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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3 13:09
국내 첫 가상현실(VR)방 직접 가보니…"심장이 쫄깃"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081  

# 떨린다. 가상인줄 알면서도 심장이 쫄깃하다. '이게 뭐라고….' 태연한 척하는 찰나, 앉아있던 의자가 덜컹 흔들리며 롤러코스터가 출발한다. 천천히 달리는 사이 사방을 둘러보니 보이는 건 구불구불 휘어진 레일과 넓은 초원 그리고 하늘뿐이다. 두 다리가 덩그러니 허공에 떠있는 기분이다. '철컹 철컹' 가상현실(VR) 헤드셋을 타고 귀에 꽂히는 열차 소리까지 더해지니 안전바를 대충 쥐고 있던 손에 힘이 절로 들어갔다. 

본격 게임은 이제부터다. 열차는 최고점을 향해 천천히 올라가 그대로 수직 낙하한다. "으악!" 어금니까지 꾹 눌러 다문 입이 터져 버리는 순간이다. 체면이고 뭐고 없다. 몸이 튕겨 나갈 듯 정신없이 흔들리며 회전과 낙하를 반복하는 동안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손에 땀을 쥐게 한 2분간의 아찔한 질주, 몰입감이 엄청나다.     

국내 첫 가상현실(VR) 방 'VR 플러스'가 문을 열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연 이곳은 게임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VR 기기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말로만 듣던 VR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공간인 셈이다.   

기자가 가장 먼저 체험한 것은 가상 롤러코스터를 타는 체험형 VR이다. 4D처럼 바람 효과까지 나오는 이 VR 체험을 마치고 의자에서 내리니 순간 현기증이 몰려왔다.

VR 플러스에서 만난 나연정(10) 양은 "진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면서 "정말 재미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우주에서 총 쏘는 게임을 할 때는 조준이 잘 안됐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기자는 총 쏘는 게임을 할 수 있는 HTC 체험존으로 옮겼다. 체험존 앞 긴 줄이 늘어서 있지만 한번 체험하는데 2~4분 정도밖에 안걸려 차례가 빨리 돌아왔다.      

HTC존에서는 스타워즈 게임을 선택했다. 이곳에선 앉아서가 아닌 서서 게임을 즐긴다. HTC의 VR 헤드셋 '바이브'를 통해 기자는 사막 한가운데로 순간 이동을 해 양손엔 쥔 무선 컨트롤러로 적을 향해 레이저 광선을 쏜다. 360도로 펼쳐지는 가상 화면을 바라보며 컨트롤러로 상대를 조준해 사격하는 식이다. 스타워즈 외에 좀비를 잡는 등 HTC의 수십여가지 다양한 VR용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VR플러스는 크게 카페와 VR체험존 두 테마로 구분된다. 핵심인 VR 체험존에는 2개의 HTC 바이브 체험존과 1개의 오큘러스 리프트 체험존 그리고 롤러코스터와 레이싱을 즐기는 체감형 VR 기기가 각 1대씩 있다. 이곳에서 HTC와 오큘러스가 VR용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해당 기기를 통해 경험하는 것이다. HTC는 바이브 체험존을 직접 디자인하고 기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전담 가이드 인력까지 배치하며 VR 플러스와 협업하고 있다.  

이외 체험존에는 삼성전자의 '기어 VR'과 LG전자의 'VR 360' 등 모바일 VR 기기도 한쪽에 마련돼 있다. 카페는 휴식공간이다. 오픈 첫날 10~50대 다양한 연령층의 수백여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이곳에 들러 체험을 즐겼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VR플러스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된다. 이곳에 비치된 VR 기기들이 아직 국내 전파인증을 통화하지 못한 까닭이다. 관계자 측은 전파인증 통과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을 때 책정될 이용 요금이 관건이다. 이용 금액은 중국 등 해외와 비슷한 수준인 10분당 5000~1만원이 될 전망이다.     

김재현 VR 플러스 이사는 "무료 개방을 통해 VR 체험을 붐업시킨 후 8월 중 강남 인근에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후 해외 매장 오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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