이상 철밥통, 복지부동, 무사안일한 집단이 아니고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시민"이라며 "제가 이끄는 다음 정부는 민주주의 수준을 높여 노조와 함께 사회적 대타협 수준으로 이양하는 새 한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연이어 올라와 안씨 종친회에서 고민이 깊다고 한다"고 가볍게 운을 떼며 출범식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안 후보는 "11대 정책 추진과제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 공무원은 국가가 마땅히 수행해야 할 공공성의 주체"라며 "공무원조직의 공공성이 무너진다면 대한민국의 공공성도 함께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과에 대한 구체적 합의조차 마련되지 못한 채 성과평가제, 성과급 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로 공무원을 무한실적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며 "합리적 인사평가제도와 담당직무에 대한 적정한 보상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같은당 손학규 후보는 "이번에 대선에 나온 사람 중 중앙정부, 지방정부를 책임져본 사람은 저 손학규"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 여러분이 놀 새는 없겠지만, 보람을 느끼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하면 잘할 사람이라는데 지지율이 안 오른다"며 "대선은 드라마다. 드라마가 펼쳐져야 한다. 제가 안철수 후보를 꺾고 문재인 후보를 꺾는 드라마를 연출하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박주선 후보는 "여러분은 사실상 대한민국을 이끈 충국의 애국자"라며 "국회부의장이자 대선예비후보 자격으로 참석한 제가 여러분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성과연봉제를 제가 대통령이 되면 즉시 폐지하겠다"며 "공노총 11대 추진과제는 정의당 노선이자 정책이고 여러분과 함께 투쟁해온 과제다. 최초로 친노동 개혁정부를 수립해야 한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보수진영 후보로 유일하게 참석한 김관용 경북지사는 "공직자 여러분이 나라를 지켰다"며 "공무원이 일 좀 적게 해도 된다. 오늘 한국당 후보로 별 시원찮은 사람이 왔는데 김관용 이름 나오면 무조건 찍고 그렇게 한번 해달라"고 호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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